팜한농(대표 이유진)이 천연 생리활성물질인 ‘LPE(LysoPhosphatidyl Ethanolamine, 리소포스파티딜 에탄올아민)’로 만든 식물생장조정제 ‘선에이더(Sunaider)’를 미국에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생장조정제는 농작물의 생육 촉진 또는 억제, 개화 및 착색 촉진, 낙과 방지 등 작물 생육을 조절하기 위해 사용하는 약제다. 달걀 노른자에서 추출한 천연물질 ‘LPE’ ‘선에이더’는 달걀 노른자에서 추출한 천연물질 ‘LPE’ 기반의 생장조정제로 과일의 숙성을 촉진하고 색, 당도, 저장성을 높여 수확물의 품질을 개선해준다. 기존 합성화학물질보다 작물과 사람, 가축, 환경에 안전하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현지 약효 검증시험 진행 착색 및 숙기 촉진 등의 상품성 개선 효과 입증 ‘선에이더’는 LG화학이 기존 LPE함유 제품의 저장 안정성 및 약효 불안정 문제를 개선한 제품으로, 2019년 미국 환경보호청(EPA, 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 제품 등록에 이어 올해는 오리건주를 비롯한 미국 8개주의 개별 제품 등록도 완료됐다. 팜한농은 지난 하반기에 미국에서 많이 재배하는 갈라(Gala), 후지(Fuji), 허니크리스
중국의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에서 농업생산과 식량안보로 자국내 비료 우선공급 촉구, 대기오염 방지를 위해 석탄사용 제한에 따른 수출물량 감소, 유럽에서 천연가스 급등으로 비료공장 가동 중단, 인도의 입찰물량 증가 등 영향에 따른 수급 악화로 국제원자재가격이 다시 요동치고 있다. 요소는 중국의 내수가격 안정과 2022년 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한 대기오염 방지를 위한 석탄사용 제한 등 요소물량 축소로 수출이 줄어들고 있고, 유럽의 천연가스 급등으로 영국 대형비료업체가 조업을 중단했으며, 인도가 4분기 요소물량 확보를 위한 대규모 입찰로 수급 불안정이 발생하면서 요소가격은 급등하고 있다. 요소가격은 지난달 23일 기준 지난해 말 274$/톤에서 482$/톤으로 76% 폭등세를 보였고, 지난주 대비 8.8% 급등했다. 염화칼륨은 캐나다 광산 침수로 인한 조업 축소 및 벨라루스 수출제재 지속됨에 따라 브라질 CFR 760$/톤, 호주 615$/톤, 태국·베트남 625$/톤으로 가격이 더 오르고 있어 지난 연말 235$/톤에서 9월 23일 575$/톤으로 145% 폭등세가 이어지고 있다. 인산암모늄(DAP)도 천연가스 가격 상승에 따른 암모니아 가격의 상승세 지속과
마늘 양파를 재배할 때 가장 문제시 되고 있는 흑색썩음균핵병은 난지형 마늘에서 흑색썩음균핵병이 처음 보고된 이후 처음에는 일부지역에 국한되어 발생했으나 지금은 매우 넓은 면적에 확산되어 발생하고 있으며, 마늘 외에 파, 양파, 쪽파에도 피해를 주고 있다. 또한 발생초기에는 한지형 마늘에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그 후 서해안지방의 한지형 마늘에서 병 발생이 확인되어 한지형 마늘재배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균핵상태로 토양 속에서 여름 휴면 후 9~10월 마늘 파종과 함께 발아 농진청에 따르면 병원균은 균핵상태로 토양 속에서 여름을 휴면한 후 9 ~ 10월 마늘 파종과 함께 발아하여 기주에 침입, 추운 12∼ 1월 동안은 잠시 멈추었다가 2월 초·중순경부터 발생하며, 육안으로 병징을 볼 수 있다. 점차 기온이 높아지면서 병발생이 증가, 4월 상·중순에 가장 피해가 크며, 고온기인 5월 이후에는 발병이 급격히 줄어든다. 포장에서의 병징은 마늘 지상부가 황변하여 고사하는 증상으로 나타난다. 지하부의 구근에는 처음 흰균사가 나타나며, 병이 진전되면서 구근 껍질에 흑색의 균핵이 형성된다. 심하면 구 전체가 흑색으로 변하여 썩고 지상부는 고사한다. 흑색썩음균핵병은 마늘이 연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사과가 나무에 달려 있는 상태에서 근적외선(NIR)으로 사과 당도를 빠르게 측정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과일 당도는 과일이 잘 익었는지를 판정하는 생육 품질의 중요한 지표이다. 품질 좋은 사과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사과 당도가 기준치에 알맞게 도달했는지를 관찰해 수확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사과를 딴 뒤에야 당도를 측정할 수 있어 당도에 따라 수확기를 판별하는 것이 어려웠다. 일반 당도계는 수확한 사과를 잘라 즙을 낸 뒤 당도를 측정해야 한다. 유통·저장 중 열매를 선별할 때 사용하는 근적외선 당도 측정기술이 있지만, 이를 나무에 달린 열매에 적용하기에는 정밀도가 떨어진다. 농촌진흥청이 새로 개발한 기술은 사과 생육 후기부터 수확기까지 나무에 열매가 달린 상태로 당도를 진단하는 것이 핵심이다. 연구진은 사과 ‘후지’ 열매의 당도를 이루는 고형분 성분 함량에 따라 당도가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계산식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이 측정값을 근적외선 기기에 적용한 결과, 생육 후기부터 나무에 달린 사과의 당 함량을 0.9수준으로 비교적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기술은 휴대와 조작이 간편한 근적외선 기기를 활용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병석)은 Golden Seed 프로젝트(이하 GSP) 사업으로 기존의 양배추 보다 크기가 작고 식감이 우수한 양배추 품종‘홈런’을 개발하여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양배추 재배면적은 약 6,980ha(2019년 통계청 자료)로 최근 5년간(2015년 6,425ha 통계청 자료) 증가 추세이다. 무, 배추 등 전통적인 엽채류 채소의 재배 및 소비는 감소하는 반면 양배추는 식생활의 다양화와 위 건강에 좋은 비타민 U 함유량이 높은 건강채소라는 인식이 높아지며 꾸준히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현재 국내에서 재배되고 있는 양배추 품종의 대부분은 일본에서 종자가 수입되고 있다. 무게 3kg 이상의 대구형 품종으로 수량성이 높고, 조직이 딱딱하여 가공 및 대형식당 납품용으로 주로 사용되고 있으나, 최근 변화되고 있는 소비자들의 고급화 요구에는 품질이 미치지 못하고 있다. 최근 1~2인 가구 증가 및 온라인 판매의 급속한 성장으로 채소 및 과일은 소형화 추세이며, 양배추도 기존 3~4kg 크기의 대구형 품종을 대체하는‘소구형 양배추’의 소비자 선호도가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GS
대한민국 대표 종자기업 농우바이오가 제주도 월동무 시장을 겨냥한 신품종 ‘한라오름무’를 출시했다. 한라오름무는 농우바이오 제주도 전역에서 두루 재배되고 있으며, 근수부(무의 어깨 부위) 청색이 다른 품종 대비 매우 진하고 근형이 H형으로 상품성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근비대가 빨라 조기수확이 가능하다. 9월 중순 이후 파종 권장 2월 중순이내 수확 권장 한라오름무의 파종시기는 9월 초 ~ 9월 말까지로 날씨가 좋아 초기 생육이 지나치면 열근의 우려가 있어 9월 중순 이후 파종을 권장한다. 수확은 12월 말부터 가능하며, 수확 시기를 지나치게 늦추면 열근, 추대 등 생리장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2월 중순이내 수확을 권장한다. 농우바이오 무 마케터 음형주 대리는 “한라오름무는 기존 자사 품종인 청정고원무에 비해 근수부 청색이 매우 진하고 근형이 H형으로 상품성이 매우 우수하다.”라며 “한라오름무를 잘 재배하기 위해서는 지나친 조기 파종은 열근 등 생리장해를 유발할 수 있으니 파종시기를 잘 지켜야 하며, 해발이 높은 지역이나 갑작스러운 한파가 왔을 때 냉해를 입을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한라오름무는 초세가 다소 강한 편이라 적절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오는 10월 6일부터 11월 2일까지 ‘2021 국제종자박람회’를 코로나19 방역차원에서 온라인(www.koreaseedexpo.com)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국제종자박람회는 ‘씨앗, 미래의 희망’을 주제로 해외 바이어, 농업인, 일반 관람객들에게 국내 우수 종자를 홍보하고 종자기업의 수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 전시프로그램 ▲ 현장 전시포 ▲ 해외바이어 프로그램 ▲ 연계 및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온라인 박람회장에서는 종자산업의 현황·정책, 종자의 중요성 및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수상품종을 소개하며, 원예 및 씨앗을 활용한 체험 영상 콘텐츠도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종자관련 유관 기관인 농진청 및 전국 7개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장미, 국화, 옥수수, 딸기, 수박 등 주요 신품종이 전시되며, 종자원의 품종 보급 및 보호제도 등도 소개된다. 종자기업(32사[社]), 전후방기업(32사[社])이 보유한 신품종, 신제품, 신기술이 참가기업타운에서 전시·소개되며, 온라인 쇼핑몰,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통한 마케팅도 지원한다. 파노라마 가상현실(VR) 전시포는 민간육종연구단지(김제시)내 현장 전시포를 가상현실
국내최대 종자기업 농우바이오가 10월 추천품종으로 산타꿀과 스피드꿀 수박을 추천했다. 비대력, 외관이 우수한 저온기 전용 수박 농우바이오 ‘산타꿀 수박’은 ‘스피드꿀 수박’에 이어 내놓은 2배체 수박으로 다양한 작형에서 재배 가능하며 특히 억제 촉성 및 촉성 작형에 우수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9월에 파종해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수확하는 억제 촉성 작형과 저온기 촉성 재배를 통해 3~5월까지 다양한 시기에 수확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불량환경에서도 암꽃착생이 균일하며 착과력이 우수한 품종으로 과형은 단타원형이고 과피색은 진하고 호피무늬가 선명하다. 또한, 숙기가 비교적 빠르며 과형이 안정적이다. 상품성이 높고 비대력이 우수한 대과종으로 농가들에게 많은 인기를 받고 있으며, 육질이 비교적 단단하고 당도가 높고(12~13 Brix) 치감이 좋다. 또한, 탄저병에 비교적 강한 품종으로 재배에 유리하다.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조기품종 NO.1 검증된 작황, 후회 없는 선택 농우바이오 ‘스피드꿀 수박’은 대한민국 대표 겨울수박으로 초세가 강하고 저온 화분력이 좋은 촉성용 품종이다. 또한, 저온 비대력이 좋은 대과종 단타원형계로 바탕색은 진하고 과형이 안정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조사료 생산 확대를 위해 생산성과 영양가치가 우수한 국산 사료용 옥수수 종자 ‘광평옥’ 신청 방법을 소개했다. ‘광평옥’ 종자 우선 공급 신청은 10월 25일까지 전국 농협(축협), 한국낙농육우협회(http://www.naknong.or.kr, 02-588-7055)로 하면 된다. 이후 내년 1월부터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063-919-1000)으로 직접 신청하면 된다. ‘광평옥’은 늦게까지 잎이 푸르게 유지되는 후기 녹체성이 우수해 재배 농가에서 선호하는 품종이다. 말린 수확량이 헥타르(ha)당 21.5톤으로 수입종(‘P3394’)보다 4% 많고, 외국 품종에 비해 가격도 29∼43% 저렴하다. 또한, 줄기가 강해 비바람에 잘 견디고 남부지역에서 주로 발생해 문제가 되는 검은줄오갈병(흑조위축병)에 강하다. 국내 사료용 옥수수 재배 면적은 2020년 기준 1만 3000 헥타르로 국내산 종자 사용 비율은 29%이다. ‘광평옥’은 국산 젖소를 기르는 낙농·축산농가가 많은 경기·충청지역을 중심으로 많이 재배되고 있으며, 2020년 재배 추정 면적은 3,160헥타르이다. 농촌진흥청은 경북 경주시 내남면에서 경주시농업기술센터와 함께 ‘광평옥’
과수 수확기가 도래하면서 상품성을 갉아먹는 해충 방제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졌다. 특히 과실 자체에 피해를 주는 나방류는 직접적으로 상품성을 훼손해 수확량을 저하시키기 때문에 효과적이고 확실한 방제가 필요하다. 순나방·심식나방, 주의해야 할 1순위 해충 과실을 직접적으로 가해하는 대표적인 나방은 순나방과 심식나방류가 있다. 순나방 중 과실을 가해하는 대표적인 나방인 복숭아순나방은 산란 후 유충이 과일에 침입한 뒤 가해하기 때문에 방제가 어렵고 봉지를 씌워도 뚫고 들어가 가해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더구나 장마기가 지난 뒤에는 순나방과 심식나방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데, 가을장마철을 보낸 올해는 9~10월에 주의하면서 방제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증가하는 나방, 수확 전 꼼꼼한 방제 필수 이상기후 현상이 잦아지면서 나방류의 발생량은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다. 나방의 경우 특히 방제가 어렵기 때문에 효과가 탁월한 작물보호제를 선정해 주기적으로 살포해야 한다. 또한 작물보호제를 살포할 때에는 같은 제품을 연속해서 살포하는 것보다 돌아가면서 살포하는 것이 시너지 효과를 낸다. 방제 효과가 높아지는 만큼 살포 횟수를 줄일 수 있어 경제적이기도 하다. 과수에 발생하는 순나방
TYM이 익산 공장 내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구축을 통해 친환경 공장으로 전환, ESG 경영을 가속화한다. 국내 대표적인 농기계 기업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 / 구, 동양물산기업)이 전북 익산 기계공장에 에너지 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 친환경 에너지 전문 기업 ㈜센솔루션(대표 손원득)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공장·건물의 에너지 사용 절감 및 효율등급 관리 TYM은 센솔루션과의 이번 계약을 통해 전북 익산 공장 내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actory Energy Management System, 이하 FEMS)를 구축·운영하게 된다. FEMS란 공장을 대상으로 에너지 및 절약을 위해 에너지 데이터를 모니터링, 수집, 관리 및 제어하여 제품 생산활동의 최적화를 지원하는 통합 시스템이다. TYM은 FEMS를 통해 익산 공장의 에너지 사용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에너지 데이터를 생산공정, 제품, 설비 및 용도별로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한 가시화된 에너지 데이터를 기업 업무시스템 등과 연동하여 에너지 원단위 등 성과 지표를 설정하고 목표 달성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지난 5월 MOU 체결에 이은 친환경 행
과거와 달리 요즘은 사시사철 계절에 관계없이 사과를 먹을 수 있다. 저장기술의 발달, 저온저장고와 신선도 관리기술 개발도 큰 몫을 했겠지만 단연 최고는 사과의 노화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에틸렌가스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제품의 출시였다. 스마트오션, 장기저장을 위한 현명한 선택 에틸렌가스란 농산물의 노화를 유발하는 성분으로, 사과에 결합하면 노화가 발생한다. 에틸렌가스는 사과가 호흡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데, 가스는 다시 사과에 자극을 주어 또 다른 에틸렌가스가 발생하도록 유도한다. 이러한 악순환은 에틸렌가스가 계속적으로 늘어나도록 만들어 사과의 장기저장을 방해한다. 스마트오션은 1-MCP(1-Methylcyclopropene) 가스를 포함하고 있는 제품이다. 1-MCP 가스는 농산물의 에틸렌 수용체와 결합해 에틸렌가스의 작용을 차단한다. 숙성과 노화를 억제시킬 뿐만 아니라 호흡률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많은 과수 농가에서 장기저장을 위해 선택하고 있다. 에틸렌가스 차단제품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신선도 유지하고, 마일리지도 적립하고 글로벌아그로㈜는 농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일리지 프로그램’을 선보이기도 했다. 스마트오션을 사용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