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시아종묘의 돌산대교갓이 국가연구기관의 성분분석을 통해 뛰어난 맛뿐 아니라 영양학적인 우수성도 인정 받았다. 아시아종묘는 농민들의 판로확보에 도움을 주고,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품종의 효능을 쉽게 알리고자 국가연구기관에 성분분석을 종종 의뢰해왔는데, 이번 성분분석을 통해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을 비롯하여 다양한 아미노산과 무기물질의 함량이 일반 돌산갓 대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종묘 생명공학육종연구소 임찬주 박사는 “아시아종묘의 돌산대교갓은 몸에 좋은 라이신, 메티오닌, 발린, 아스파르트산, 프롤린 등의 아미노산이 풍부하며, 현대인에게 부족하기 쉬운 마그네슘, 인, 칼륨, 나트륨, 아연, 구리 등 다양한 무기물질이 일반 돌산갓 대비 함량이 높습니다. 무엇보다 돌산대교갓에는 시력에 좋으며 항산화 작용, 노화 방지, 세포 재생 촉진, 암 예방, 심장병, 면역력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베타카로틴이 일반 돌산갓 대비 3배가량 높아 기능성채소로도 무척 좋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내한성이 강하고 고온기에도 재배가능 한편 돌산대교갓은 재래 돌산갓을 개량한 것으로 내한성이 강하고 고온기에도 재배가 가능하며, 특히 국내 돌산갓 품종들 중에서 봄에 꽃대가 가장
고품질 유기질 비료 전문 기업 ㈜누보(대표이사 김창균, 이경원)에서 생산하는 유기질비료 '참편한(수출명: ORGANIC MAX)'이 미국 OMRI(Organic Material Review Institute) 유기농 인증을 받았다. 이번에 OMRI에서 인증 받은 '참편한(ORGANIC MAX)'은 작물 생육 및 토양개량(Crop fertilizers & Soil Amendments) 비료로 등록됐다. 국내 유기질비료 등록사항과 동일한 규격으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유기농업자재 공시, 미국 OMRI 유기농 인증을 받은 제품은 국내 최초다. 참편한(ORGANIC MAX)은 기존 펠렛 형태가 아닌 둥근 모양의 그래뉼 형태로 측조시비, 기계 살포에 최적화된 유기질비료로써 미국, 남미의 농업 전시회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이번 OMRI 인증 획득은 해당국의 수입절차가 간소화되는 효과가 있어 중남미 수출 확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참편한(ORGANIC MAX)은 질소성분이 9%로 높아 기존 유기질비료 대비 50%의 사용량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점도 장점으로 뽑힌다. 누보 관계자는 "누보에서 생산하는 유기질비료는 모든 원료에 대해 USDA-
한국비료협회(회장 하형수)는 지난 10월 30일 화학비료(무기질비료) 입찰가격 담합과 관련한 법원 판결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13개 비료사에게 “과거 농협중앙회 등이 발주한 화학비료(무기질비료) 입찰에서 입찰가격을 담합하여 이로 인해 부당한 손해를 입은 농업인에게 손해를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한국비료협회와 7개 회원사는 “농업인의 피해는 정부 주도의 비료유통 관행이 2010년까지 이어져 빚어진 일”이라며, “그에 따른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일부 언론보도 내용 중 비료회사들이 16년간 총 1조6,000억원의 부당이익을 취했다는 내용은 아무런 근거나 자료도 없는 것이며, 그 기간 중에도 비료업계는 영업적자로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앞으로 우리 농업과 무기질비료 산업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소송에 장기간이 소요된 점을 감안해 더욱 신속하고 성실한 손해배상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무기질비료 제조업체의 노력과 함께 합리적이고 적정한 비료가격산정과 무기질비료에 대한 인식개선 등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국농민회총연맹은 비료업체의 담합으로 부당한 손해를
날씨가 추워지면서 작물들은 시설하우스 내에서 관리한다. 시설하우스에서 작물을 재배하면 추운날씨의 영향을 덜 받게 되어 안정적으로 작물을 키울 수 있다. 하지만 밀폐된 환경탓에 발생된 병해충이 단시간에 빠르게 번져나갈 위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시설 내 적정한 보온과 환기를 실시하여 온습도를 알맞게 유지하고, 병에 걸린 잎과 과실은 발견 즉시 제거해야 한다. 농진청에 따르면 잿빛곰팡이병은 저온과 다습한 지역에서 자라는 식물에 생기는 병으로, 황갈색에서 갈색에 이르는 점이나 얼룩이 생긴 뒤 곰팡이로 덮여 썩게 된다. 보통 시설 내의 온도가 20℃ 전후로 낮고 하우스 비닐천장에 이슬이 맺힐 정도로 높은 습도가 오래 지속되면 급속하게 확산될 우려가 있다. 병원균은 바람에 날려 인근 포기로 쉽게 전염되므로 병든 식물은 수거하여 시설 밖 지정된 장소에서 소각하거나 땅속에 묻어 전염원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환기나 난방을 통해 습도를 낮추고 주야 간 온도차가 심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이를 위해 저녁 때 관수나 약제 살포는 피해야 하며, 시설 하우스 천장을 열어 습한 공기를 환기시킨 후 천장을 닫아 야간의 습도를 낮춰주는 게 좋다. 또한 낮 동안에
농협 계통출하 심화로 영업적자 지속 유통체계 개선 및 정부의 정책적 지원확대 필요 국내 무기질비료 산업의 태동은 1960대 초반부터 국내비료 자급을 위해 국영·민간 무기질비료 공장을 건설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1977년 남해화학(1990년 농협 인수)이 설립되면서 국내 무기질비료 생산·공급의 자급달성이 이루어져 국내 식량증산에 크게 기여해 왔다. 당시 국가 주도하에 이루어졌던 무기질비료 산업은 1982년~1987년 비료공업합리화 조치를 계기로 민영화됐으며, 현재는 한국비료협회 회원사인 남해화학㈜, ㈜조비, ㈜카프로, ㈜팜한농, ㈜풍농, ㈜한국협화, ㈜세기 등 7개사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무기질비료 정부보조금, 2013년 이후 전면중단 소비와 수출 감소 영향 생산량 감소추세 정부는 1962년~1995년까지 무기질비료 농가판매가격의 일정부분을 보조함으로써 농가 경영비 부담을 완화했었다. 또한 사업을 대행해 무기질비료를 공급해온 농협중앙회에서도 비종별로 농가 판매가격의 일부를 보조해 왔다. 무기질비료에 대한 정부 보조금은 1997년 친환경농업육성법 제정을 시작으로 환경친화적 농업정책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2001년 친환경농업육성 5개년 계획의 시행과 함께 무
팜한농(대표 이유진)이 인도네시아에 신물질 제초제 ‘테라도’를 수출한다. 팜한농은 30일 서울에서 열린 ‘2020년 농기자재 국제워크숍’에서 온라인으로 참여한 ‘뉴팜 인도네시아(PT Nufarm Indonesia)’와 ‘테라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개최한 본 워크숍에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러시아 등 10여개 수출 유망국의 공무원 및 바이어와 국내 농자재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내년 하반기에 인도네시아에 첫 출시되는 ‘테라도’ 입상수화제는 주로 ‘수마트라(Sumatra)’와 ‘칼리만탄(Kalimantan)’ 지역 유칼립투스 농장의 잡초를 제거하는 용도로 시판될 예정이다. ‘뉴팜 인도네시아’는 인도네시아 비선택성 제초제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아라라 아바디(PT Arara Abadi) 등 대형 유칼립투스 농장에 작물보호제를 공급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유칼립투스 농장의 잡초를 제거하기 위해 글리포세이트 또는 글루포시네이트암모늄 제초제를 주로 사용하고 있는데, 고사리류(Ferns) 등의 잡초가 잘 방제되지 않아 고질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 ‘테라도’는 기존 제초제와 작용기작이 다른 피리미딘다이온계 신물질
대한민국 대표 종자회사 농우바이오(대표이사 이병각)는 저온기 시설오이 ‘굿모닝 백다다기“를 새롭게 출시했다. 굿모닝 백다다기는 저온기 시설오이로 과색이 진하며, 노균병과 흰가루병에 강한 내병성 품종이다. 저온신장성이 우수하고 연속 착과 및 비대성이 우수한 상품성이 높은 품종이다. 오이의 선별은 전부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는데, 굿모닝은 품종자체 불량과가 적어 작업속도가 빠르고 선별이 매우 수월하다. 또한, 잎이 작고 절간이 짧아 재배가 용이하며, 잎이 솟아 오이를 수확할 때 오이가 잘 보여 허리를 힘들게 굽힐 일이 없다. 굿모닝 백다다기는 반촉성 재배로 시설 재배하여 12월에 정식한다.
잿빛곰팡이병은 각종 채소류에 발생하며 과실과 줄기, 잎 등에 마름 또는 썩음 증상이 나타난다. 회색빛의 균사가 표면을 덮으면 해당 부위의 과실과 줄기는 연화되어 물러지고 썩으며, 저온다습한 환경에서 가장 심하게 발생한다. 흰가루병은 식물의 잎과 줄기에 흰가루 형태의 반점이 생기는 병해이다. 특히 낮과 밤의 온도차가 심하거나 잎과 덩굴이 복잡하게 얽혀 통풍이 불량한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다. 일단 감염되면 대기 중의 습도 조건에 관계없이 식물의 표현 위로 계속 퍼져나가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하다. 높은 습도가 주범, 환기·난방 필수 시설원예 작물의 경우, 잿빛곰팡이병과 흰가루병의 사전 방제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시설하우스 안팎의 온도 차로 인해 하우스 내부 습도가 상승해 곰팡이에 의한 각종 병해가 쉽게 발생하기 때문이다. 잿빛곰팡이병과 흰가루병 모두 높은 습도와 온도 차이가 주요 요인이다. 환기나 난방을 통해 습도를 낮추고 주야 간 온도차가 심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이를 위해 저녁 때 관수나 약제 살포는 피해야 하며, 시설 하우스 천장을 열어 습한 공기를 환기시킨 후 천장을 닫아 야간의 습도를 낮춰주는 게 좋다. 또한 낮 동안에는 최대한 실내의 습
팜한농(대표 이유진)이 한국표준협회(KSA) 주관 ‘2020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작물보호제 부문에서 1위로 선정됐다. 한국품질만족지수는 한국표준협회와 한국품질경영학회가 공동 개발한 품질 평가 모델로, 제품 사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품질의 우수성 및 만족도를 조사해 발표한다. 23일 팜한농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0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인증 수여식’에서 작물보호제 부문 1위 인증패를 받았다. 팜한농 작물보호제는 제품 성능, 신뢰성, 내구성, 사용성, 안전성, 접근성을 평가하는 ‘사용품질’과 이미지, 인지성, 신규성을 평가하는 ‘감성품질’에서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팜한농은 1953년 국내 최초로 작물보호제를 생산·공급한 이래 국내 작물보호제 시장점유율 1위 자리를 지키며, 업계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 역량과 국내 최대 생산 능력 및 영업·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테라도’ 등의 고부가가치 작물보호제 원제 5종을 바탕으로 글로벌 작물보호제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제초효과가 빠르고 안전한 신물질 제초제 ‘테라도’ 개발 성과로 지난해 6월 한국표준협회 주관 ‘대한민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간척지에서의 밭작물 재배를 확대하기 위해 간척지나 습지 등 연약지반에 적합한 ‘간척지 겸용 트랙터’를 충남대학교, 산업체와 함께 개발했다. 간척지는 논, 밭과 달리 지반이 연약하고 물 빠짐이 나빠 비가 내린 뒤 기존 트랙터를 이용할 경우 견인력이 떨어진다. 또한, 기존 트랙터는 높이(노면-트랙터 바닥 사이의 거리)가 낮아 차체가 가라앉거나 잠기는 문제 등을 일으켜 사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에 개발한 간척지 겸용 트랙터는 노면과 트랙터 바닥 사이 거리를 500mm 이상으로 높였다. 또한, 뒤쪽에 탈부착할 수 있는 추가 바퀴를 달아 접지력을 높이고, 추가 바퀴를 뗐을 경우에는 논이나 밭 등 일반 포장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해 여러 용도로 쓸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미끄러졌을 때 엔진 회전력을 높이고 작업기를 자동으로 승‧하강시키는 견인 제어 시스템을 개발해 기존 트랙터보다 미끄러짐은 7% 줄였고, 견인 효율은 7%, 견인 동력은 약 6kW 높였다. 이번에 개발한 트랙터는 90마력 엔진을 사용하나 견인 제어 시스템을 적용함으로써 100마력급의 엔진 성능을 내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으로 견인 제어 통합 시스템을 구축해 견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국내 고구마 품종의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기능성과 재배안정성이 우수한 고구마 품종을 지속적으로 개발·보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국내 고구마 품종 점유율을 2024년 40%까지 높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국내 고구마 품종 점유율은 2016년 14.9%에 불과했으나 2020년에는 37.1%로 나타나 2.5배 가까이 높아졌다. 그동안 기술이전을 비롯해 신품종이용촉진사업, 현장 평가회 등을 추진하며 우리 품종의 우수성을 적극 알린 덕분이다. 외래품종에 비해 수량이 많고 베타카로틴 함량이 높은 게 특징 국내 고구마 점유율 확산에 크게 기여한 품종은 ‘호감미’, ‘풍원미’, ‘진율미’ 등이다. 이들 품종은 외래 품종과 비교해 수량이 많고 베타카로틴 함량이 높은 게 특징이다. 외래 품종 대비 호감미는 30%, 풍원미는 35%(조기재배 시 77%), 진율미는 62% 수량이 더 많다. 농촌진흥청은 지역과 함께 소비자, 생산자, 유통업자가 선호하는 고구마 품종을 개발하고 널리 보급하면서 ‘지역 품종 상표화’(브랜드화)도 추진하고 있다. ‘호감미’는 경기도 여주, ‘풍원미’는 충청남도 논산, ‘진율미’는 전라남도 해남의 지역 특화 품종으로 육
대한민국 대표 종자기업 농우바이오(대표이사 이병각)는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 여파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27만불이 증가한 2,116만불로 집계됐다. (2019.09.30. 기준 : 2,088만불) 글로벌 악재 속에서도 전년 수출액 3,009만불 대비 약 5% 증가한 3,150만불까지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면 농우바이오의 종자 수출 실적은 2018년 2,503만불, 2019년 3,009만불에 이어 사상 최대치로 기록될 전망이다. 국가별 수출실적을 살펴보면, 동유럽 국가(우크라이나, 러시아) 무, 양배추 등 47% 증가, 동남아시아(필리핀, 태국) 호박, 배추 등 40% 정도 증가하였으며 해외 법인 중에서는 인도법인의 남방계 무 판매량이 22% 확대되면서 사상 최대치의 수출 실적을 이끌었다. (2020.09.30.일 기준) 현재 업계의 수출 상황은 미국 발 이란 경제 제재,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항공 노선 결항, 수출 운임비 급증, 달러 환율 급등, 국경 폐쇄 및 국가별 이동 제한 조치로 인한 영업 활동 제약 등의 여러 문제점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 이런 가운데 중동지역의 수출 지연, 서유럽 국가 수출 물량 감소분을 제외한다면 농우바이오의 수출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