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올 겨울 온화한 날씨 등으로 생산량이 큰 폭 증가한 배추 등 주요 월동채소류에 대한 특별 소비촉진 대책을 3월 한 달 간 추진한다고 밝혔다. 평균적으로 월동배추의 포기당 증량으로 통상 4kg 내외이나, 금년의 경우 5kg을 상회하는 이례적인 작황 호조에 따른 공급 과잉에 최근 소비 부진까지 맞물리면서 월동 배추․무․양배추․대파 등의 가격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이 좀처럼 호전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출하 면적 조절과 수매비축, 지자체 중심의 자율 감축 지난 12월부터 주산지 지자체, 농협과 함께 품목별 수급안정대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한 결과, 현재 공급과잉은 어느 정도 해소되었으나, 가격세 반전까지는 이어지지 못했다. 채소가격안정제 등을 활용한 출하 면적 조절과 수매비축, 지자체 중심의 자율 감축 등을 통해 월동무와 양배추의 공급 과잉은 전량 시장격리 되었고, 월동배추도 최근 추가 작황 진전분을 제외하고는 상당 부분 과잉 물량이 해소됐다. 대파의 경우, 채소가격안정제, 지자체․농협 자금을 활용하여 향후 출하 과잉 예상량의 절반 이상을 시장 격리하고 있다. 대량소비처 소비확대, 농가 판로지원 이에 농식품부는 대량 수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월동채소류(배추, 무, 대파) 소비활성화홍보를 3월 1주부터 3주까지 SNS, 방송(라디오), KAMIS 홈페이지 등을 활용하여 적극 나선다. 올 겨울 온화한 기상 여파로 배추․무․대파 등 월동채소류의 생산량 증가와 소비부진으로 가격 약세가 지속되어 상황이 좀처럼 호전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KREI 농업관측월보(2019년 3월)에 따르면, 월동배추 재배면적은 전년 대비 1.6% 감소한 3,757ha로 조사되었으나, 겨울철 따뜻한 날씨로 생산단수가 늘면서 생산량은 오히려 전년보다 20.8% 증가한 34만 7천톤으로 추정된다. 이에, 농식품부는 이례적인 작황 호조에 따른 공급과잉을 해소하고자 aT와 농협 등을 통해 지난 12월부터 금년 3월 중순까지 배추 7만 1천톤을 시장격리하고 있는 상황이다. 월동배추 소매가격(월평균)은 2,330원/포기(3월 5일, 상품 기준)으로 평년 동월 대비 1,060원/포기↓(31.4%↓), 전년 동월 대비 1,958원/포기↓(45.7%↓) 저렴하여 소비자가 알뜰하게 구매하기 좋은 시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평년·전년의 3월에는 월동배추 가격이 상승세를 보였으나, 올해 3월 가격은 하락세
폭염이 지속되면서 배추 28%, 무 44% 등 일부 채소 가격이 상승해 수급불안정이 우려되는 바 농식품부는 수급조절 물량 출하 조절 등 수급안정 대책마련에 들어갔다. 최근 전국에 계속된 폭염으로 일부 농작물의 생육 장해, 가축 폐사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고온현상이 당분간 이어질 전망에 따라 향후 피해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농식품부는 폭염 장기화로 농가피해가 커지고 일부 농축산물의 수급이 악화될 것으로 보고 폭염 피해 최소화 대책을 마련하는 등 푹염 대비 농축산물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배추·무 폭염 영향으로 가격 상승세 폭염으로 무·배추 등 일부 채소 가격이 상승했으나, 현재까지 그 외 과일·과채, 축산물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앞으로도 현재와 같은 고온이 지속될 경우, 농축산물의 공급이 불안정해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배추·무는 7월 상순까지 평년 수준의 가격이었으나, 중순부터 폭염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7월 상순 고랭지 배추 주산지인 강원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고, 이후 폭염으로 중·하순 주 출하지역에서 무름병 등으로 작황이 악화됐다. 무는 노지 봄작형이 주로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이하 조합)은 지난 23일 오송 컨벤션센터에서 제5·6대 이사장 이취임식을 통해 제5대 노학진 이사장(㈜개원산업 대표)의 이임과 제6대 김방식 이사장(효성오앤비㈜ 대표)의 취임을 축하했다. 전임 노학진 이사장은 이임사를 통해 ”유기질비료 산업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조합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변화에 대한 열린 마음과 헌신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통과 협력을 통해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문화가 조합의 발전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앞으로 조합원의 일원으로써 신임 김방식 이사장님과 함께 조합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이사장 이취임식은 조합설립 이후 처음 개최됐다는 것 자체로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신임 김방식 이사장은 조합 사상 처음으로 만장일치 추대되어 당선됨으로써 조합 최초라는 두 가지 기록과 함께 앞으로 4년간 조합을 이끌어가게 됐다. 김방식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조합 이사장으로 취임하게 되는 큰 영광과 함께 매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선 선배님들의 뜻을 이어 받아 더 나은 조합의 발전과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은 오는 5월 23일, 개원 12주년을 맞이한다. 이와 관련해 5월 14일 세종시 농정원 본원에서 열린 ‘12주년 기념 언론간담회’에서 이종순 원장에게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Q. 농정원에 대해 간단히 소개한다면? 농정원은 2012년 5월, 3개 기관(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 농업인재개발원, 농촌정보문화센터)이 통합되어 출범했습니다. 이후 ‘국민과 함께하는 농업·농촌 혁신성장 동반자’라는 비전 아래 농산업 핵심인력 육성, 디지털영농 실현, 농업·농촌 가치 증진, 귀농귀촌 활성화 등을 통해 튼튼한 농업, 활기찬 농촌의 실현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Q. 농정원 제4대 원장으로 취임 후 지난 2년 5개월 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한 사업과 성과는? 그간 중점적으로 추진한 사항은 세 가지이며, 모두 현 정부의 국정과제 또는 농정과제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첫째는 ‘청년농업인 3만 명 육성’이며, 둘째는 ‘농업 분야의 디지털 혁신’, 셋째는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천원의 아침밥 등 쌀 소비 확대’입니다. 청년농업인 3만 명 육성 활기찬 농촌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미래 농업을 이끌 청년농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