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대한민국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가 시작됐다. 천안삼거리 공원에서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4일간 펼쳐지는 이번 박람회에는 밭작물 기계는 물론 4차 산업에 활용 할 수 있는 첨단 농기계들이 전시됐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첨단 농기자재 전시·정보 교환을 통한 농업 미래상 제시와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국내 농기자재 산업 육성과 농기계 수출 촉진·첨단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기자재의 첨단화·스마트화로 4차 산업혁명시대 선도’라는 슬로건에 맞는 다양한 농기계자재들을 만나보자.
최근 농촌환경이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다. 여성농업인수는 증가하고 있고 고령화됨에 따라 여성친화형 농기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여성 친화형 농기계들이 개발되고 있어 화제다. 여성농업인들의 노동력 경감을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인 사실 농작업의 편이성을 높이는 장비이다. 여성농업인들의 대다수가 밭작물에 투여하는 노동량이 남성에 비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대부분 노동이 쪼그려 앉거나 같은 동작, 불편한 동작을 오랫동안 반복해야 하는 일이 대부분이다. 여성 친화형 농기계는 여성의 신체적 조건을 고려해 여성농업인이 사용하기 편하게 설계·제작됐거나 여성농업인이 많이 이용하는 농기계나 편이장비를 뜻한다. 우리나라 농업인의 절반이 넘는 수가 여성이지만 정책은 대부분 남성위주이다. 여성농민단체는 10년 째 여성 농업인 전담부서 설치를 요구해 오고 있는 실정이지만 열악한 농촌의 현실 속에 여성농민의 현실은 더욱 열악하다. 이에 정부도 현장에서 체감 할 수 있는 세심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보고 실질적인 양성 평등으로 여성농업인이 행복한 삶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오고 있다. 벼농사는 기계화 율이 높은 반면 여성농업인의 작업 비중이 큰 밭농업은 기계화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