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갈수록 농업 노동력 부족문제는 심각해지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외국인 노동력에 의존하던 농촌에 더욱 큰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농산물 가격은 변함이 없는데 인건비는 상승은 물론 이제는 돈을 더 주고도 인력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이에 창간특집을 맞아 농업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절감시키는 다양한 농자재들을 2회에 걸쳐 소개하고자 한다. 직접살포정제는 특별한 처리기 없이 논둑으로 들어가지 않고 맨손 논 안으로 던져 약제가 스스로 퍼져 안정적인 효과를 자랑하며 특별한 처리기 없이 10분에서 15분 안에 살포가능한 생력화 제품이다. 이앙동시처리제는 약제살포기를 이앙기에 부착하여 이앙과 동시에 간편하게 살포하여 노동력을 줄여주는 획기적인 제품이다. 농기계 농사의 풍경이 바뀌고 있다. 많은 노동력을 필요로 하는 벼농사의 모심기부터 밭농사의 정식기까지 다양한 농기계들이 부족한 노동력을 대신해 좀 더 쉽고 간편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효율성과 편리성을 겸비한 다양한 농기계들을 살펴보자. 농사의 시작은 종자 선택이다. 변덕스러운 이상기후에 고품질 다수확을 위해서는 고품질 종자선택이 먼저다. 다양한 내병성 종자들은
▲ (사진 좌측부터) 이동영농협공판사업분사장,이병각농우바이오대표이사,최선기전국농협중도매인연합회장 농협(회장 김병원) 공판사업분사는 1일 강서농수산물도매시장에 위치한 농협강서공판장에서 이동영 분사장과 최선기 전국농협중도매인연합회장, 농우바이오 이병각 대표이사 등 협약 참여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능성 품종 등 우량 국산종자 보급 확대와 생산농산물 판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앞서 지난 3월 농협 소매유통 조직인 ㈜하나로유통과 국산종자 계약재배를 통한 소비 확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원예농산물 유통의 30%(4조원/년)를 점유하는 농협공판장이 앞장서게 되면서 우수한 국산종자 보급 확대를 통해 농가와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수입종자 사용으로 해외로 빠져나가는 로열티를 감축하고 국내 종자산업을 육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참여 기관들은 ▲지속적 정보교류를 통한 우수 종자브랜드 육성, ▲공판장 전속출하산지 재배 품종을 농우바이오 품종으로 전환, ▲중도매인연합회를 중심으로 농우바이오 품종의 유통 확대와 소비지 의견 피드백, ▲협력사업 강화를 위한 소통과 협력을 적극 추진하기로
팜한농 종자사업부가 지난 7~8일 서울 송파구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올해 새롭게출시한 ‘슈퍼청양고추’, ‘더강한청양고추’와 부산 대저동 지역에서 출하하는 짭짤이재배용 ‘탐스런토마토’에 대한 현장판촉을 진행했다. 농산물 유통의 1번지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주요 청과별 경매사와 중도매인을 대상으로 이뤄진 이번 현장판촉에는 지역 영업팀장들이 앞장섰다. 7일, 경기 안성가공센터에서 3월 영업팀장회의를 마치고 상경해 시작한 현장판촉은 8일 새벽경매까지 계속되었다. 현장판촉을 총괄한 권광의 국내영업담당은 “우리 신품종을 재배하여 출하한 고객들이 시세를 잘 받는 것이 가장 큰 홍보입니다. 고추, 토마토, 무, 배추, 수박 등 작물별 최신 유통정보를 주산지 영농현장에도 주기적으로 전달하여 팜한농 품종판매가 늘어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한국청과 채소1팀 경매사 손병철 차장은 “매운맛이 강한 ‘슈퍼청양고추’, ‘더강한청양고추’는 과가 길고 진한 녹색으로 광택이 있어 상품성이 우수합니다. 품질이 좋다는 입소문이 퍼져 앞으로 출하 물량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합니다.”라고 말했다.
종자사업에도 QR코드가 도입돼 종자의 세부정보와 전주기를 통합 관리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과거에는 장부를 수기로 관리해 효율성이 떨어지는 등 불편이 많았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전국 농업인들에게 보급하는 재단 종자의 입·출고 정보를 정확하게 관리하고자 종자 QR(Quick Response)코드 시스템을 올해 맥류 공급부터 도입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종자 보급량이 매년 급상승함에 따라 효율적인 관리방안의 필요성이 제기돼, 우선적으로 벼와 맥류분야에 적용 후 2019년 영남권 종자종합처리센터 운영에 맞춰 밭작물 분야에도 도입할 예정이다. 전주기 통합관리 가능해져 입출고 관리의 효율성 높여 과거 수기로 관리하던 포대 개별관리 방식이 포장단위·파레트별 QR코드 방식으로 개선되면 종자의 작물·품종·생산지역·생산농가·생산년도·입·출고 일자 등 세부정보를 조회하여 정선·포장·배송·사후관리의 전주기를 통합관리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수요자(농가)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QR코드를 스캔하면 품종설명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고객의 품종 이해도 및 만족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은 작년 1,505톤의 종자를 전국에 보급했다. 올
농업계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종자 산업 의 규모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산 업규모가 연 5400억 원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집 계됐다. 품목별로는 채소가 3371억 원으로 가장 비중이 높았다. 이어 과수 571억 원, 화훼 404억 원, 식량 58억 원, 버섯 605억 원, 산림 177억 원, 특용·사료·기타 221억 원으로 집계됐다. 단일품목 종자업체 78.6% 점유 채소 고추 515억, 양파 465억 순 국립종자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6년 종자 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지난달 19일 발표했다. 이 번 조사는 2016년 12월 31일 기준 등록된 1490 개 종자업체 중 실제 영업 중인 1345개를 대상으 로 실시했다. 조사결과 2016년 종자업체 1345곳 의 종자 판매액은 정부 보급종, 공공부분을 제외 한 민간종자시장 규모는 5408억 원이었다. 첫 조 사를 벌인 2015년 5008억 원보다 8% 증가했으 며 상토 등 종자 이외 매출액을 합한 총 판매액 은 9469억 원이었다. 생산은 단일품목 종자업체 가 1051개를 차지해 78.6%를 점유했다. 복수품목 생산 업체는 286개로 21.4%로 차지했다. 전체 종 자판매액은 비교적
대전·세종·충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신원택. 이하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임주혁 전무는 지난달 26일 개최된 중소기업중앙회 ‘제63회 정기총회’에서 협동조합 유공자로 선정되어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임주혁 전무는 농촌진흥청 농약연구소 연구원을 시작으로 이후 동양화학 및 노바티스에서 대전·충남지점장과 전북지점장을 역임했으며, 이어서 신젠타코리아에서 근무, 마케팅부 이사로 퇴임했다. 2010년 12월부터 현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에서 전무이사직을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2021년 12월부터 전국작물보호제협동조합 실무이사협의회에서 회장직도 맡고 있다. 임주혁 전무의 이번 장관상은 심각한 사업 침체 위기에서, 지난 14년간 이사장을 성실히 보좌하면서 단결 역량을 발휘하고, 투명한 회계 관리와 혁신적인 공동사업으로 안정적 매출과 이익을 매년 지속적으로 상승시키는데 공로가 크다는 점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임주혁 전무는 “조합에서 성실히 사업하시는 우리 조합원님들과 조합 임원님들 덕분에 큰 상을 받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맡은 바 임무에 성심과 최선을 다해 조합 발전에 일조하도록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제63회 정기총회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아 소망하시는 모든 일을 이루시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녹록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든든하게 우리 농업과 농촌 현장을 지켜 주신 농업인, 그리고 농촌진흥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25년에는 환경 대변화, 기술 대변혁의 시대에 우리 앞에 놓인 도전을 극복하고, 미래 세대에 희망을 주는 농업·농촌으로 성장하기 위한 변화와 혁신의 성과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전국의 농업인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지난해 말 농촌진흥청은 그간의 핵심사업을 재정비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해 첨단기술 융합과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농업연구개발 혁신방안」을 수립하였습니다. 올해 농촌진흥청은 혁신방안의 핵심내용인‘정책지원·현안해결 10대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주요 현안문제의 조속한 해결과 농업의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다음의 다섯 가지 사항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첫째, 혁신기술로 핵심 농업정책 추진을 뒷받침하겠습니다. 생명정보 데이터를 활용해 육종 목표에 맞는 유전자원을 신속하게 발굴하는‘디지털육종’기술 혁신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