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한농이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농자재 박람회에서 신물질 작물보호제와 기능성 비료 제품을 선보여 큰 주목을 받았다. 팜한농은 3월 5일부터 7일까지 중국 상해 국제엑스포관(SNIEC)에서 열린 ‘제20회 중국 국제 농화학 및 작물보호 박람회(CAC, China International Agrochemical & Crop Protection Exhibition)’에 참가해 ‘테라도’, ‘피제로’, ‘피안커’ 등의 신물질 작물보호제와 코팅복합비료(CRF, Controlled Release Fertilizer) 및 관주용 비료 등 기능성 비료 제품을 소개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세계 30개 국가 1,400여 개 기업이 참여했다. 3년 연속 참가한 팜한농은 그동안의 인기에 힘입어 올해는 박람회장 중심부에 더 큰 규모로 전시부스를 설치해 더 많은 관람객들을 끌어 모았다. 관람객들은 팜한농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신물질 비선택성 제초제 ‘테라도’와 100% 코팅복합비료 ‘한번에측조’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테라도’는 약효가 빠르고 적은 약량으로도 강력한 제초효과를 발휘하는 신물질 비선택성 제초제로 기존 제초제에 내성을 보이는 잡초들도 효과적으로 방제한다. 방제
수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수출 방안에 대한 세미나가 열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미래의 농업을 내다보고 준비할 수 있는 이번 농생명기술실용화대전에서는 농업분야의 4차 산업 혁명을 선도하기 위한 전략으로 다양한 세미나가 열렸다. 수출전략 세미나, 중국 테스트 베드사업 결과 보고회, 국유특허권 공동 기술이전 설명회. 스마트팜 표준화 심포지엄 등이 있었다. 그 중 수출전략 세미나에서는 중국의 변화와 사례 분석을 통한 우리기업의 진출방안을 알아보기 위해 먼저 중국의 3대 키워드를 알아보았다. 과학기술과 혁신을 통한 성장 ‘혁신중국’ 현재 중국의 성장은 고속성장에서 질적발전으로 변화하고 있다. 중국 제조 2025에 따르면 제조업 혁신능력과 기초능력 제고를 중점적으로, 정보기술과 제조기술의 융합 추진을 통해 제조업의 고부가가치화, 인공지능화, 친환경화 촉진으로 제조업 경쟁력 부분의 우위를 점한다. 중국 제조 2025는 2009넌 10대 산업진흥계획, 2012년 7대 산업정책에 이어 3년 만 에 나온 제조업 육성정책으로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중국의 경쟁력 확보의지를 구현한 것이다. 중국 4차 산업혁명의 또 하나의 축인 ‘인 터넷 플러스’(+)는 超(초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