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업계가 수년간에 걸쳐 개발한 작물보호제 및 비료·농자재·농기계 등에 대한 정보를 신속 정확하게 전달하는 정보의 바다 역할을 해 나갈 ‘그린존’을 신설했다. 그린존은 신규로 생산되는 작물보호제 및 비료·친환경·농기계·농자재 등 대한민국에서 생산되는 모든 농업용 제품에 대한 새로운 기술정보를 전달한다. 새롭게 개발 중인 제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농업인에게 신속히 전달하여 좋은 제품을 농업인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또한 최신 상품에 대한 시장의 반응을 미리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농산업계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 이를 통해 새로운 농업,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농업을 실현하며 생산성이 높은 농업시대를 열어가고자 한다. <농기자재신문 편집자 주> (주)경농이 저항성이 발현된 해충부터 방제하기 어려운 고령 유충까지 확실하게 잡아내는 프리미엄 살충제 ‘캡틴 유제’를 선보인다. ‘캡틴 유제’는 기존 물질이 아닌 일본 닛산화학(주)에서 개발한 신규물질로 일본에서는 2019년 ‘그래시아 유제’로 사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약제와 완전히 다른 새로운 작용기작(IRAC 분류 30 예정)으로 저항성이 발현된 해충부터
바이러스 매개해충 총채벌레 피해 비상 고온현상에 가뭄이 지속되면 총채벌레의 피해가 심해지는데 총채벌레의 경우 기주범위가 넓고 번식력도 높아 방제가 어렵기 때문에 초기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총채벌레는 세균성 병의 원인이 되는 것은 물론이고 잎의 탄소 동화 능력을 떨어뜨린다. 현재 국내에서는 시설재배가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총채벌레가 농가의 큰 골칫거리로 등장하고 있다. 총채벌레는 잎을 가해하는 해충으로 피해 받은 잎은 작은 황색점이 찍히며 뒤틀리고 점차 검은색 점으로 변해 관상가치가 저하된다. 년 5~6회 이상 발생하는데 기주식물 종류 및 기상조건(온도)에 따라 불규칙하다. 성충은 30~70일간 생존해 식물체내에 수십에서 수백 개의 알을 낳고, 노지에서는 4월 하순으로부터 11월까지 발생 하고 대체로 6월 하순과 8월 상중순에 많이 발생한다. 특히 백, 황색계통의 꽃에 피해가 많으며 심하면 꽃이 제대로 피지 못하고 꽃봉오리 상태로 썩어버리기도 한다. 주로 잎이나 꽃 등 연약한 부위나 조직 틈에서 가해를 하므로 낮은 밀도로 발생하더라도 작물의 생욕초기 신초 부위 등에 발생하면 큰 피해를 입게 된다. 포기 전체에 피해를 받으면 생육이 둔화되고 점차 말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