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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균, 어디서부터 오염됐을까?

농진청, ‘유해미생물 전파․확산 예측 프로그램’ 개발

농산물 재배단계에서부터 식중독균 예측이 가능해진다. 

농촌진흥청은 농산물 재배지에서 식중독균의 오염과 확산을 모의실험 할 수 있는 ‘유해미생물 전파․확산 예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정보통신기술(ICT)을 융복합해 농산물 재배단계에서 식중독균 오염과 전파, 확산을 예측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식중독균에 의해 오염되고 전파되는 과정을 개인용 컴퓨터에서 모의실험 할 수 있는 것. 

가상의 재배지를 설정한 후 야생동물의 출입 개체 수와 동물 배설 기관 내 식중독균 보균 여부, 분변 배출 빈도, 분변 부해율, 식중독균 매개 위생해충 개체 등 조건을 달리하면서 각각의 시나리오에 따른 식중독균 오염과 전파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파악 가능하다. 

농진청은 이 프로그램의 저작권을 등록하고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2017년 2월호에 소스코드를 공개해 누구나 내려 받아 활용할 수 있게 했다. 

그동안 동물 분변으로 인한 농산물 오염은 실험으로 재현하기가 어려워 재배지 내에서 식중독균이 어떤 경로로 오염되고 전화되는지 예상하지 못했다. 

농진청 유해생물팀 이승돈 팀장은 “안전성 연구가 컴퓨터공학, 통계학 등 타 분야와 융복합 돼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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