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농은 지난달 26일 충남 논산시 덕지동과 전남 영광군 염산면에서 각각 인근지역 농업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점보제 설명회’ 및 ‘점보제 투척대회’를 개최했다. 점보제란 논잡초 방제시 논안으로 들어갈 필요없이 논둑에서 논안으로 던져넣는 제형으로 현재 시중에는 ‘주먹탄’ 점보제와 ‘황금볼 점보’, ‘이편한 점보’ 직접살포정제 등이 판매되고 있다. 점보제 개발 설명회와 점보제 사용방법 안내 등의 현장세미나에 이어 진행된 이번 투척대회에서는 멀리 던지기와 정확히 던지기 부문으로 나뉘어 참가자들의 실력을 겨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양창기 논산 쌀연구회 회장은 “점보제는 논둑에서 논안으로 던져넣기 때문에 사용이 간편하다”며 “요즘같이 농촌인구가 줄어들고 고령화되는 상황에서 점보제처럼 사용이 편리한 제품이 많이 출시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논산 투척대회를 총괄한 ㈜경농 대전지점 송기언 지점장은 “점보제와 직접살포정제는 살포시간과 노동력을 관행살포 대비 절반 이상 크게 줄일 수 있으며, 피를 비롯한 다양한 잡초에 효과가 우수하기 때문에 이들 제품을 찾는 농업인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농은 점보제 및 직접살포정제의 편리성과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이번 점보제 투척대회를 기획했으며, 6월 초순까지 전국 13개 지역에서 연이어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점보제 및 직접살포정제의 신기술은 지난해 산업자원부로부터 신기술제품 인증(NEP, New Excellent Product)을 획득, 농업인을 위한 혁신기술로 인정받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