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겨울재배 시설채소의 정식이 이뤄지면서 시설하우스 내에서 작은뿌리파리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어 철저한 예방과 방제가 요구되고 있다. 전북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작은뿌리파리는 도내 주요 수출품목인 파프리카를 비롯해 토마토, 수박, 오이 등 과채류와 카네이션, 거베라, 백합 등 화훼류의 시설재배시 발생이 많고 유기물을 다량 시용한 경우에도 피해가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북도농기원에 따르면 작은뿌리파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디밀린’ 4000배액을 엽면 살포 해주고 직접 방제가 필요할 때는 ‘디밀린’ 2000배액을 주어 방제하도록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 유충이 이미 뿌리를 가해해 모종 뿌리에 상처가 있을 경우에는 약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약제사용에 유의해야 하며, 약효가 즉시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7~10일 간격으로 3회 이상 처리해줘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