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폰이 ‘제 8회 듀폰 과학기술상’을 공모한다. 수상자에게 3000만원의 연구비가 지원되는 ‘듀폰 과학기술상’은 국내 대학 및 국/공립 연구소 재직자 중 ▲대체연료 솔루션, 소재 개발 ▲에너지 절감 소재 개발 ▲재생가능한 원료에서 소재 개발 등 총 3개 분야에서 최근 5년간 뛰어난 연구개발 업적을 보인 과학자 및 연구원에게 수여된다. 응모는 2010년 2월 28일까지이며 심사를 거쳐 2010년 4월에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신청서는 듀폰 홈페이지(www.dupont.co.kr)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심사는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맡는다. 원철우 듀폰 사장은 “녹색성장은 이제 필수적 과제가 돼 고갈되는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자는 의미에서 이번 분야를 선정하게 됐다”면서 “듀폰은 국내 기초과학의 진흥과 산업발전을 도모하며 기업과 사회가 함께 성장해야 한다는 기업철학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듀폰은 과학에 기초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1802년에 미국에 설립됐으며 세계 70여개국에 진출해 있다. 듀폰코리아는 1977년에 설립돼 현재 종업원 420여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서울에 마케팅 사무소와 울산, 이천에 생산시설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