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중 잔류농약을 하루 만에 검출하면서 폐용매량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유해물질 분석법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은 ‘한국형 다성분 동시 신속정제법’을 2년여에 걸쳐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분석법에 따르면 분석시간을 기존 4일에서 1일로 단축시킬 수 있으며 유해 폐용매량을 90%, 시료 전처리 비용도 80% 절감하고 260여 성분을 한 번에 검출 할 수 있다고 한다. 농진청은 이에 따라 지난달 24, 25일 이틀간 전국 농산물 생산 연구․지도기관의 유해물질 분석실무자를 대상으로 ‘안전한 먹을거리 생산을 위한 농산물 유해물질 관리기술’ 워크숍을 실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