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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물보호제

프로클로라츠→플루디옥소닐, 종자소독 효과적

프로클로라츠+테부코나졸, 물 30℃ 유지 중요

전남농업기술원은 벼키다리병 방제를 위한 볍씨 소독방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99% 이상의 방제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농기원이 발표한 이번 벼키다리병 방제 방법은 두 가지로 물 20ℓ에 프로클로라츠 유제 10㎖를 희석하고(2000배액) 30℃로 가온한 후 깨끗하게 선별한 볍씨를 24시간 동안 담근 후 종자를 깨끗이 씻고 다시 2차로 물 20ℓ에 플루디옥소닐 유제 20㎖를 희석한(1000배액) 약액을 30℃로 가온한 후 2일간 담구는 방법이다.

이 때 소독하는 동안 싹이 1~2mm정도 나올 때 건져 그늘에 약간 말린 다음 파종한다. 만약 볍씨가 싹이 트지 않았으면 그대로 건져 싹을 틔운 후 파종하면 된다.
또 다른 방법은 물 20ℓ에 플로클로라츠 유제 10㎖와 테부코나졸(4%)액상수화제 20㎖를 함께 섞어 희석한 후 30℃에서 48시간 동안 담궈 소독하고 다시 물에 담그는 과정을 거쳐 싹을 틔우는 방법이다.

이 때 물의 온도를 30℃로 유지하는 것과 약량을 정확한 농도로 희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테부코나졸의 경우 과량이 희석될 경우 싹이 트는데 장애의 소지가 있으니 꼭 약량을 지켜야 한다는 것이 박흥규 전남농기원 쌀연구소 연구사의 설명이다.

볍씨 소독 시 볍씨를 5~10kg씩 양파망에 넣어 약물에 담궈야 내부까지 물의 온도가 전달돼 소독효과를 높일 수 있으며 물의 양은 볍씨량의 10~20배 정도가 적당하다.
박 연구사는 “최근 개발된 운광, 호품, 온누리, 동진 2호 등의 신품종에 키다리병이 주로 발생하고 있어 농가에서 철저한 볍씨 소독이 요구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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