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한국삼공은 ET제형 제품인 ‘풀다벤이티’와 ‘필드왕이티’의 2011년 전격 출시에 앞서 지난달 하순부터 6월에 걸쳐 중부, 전남, 경남 등 500개소에 대대적인 전시포를 설치하고 100여 곳에서 시연회 행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국삼공에 따르면 ET제는 10a(약 300평)당 제품 250g을 살포하되 논둑을 걸으며 5~10m 마다 한주먹씩 던지면 바둑알모양의 약제가 스스로 떠올라 확산돼 고른 효과를 나타낸다. ET제 개발을 주도한 이석희 한국삼공 농업연구소 화학팀장은 “이번에 개발된 ET제는 5년간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된 제형으로 일본에서도 기술이전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면서 “앞으로 직접살포 살균제, 살충제 등에도 접목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