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0 (토)

  • 흐림동두천 6.4℃
  • 구름조금강릉 8.5℃
  • 흐림서울 7.4℃
  • 구름조금대전 4.1℃
  • 박무대구 3.6℃
  • 박무울산 9.8℃
  • 구름조금광주 10.7℃
  • 박무부산 12.4℃
  • 맑음고창 11.7℃
  • 맑음제주 13.5℃
  • 흐림강화 8.8℃
  • 맑음보은 -0.3℃
  • 맑음금산 2.3℃
  • 맑음강진군 5.7℃
  • 맑음경주시 4.2℃
  • 맑음거제 8.3℃
기상청 제공

전남농업기술원, 외래 벼 품종 국산대체 적극 앞장

전남도·해남군·옥천농협, 벼 외래품종 대체 최고품질 쌀 생산 협약

전남도농업기술원은 해남군·옥천농협과 함께 외래 벼 품종을 국내육성 품종으로 대체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홍재 농업기술원장, 명현관 해남군수, 윤치영 옥천농업협동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남군에서 주로 재배하고 있는 일본 품종인 히토메보레 벼 품종을 2025년까지 최고품질 국내육성 품종으로 대체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으로 전남도는 벼 외래품종 재배면적을 2025년까지 1천㏊ 이내로 축소할 계획이며, 우선적으로 해남지역에 적합한 최고품질 벼 품종을 선발해서 보급을 확대한다는 것이다.

 

외래 벼 품종은 병해충에 약하고 잘 쓰러지는 재배 상 단점이 있어 농업인과 지자체를 중심으로 국내육성 고품질 벼 품종으로 대체하기 위한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해남군은 외래품종 대체를 위해 지난해부터 농촌진흥청과 농업기술원의 기술지도를 받아 지역적응 벼 최고품질 품종선정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새봉황·청품·예찬 등 국내육성 5개 품종을 실증재배하여 품종특성, 소비자 식미평가를 통해 최종 1~2개 품종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벼 외래품종 재배축소와 국내육성 최고품질 벼 재배 확대를 위해 도·시군·농협의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지역 수요에 적합한 벼 품종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배너

포토뉴스




배너



기술/제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