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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텍, 괴산세계유기농엑스포 수출상담회 통해 MOU 체결

말레이시아 GPC와 유기산 활용한 국내 혁신농업기술 수출

 

에이피텍(AP TECH, 대표 황인순)이 2022년 괴산세계유기농엑스포 수출상담회에 참가해 각국 바이어에게 호평을 받으며 말레이시아 글로벌파워컨설팅(Global Power Consulting, GPC)과 MOU를 체결했다.

 

에이피텍은 2015년 설립된 기능성 친환경 농자재 제조업체로 유기산을 활용해 염류장해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어 국내에서 주목받고 있는 업체이다. 에이피텍은 재배농가들이 연작에 따른 염류장해로 피해를 보는 것에 착안해 염류의 고리를 끊을 수 있는 유기산을 고농도로 농축하는 기술을 개발해 토양개량, 뿌리기능강화, 잎기능강화에 활용하고 있다. 특히 유기산은 화학비료 또는 영양제와는 달리 식물의 생리적 기작에 필요로 하는 기본구조와 매우 유사하기 때문에 식물의 빠른 성장과 품질에 도움을 준다.

 

에이피텍 황인순 대표는 “미생물이 살아가면서 만들어낸 최종부산물로 사멸시기에 유출된 대사계의 중간산물이 유기산이다”라며, “유기화학적 반응성이 강해 유기산의 산도로 염류의 고리를 끊을 수 있고, 양분을 작물이 필요로 하는 물질로 분해시켜 흡수를 돕고 식물세포의 생리활성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전환시켜 주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유기산이 존재하는 부위에서는 자체의 산도 때문에 부패균의 증식도 억제되고 식물의 생육에 필요한 탄소원으로 작용한다”고 덧붙였다.

 

유기산을 활용해 개발된 유기농업자재 ‘쏘일브릭스’와 ‘왁스플러스’는 염류피해경감, 연작피해경감, 침수피해회복 등 기상이변피해 저감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며, 농가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유기농업자재 ‘쏘일브릭스’와 ‘왁스플러스’는 엽채류, 과채류, 화훼류, 과수, 특용작물 등의 염류장해 해소를 통한 수확량 증대 및 품질향상에 도움이 된다. 뿌리 발근 촉진, 작물세력 회복, 시들음병 개선을 비롯한 생육개선, 비대촉진 등 품질 개선과 선충이나 곰팡이병 억제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최근에는 쏘일브릭스 그래뉼 및 다기능 복합 자재인 쏘일솔루션 시리즈를 개발 출시해 다양한 각도에서 농업인들에게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황인순 대표는 “에이피텍의 유기산 활용 기술은 세계 어느 나라와 환경에서도 똑같이 적용이 가능하며, 기상이변에 대응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이번 수출상담회의 성과를 통해 에이피텍은 미국 및 우즈베키스탄, 말레이시아에 이어 세계농업국가에 우리나라의 농업기술을 알리는데 좀 더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좋은 기회를 제공해 준 세계유기농엑스포 관게자 측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이피텍 제품은 네이버 밴드를 통한 홍보로 농가들 사이에 입소문이 퍼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전국영업총판인 팜솔루션과의 제휴를 통해 전국 농업인 누구나 쉽게 만날 수 있게 됐다. 또한 에이피텍은 미국의 글로벌 유기농업자재 인증기관인 ‘옴리(OMRI)’로부터 유기농업자재로 인증을 받고 미국 캘리포니아에 ‘란델-오에이’(LANDEL-OA)비료로 등록했으며, 우즈베키스탄에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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