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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동오 미농(美農)사진 공모전’ 수상작 발표

‘새 희망 심는 외국인 근로자’ 대상 영예
동오농촌재단 홈페이지에 전체 수상작 공개

 

2023년 ‘동오 미농(美農)사진 공모전’ 대상은 넓은 밭에서 새 희망을 품으며 농작업을 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활기찬 모습이 담긴 이홍상 씨의 ‘작업’에 돌아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동오 미농 사진 공모전은 아름다운 우리의 자연환경과 따뜻한 농촌 구성원들의 정겨운 삶을 함께 나누기 위해 동오농촌재단(이사장 이병만)이 매년 진행하고 있는 행사다.

 

올해부터는 세부 주제를 설정해 우리나라 농업의 시대상을 담아낸 사진을 모집했다. 올해 주제는 ‘농업분야의 외국인 다문화 근로자’였다. 한국 농업 현장에 잘 정착해 국내 농업인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활기찬 외국인 다문화 근로자 사진 320여 점이 모였다.

 

전문 심사위원들은 ‘주제 적합성’, ‘시각의 참신성’ 등을 고려해 총 14개 작품을 선정했다. 대상은 이홍상 씨의 ‘작업’이 수상했다. 외국인 근로자들의 농작업 모습과 함께 이와 잘 어울리는 드넓은 현장이 생동감 있게 표현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최우수상 김용규作(파프리카 농장 근로자의 휴식 시간) ▲우수상 김범용作(다문화농촌), 김용대作(고구마 캐는 날) 등이 선정됐다. 대상 1명에게는 300만 원, 최우수상 1명 200만 원, 우수상 2명 각 100만 원, 입선 10명에게는 각 30만 원의 시상금이 수여됐다.

 

이번 사진전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승곤 사진평론가는 “우리 농촌과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외국인 고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반세기 전만 해도 외국에 근로자를 파견했으나 이제는 받아들이는 입장이 됐다는 점에서 ‘농촌 외국인 근로자’는 우리나라의 현 상황을 돌아볼 수 있는 시의적절한 주제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동오농촌재단은 농산업전문기업인 동오그룹의 이병만 회장이 농업기술의 선진화와 농촌문화 진흥에 기여하고자 설립한 농업 분야 공익재단이다. 재단은 활력과 기쁨이 넘치는 농업의 현장을 널리 알리고 우리 농업 위상을 높이고자 2019년부터 매년 사진전을 열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전체 작품은 동오농촌재단 홈페이지(www.dongo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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