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 상남면 소재한 경남도농업자원관리원(원장 조용조)은 토종종자 중요성 인식과 토종농산물 저변확대를 위해 종자전시실을 개관했다. 이번 종자 전시실은 경남농자원에서 2007년부터 추진한 토종종자 보전·육성사업의 하나로 역사관, 토종 종자관, 논 종자관, 밭 종자관 4개관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앉은뱅이 밀 등 종자, 식물표본, 옛 농기구 등 200여 점의 종자관련 물품이 전시돼 있다. 또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단위 관람객의 눈높이에 맞게 토종종자 유래, 활용가치, 발전방향 등이 상세히 기록돼 있고, 직접 종자를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함께 경남농자원 내 70a의 전시포에는 밭벼, 쥐눈이콩, 제비 콩, 메밀 등 토종작물과 당귀, 천궁, 천문동 등 200여 종의 약용작물을 재배·전시해 체험교육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