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식량과학원 김병석 원장은 2월 12일 콩기름 생산업체와 논콩 재배단지를 잇달아 방문해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국산 콩 소비 활성화와 콩기름 산업기반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김 원장은 먼저 서울시 중구에 있는 ‘쿠엔즈버킷(대표 박정용)’을 방문해 압착식 콩기름 생산 공정과 품질관리 체계를 살펴봤다. 이후 관계자들과 만나 국산 콩기름 최고급(프리미엄) 시장 육성을 기술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쿠엔즈버킷’은 국산 품종을 활용한 다양한 채종유를 생산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업체다. 국립식량과학원과는 고기능성 국산 참기름 산업화를 위한 다양한 업무 협력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이어 김 원장은 충남 아산시의 ‘씨앗영농조합법인(대표 안용범)’을 찾아 논콩 생산 시설을 살펴보고, 재배 확대에 따른 현장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착협고*가 높아 기계수확에 적합한 신품종과 효율적인 자주무늬병 방제 기술 등 국립식량과학원의 최신 영농 기술을 소개하며, 농가의 적극적인 관심과 실천을 당부했다.
*착협고: 땅바닥에서 첫 번째 달린 꼬투리의 하단부까지의 높이(높을수록 기계수확 시 안정적)
김 원장은 “국산 콩 산업 활성과 농가 소득 증대라는 큰 목표를 위해 재배부터 수확 후 관리, 가공 적합 기술까지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신속히 보급해 국산 콩 소비 촉진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국립식량과학원은 국산 콩 산업 활성화를 위해 ▲논콩 안정 생산 및 재배 기술 보급 ▲수확 후 관리·품질 향상 기술 지원 ▲가공 연계형 기술 지원 및 현장 전문 상담(컨설팅) 강화 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