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민간에서 개발한 농업기술과 농자재가 현장과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민간연구개발지원사업’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민간연구개발지원사업은 새로운 농업기술이나 자재를 개발해도 객관적인 효과·성능 자료가 없어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목적이 있다. 민간이 공공 연구진과 공동으로 검증 작업을 수행함으로써 결과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민간 기업, 단체, 개인은 농촌진흥청 전문 연구진과 함께 시험을 설계하고, 실제 재배·활용 환경에서 기술 효과와 성능을 검증할 수 있다.
특히 시험 설계 단계부터 의뢰인이 직접 참여해 현장 여건과 개발 목적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인력과 시설을 활용하는 대신 시험 필요 경비를 부담하는 방식이다.
《민간연구개발지원사업 추진 절차》

현재까지 다공질 필름, 기능성 멀칭, 관주용 비료, 무인방제기, 식물재배기 등 다양한 민간 기술이 이 사업을 통해 성능을 검증받았고, 일부는 상용화와 후속 제품 개발로 이어지고 있다.
맥류 전용 비료의 재배 효과를 검증하고 있는 한 업체는 “현장에서 체감하던 효과를 수치와 결과로 확인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된다.”라며 “시험 비용을 부담하긴 했지만, 농촌진흥청 연구진과 시험 설계부터 결과 평가까지를 함께하며 기술 신뢰도를 높일 수 있어 충분한 가치가 있다.”라고 밝혔다.
민간연구개발지원사업 신청 및 절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농촌진흥청 및 소속 연구기관 관련 부서(기술지원과 등)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농약·비료의 이·화학성 분석이나 퇴비·액비 검사 등 단순 시험·분석이 필요한 경우에는 해당 분야 공인시험기관인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분석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서 수행할 수 있는 시험·분석 분야는 종합분석검정서비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신성휴 연구관리과장은 “민간연구개발지원사업은 민간에서 개발한 기술이 객관적인 검증을 거쳐 현장과 시장에서 신뢰받을 수 있도록 돕는 제도”라며 “기술 상용화를 준비 중인 기업과 단체, 농업인의 적극적인 활용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