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농산물소득조사에 참여하는 전국 5,300호 농가(113개 작목)의 경영 성과를 분석해 경영상 문제점과 기술적 해결 방안을 제공하는 ‘경영개선 처방전’을 제작해 배포했다.
경영개선 처방전은 농가 스스로 소득과 비용 구조 등 경영 상태를 한눈에 점검하고, 이를 기반으로 경영비 절감 등 합리적인 경영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자료다.
비용 상승, 가격 변동, 인력 부족 등 농업경영 여건이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농가가 쉽고 빠르게 경영 상태를 점검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농촌진흥청은 해마다 실시하는 농산물소득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처방 대상 농가 정보를 동일한 기준과 형식으로 정리·요약해 제공했다. 이 과정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농가별 경영진단 결과를 같은 서식으로 정리하고, 핵심 점검 항목이 한눈에 보이도록 했다.
크게 ▲농가 개요 ▲경영성과 분석 ▲산출분석 ▲투입 분석 ▲우선 점검·개선점으로 구분하고, 농가 현황부터 총수입·경영비·소득 등 핵심 지표를 보기 쉽게 정리했다.
또한, 생산량·수취 단가를 평균 또는 상위 농가와 비교하고 항목별 경영비 투입 수준을 안내해 농가의 현 수준을 알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우선 점검 사항을 파악하고 현장에 적용, 개선할 수 있도록 방향도 제시하고 있다. 농가는 다음 작기 계획 수립, 자재 구매, 작업 방식과 비용 투입 조정 등 경영 전반에 참고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경영개선 처방전을 받은 농가가 향후 전문 상담을 원할 경우, 심층 상담(컨설팅)을 연계해 경영진단 및 재배 기술 등을 전문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위태석 농업경영혁신과장은 “이번 처방전은 농가가 비용 구조와 성과 요인을 스스로 점검하고, 필요한 개선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돕는 현장 중심의 지원 도구”라며, “처방전을 토대로 필요한 기술지원을 제때 받을 수 있도록 심층 상담을 연계하는 등 농업소득 향상에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