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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식량과학원-풀무원, 신품종 활용 국산 콩 산업 활성화 협력 강화

김병석 국립식량과학원장, ‘해찬’ 콩나물 산업체 생산공정 및 상품성 점검
2029년까지 제주 나물콩 주산지 품종 교체 및 기능성 신품종 협력 확대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식량과학원 김병석 원장은 3월 26일 풀무원 음성공장과 풀무원기술원을 방문해 신품종을 활용한 국산 콩 소비 활성화와 보급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2025년 7월, 국립식량과학원과 풀무원기술원이 국산 콩 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맺은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산업체가 요구하는 용도별 콩 신품종을 공동 평가하고, 실제 상품 개발로 이어지도록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이날 현장 점검에서는 나물용 신품종 콩 ‘해찬’으로 키운 콩나물이 실제 생산공정에 투입되는 과정을 지켜보고 가공 특성을 평가했다. ‘해찬’은 콩나물 길이와 맛, 가공 특성 등 전반적인 기호성이 뛰어나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국립식량과학원이 개발한 ‘해찬’은 가공업체와 재배 농가에서 선호하는 품종이다. 성숙기가 10월 중순으로 빠르고, 꼬투리 달리는 위치(착협고)가 17cm로 높아 쓰러짐과 꼬투리 터짐(탈립)에 강하다. 이런 이유로 콤바인을 이용한 기계수확에 유리하다.

 

또한, 불마름병, 콩모자이크바이러스(SMV) 등 주요 병해충 저항성도 갖췄으며, 수량성도 10아르(a)당 361kg으로 기존 ‘풍산나물콩’보다 8% 많아 농가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국립식량과학원은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2029년까지 제주 나물콩 주산지 품종을 기존 ‘풍산나물콩’에서 ‘해찬’과 ‘아람’으로 대체해 기계화 및 생산성을 대폭 끌어올릴 방침이다.

 

이날 양 기관은 협력 분야 확대 방안도 논의했다. 풀무원기술원은 기능성 검정콩 ‘소만’을 활용한 낫토 제품의 소비자 반응을 조사하고, 두부 가공적성이 우수한 ‘다온’ 품종의 대량 생산 적합성 평가를 앞두고 있다.

 

국립식량과학원은 신품종 콩을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원료 생산단지를 구축하고, 현장 맞춤형 기술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풀무원기술원 김태석 원장은 “국립식량과학원과의 협력으로 국산 콩 소비 확대 노력이 가시화되고 있다.”라며, “국산 콩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소비자가 즐겨 찾는 우수한 제품을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김병석 국립식량과학원장은 “지속적인 상생 협력을 통해 산업 현장에 꼭 필요한 맞춤형 신품종을 개발·보급하겠다.”라며, “현장 기술을 적극 지원해 고품질 원료 생산단지를 조성하고, 농가 소득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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