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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젠타종묘 고추 ‘무한질주’ 대통령상 수상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시상…8개 품종 선정

 
신젠타종묘(주)의 ‘무한질주’ 고추가 제7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국립종자원은 지난 1월부터 2월 말까지 개인육종가, 국내 종자업체, 대학, 국가 및 각 지방자치단체 등으로부터 국내에서 육성된 68품종을 출품 받아 지난 10월말까지 약 7개월 동안 심사를 거쳐 대한민국 우수품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무총리상의 영예는 조광식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박사의 ‘만풍’ 배와 박태훈 씨앗과사람들 대표의 ‘황후’ 파에게 돌아갔다.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에는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은 이영순 경기도농업기술원 박사의 장미 ‘그린뷰티’, 안영섭 국립식량과학원 박사의 고구마 ‘신자미’, 장준명 순천시농업기술센터 박사의 매실 ‘천매’, 안개종묘의 거베라 ‘죠이아’, 한국버섯원균영농조합의 느타리버섯 ‘화성2호’ 등 5점이 각각 수상했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고추 ‘무한질주’는 올해 여름 잦은 강우에도 역병·청고병에 저항성이 강했고 수분함량이 적어 건조시 품질이 향상되며 색택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신미도가 적당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점을 인정받았다.

국무총리상의 배 ‘만풍’은 유연 다즙한 육질과 높은 당도를 가져 식미가 우수하고 ‘신고’ 배보다 숙기가 빨라 추석용으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파 ‘황후’는 연백부가 길어 상품성이 우수하고 품질이 균일하며 수량이 많아 일본품종의 대체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상품종 육성자에게는 시상금으로 대통령상 3000만원, 국무총리상 각 1000만원,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 각 500만원이 수여됐다.

한국종자연구회 심포지엄 개최
한편 우수품종 시상식은 지난 8일 (사)한국종자연구회 주최로 aT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종자강국 실현을 위한 정책방향과 성공전략’ 심포지엄에서 앞서 개최됐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신종수 (주)메자닌푸드텍 대표는 ‘세계종자산업의 여건변화와 미래전략’ 주제 발표를 통해 “국내 종자산업 육성을 위해선 식품, 제약 등과 연계한 시장 창출과 수요자 중심, 수출 전략 품목에 대한 연구·개발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신 대표는 특히 “전통육종과 분자육종을 결합한 새로운 방식의 시스템 도입이 필요하며 업체 간 경쟁 구도에서 전문화, 분업화에 바탕을 둔 상호 협력 체제가 구축돼야 한다”고 밝혔다.

지정훈 농림수산식품부 과학기술정책과 사무관은 ‘골든씨드 프로젝트 정책추진 현황과 과제’ 발표를 통해 “골드씨드 운영 센터는 글로벌 시장개척 전략 사업단과 품종보호 전략 사업단으로 분류했다”고 밝혔다.

특히 글로벌 시장개척 전략 사업단은 식량작물단, 수출강점 채소단, 어류·해초류단으로 나뉘고 품종보호 전략 사업단은 종축단과 원예특작단으로 나눠 옥수수, 고추, 넙치, 종돈, 양배추 등 19개 품종에 대한 연구 수행을 책임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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