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6월 미국으로 수출된 항암배추(등록명칭:암탁배추) 종자가 미국 전역에서 재배되어 미국내 유통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제일종묘농산에 따르면, 최근 미국 워싱턴주 센트레일리아에 위치한 진스팜(Jin’s Farm 대표 김영봉)에서 재배된 항암배추의 ‘북미주 출하개시 발표회’가 열렸고, 여기에 항암배추를 육성한 박동복 명장이 직접 참석해 미국내 배추유통 관계자들과 항암배추 시식 및 평가회를 가져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진스팜은 항암배추의 재배작황이 좋아 내년에는 재배면적을 크게 늘릴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항암배추는 H마트 등 미국내 유통업체를 통해 ‘항암배추’라는 고유 브랜드 그대로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항암배추 종자를 미국에서 수입해 유통한 Ssiat America(대표 Peter Oh)는 다른 지역에서도 항암배추의 작황이 좋아 내년에는 약 5백만립 이상의 종자를 미국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제일종묘농산은 밝혔다. 최근 시애틀 KO-AM 방송에서도 항암배추가 소개됐다. 한편, 국내에서는 이마트가 항암배추 약 1만여 포기를 계약재배 해 판매를 준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