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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물보호제

28종 식물 세균법 신속 진단 기술 개발

농진청, 수출입 농산물 검역까지 가능

28종의 식물 세균병을 신속히 진단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농작물에 큰 피해를 주는 ‘산토모나스(Xanthomonas)’속 식물병원세균을 유전자 증폭기술(PCR)을 이용해 신속 정확히 검출할 수 있는 진단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진단기술을 이용하면 벼흰잎마름병, 딸기세균모무늬병, 감귤궤양병 등 총 28종의 산토모나스속 식물병원세균을 검출할 수 있다.

산토모나스속은 벼, 무, 콩, 딸기, 감귤 등 경제적으로 중요한 약 400종의 식물체에 잎점무늬병, 마름병, 궤양병 등을 일으키는 치명적인 식물병원세균 중 하나다.

이번에 개발한 진단기술은 산토모나스속 식물병원세균의 23S rRNA 유전자 일부 염기서열에 특이적으로 반응하는 종 특이적인 염기서열군을 밝혀내고, 이를 이용한 진단용 프라이머(합성유전자)를 만든 것이다.

특히 이 진단기술은 외국에서 유입 가능한 모든 산토모나스속 식물병원세균을 검출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기후변화로 인해 새롭게 발생할 수 있는 신종의 산토모나스속 식물병원세균도 검출이 가능한 것으로 농진청은 설명했다.

농진청은 이번에 개발한 산토모나스속 식물병원세균 진단기술에 대해 30건의 특허출원을 하는 한편, 앞으로 영농 및 농산물 검역 현장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맞춤형 기술로 보완해 산업체에 기술이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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