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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차 특수미 종자 공급사업 대폭 확대

올해 585톤 생산, 1만4250ha 재배 가능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은 올해 쌀 가공용 보람찬벼, 현미쌀용 백진주벼, 양조용 설갱벼 등 15품종의 특수미 종자 585톤을 생산해 2014년 재배용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수미 종자 사업은 지난 2010년에 시작해 올해 4년차에 접어들었으며, 첫해엔 26톤, 지난해엔 417톤을 증식해 공급했고, 올해 585톤을 생산해 내년 재배용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강원도 횡성과 전북 김제의 채종단지 100ha에서 농가에 위탁해 종자를 생산한 후 건조, 정선, 조제 과정을 거쳐 쌀가공협회, CJ, 안동농협, 국순당 등 쌀 가공업체와 계약재배하거나 개별적으로 재배하는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종자를 위탁생산하는 농가들은 585톤을 증식해 약 10억8200만원의 조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종자 585톤은 논 면적 1만4250ha에 재배할 수 있는 양으로 쌀가공업체와 개별농가에서는 2014년도에 약 7만1250톤의 기능성 및 가공용 원료곡을 생산해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2013년도에 585톤의 종자를 생산·공급함으로써 특수미 종자 갱신율을 25%로 높이고, 약 12억9800만원의 매출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2014년도에는 사업을 더욱 확대해 750톤의 순도 높은 고품질의 특수미 종자를 생산해 수요자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따라서 내년에 보급종 생산을 위해 필요한 원종도 화성시 장안면에 있는 3ha의 원종포장에서 약 15톤을 증식하기로 했다.

또한 재단은 강원도 횡성 특수미 채종단지와 경기도 화성 원종단지에 각각 60개 품종의 전시포장을 운영해 관심 있는 농가와 쌀 가공업체 등 방문자에게 개방해 기능성과 가공용 벼 품종을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재단은 종자 수요 확대에 따라 종자종합처리센터(횡성 소재)의 시설을 보완해(현재 500톤의 소규모 시설) 1000톤을 가공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춤으로써 보다 나은 고품질 종자를 농가에 공급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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