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팜한농의 ‘부자꿀참외’에 대한 품평회가 지난 2일 경북 성주군 월향면 가야산 공동체 선별장에서 열렸다. 부자꿀참외를 유기재배해온 박재원 가야산 공동체 회장은 이번 품평회에서 “다양한 품종으로 여러 차례 실시한 유기재배 시험에서 부자꿀참외가 1등으로 꼽혀, 현재 출하상품 전량을 부자꿀참외로 재배하고 있다”며 “부자꿀참외는 수량성과 맛, 상품성 면에서 모두 최고인 품종”이라고 호평했다.
가야산 공동체는 2004년 10여 농가가 합심해 결성한 유기농 참외 작목반으로, 약 10만㎡(30,000평)의 밭에서 부자꿀참외를 유기재배해 생활협동조합인 ‘한살림’에 출하하고 있다.
동부팜한농 참외 대표 품종인 부자꿀참외는 암꽃 발생력과 착과력이 우수해 다른 참외 품종에 비해 재배하기 쉽고 수확량이 많아 유기재배에도 적합하다. 또한 부자꿀참외는 진한 노란색의 과피에 은백색의 골이 선명해 외관 상품성이 우수하며 당도가 높고 아삭아삭해 참외 농가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