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우바이오가 지난 8일 중소기업청에서 발표한 ‘2013년 월드클래스(World Class) 300 프로젝트’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농우바이오는 올해로 창업 46주년을 맞는 국내 1위 채소종자 기업으로 지난해 어려운 국내외 농업환경 변화 속에서도 내수 436억원, 수출 1500만 달러를 달성해 국내 대표 종자기업의 명성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중국, 미국, 인도, 인도네시아, 미얀마에 진출한 현지 법인을 중심으로 올해 종자 수출 2000만 달러를 달성하기 위해 전 세계 150여개 국가와 교역을 펼치고 있다.
또한 농우바이오는 지난 10년간 매년 매출액의 약 15~20%를 R&D 분야에 투자하며 국내 종자업계 최초로 자체 생명공학연구소를 보유하고, 현재 850여종의 다양한 신품종을 개발해 국내외에 고품질의 채소종자를 공급하며 세계적 불황속에서도 종자 수출을 늘려 나가고 있다.
정용동(사진) 농우바이오 사장은 "월드클래스 300’에 선정됨으로 인해 당사가 수립한 2020 글로벌 Top 10 비전 달성은 그만큼 앞당겨질 것"이라며, "다국적 기업 대비 경쟁 열위인 기술력을 보완하고 마케팅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세계수준의 경쟁력을 조속히 확보해 종자 산업을 기술, 자본 집약적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 발전시켜 농우바이오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월드클래스 300’은 중기청이 2020년까지 세계적 기업 300개사를 육성하는 프로젝트로 글로벌 시장 진출과정에서 지원 수요가 큰 R&D 비용(최대75억원), 전문인력, 자금, 해외마케팅 지원 등을 패키지로 제공하고, 기업의 성장전략에 따라 요구되는 정부지원 수요를 산업기술평가원, KOTRA 등 16개 지원기관의 다양한 시책과 연계해 제공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