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글로벌 종자 강국 실현을 목표로 하는 ‘골든시드프로젝트(GSP)’를 본격 수행할 프로젝트 연구기관 선정 계획을 공고했다.
GSP 사업은 향후 10년간(2012∼2021년) 금보다 비싼 수출전략형 종자를 개발해 2020년에 종자 수출 2억 달러, 2030년에 30억 달러 수출 달성을 목표로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프로젝트 연구기관은 GSP 채소종자사업단, GSP 원예종자사업단, GSP 수산종자사업단, GSP 식량종자사업단. GSP 종축사업단 등 5개 분야 사업단별 해당 품목의 종자개발 관련 연구를 수행해 나갈 주체로서 연구역량 등 정한 요건을 갖춘 기업, 기관 및 단체라면 지원이 가능하다. 주요 평가항목은 연구팀 구성의 적절성, 프로젝트 연구 추진계획의 적정성 등이다.
이번에 선정되는 프로젝트 연구기관은 GSP 사업의 1단계(2013~2016년) 기간 동안 연구개발을 수행하게 되며, 연차별 평가 등을 통해 실적이 우수할 경우 2단계(2017~2021년)까지 연구수행이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6월 20일부터 27일까지이며, 농림수산식품 연구개발사업 통합정보서비스(www.fris.go.kr)에 접속해 안내에 따라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www.ipet.re.kr) 및 각 사업단 주관기관 홈페이지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또 5개 사업단별 프로젝트 연구기관 선정계획 설명회를 6월 초에 개최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올해 추경예산을 통해 150억 원이 증액된 350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초기투자가 계획대로 원활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공모에 우수 인력과 열정을 가진 연구기관이 적극 참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공모 절차를 통해 최적의 연구기관을 선정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