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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계, 유기농 착과증진제로 사용 가능성 높아

한국식물환경연구소, 안동대와 연구 수행

육계 추출물이 친환경 착과증진제로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주)한국식물환경연구소는 안동대학교와 공동 수행한 농촌진흥청 15대 아젠다 ‘유기농업기준에 적합한 착과 및 저장성 향상 기술 개발’ 과제 수행 후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3년차 연구 중인 이번 연구는 유기재배 농가에서 자가제조가 가능한 착과증진제 개발용 식물자원 소재를 탐색하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자원식물 및 약초 추출물에 대해 착과증진 효과를 알아보았다. 옥신에 의한 발근촉진 능력을 검정하기 위해 녹두 발근 검정법 (Mungbean adventitious root induction test)을 이용, 국내산 자생식물 메탄올 추출물의 발근 촉진능력을 검정한 결과 대조구의 부정근 발근 수에 비해 갈대, 싸리, 망초, 진달래, 산구절초, 산수국, 감초, 육계, 당귀 등의 추출물을 함유한 처리구에서 더 많이 발근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육계는 대조구에 비해 3배 이상의 효과를 나타냈다. 녹두 발근 검정법에서 효과가 두드러진 식물추출물에 대해서는 실제 애호박 재배 포장에서 효과를 확인한 결과 착과촉진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산구절초, 산수국, 감초, 육계, 당귀 등은 80% 이상의 안정적인 착과촉진 효과를 보였다. 특히 육계와 당귀 추출물을 암꽃의 주두에 처리한 처리구에서 과의 형태도 우수해 고품질의 안전한 작물재배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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