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회사법인 아시아종묘(대표 류경오)가 미래 종자산업 기둥을 육성하기 위해 뿌린 씨앗이 결실을 맺고 있다. 최기성 아시아종묘 부사장과 강병철 서울대 채소육종연구센터 소장(서울대 농생명과학대 식물생산과학부 교수)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5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 무궁화홀에서 ‘제3회 아시아종묘 장학기금 수여식’이 열렸다.
강병철 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수여식에서 최기성 부사장은 김성준(전남대 원예학과), 한동엽(부산대 원예생명과학과), 홍성민(충남대 원예학과) 씨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수여했다.
‘아시아종묘 장학기금’은 2012년 3월 아시아종묘가 미래 종자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 양성을 위해 1억원을 출연해 설립됐다. 이 기금을 통해 지금까지 총 9명의 학생이 장학금을 지급받았으며, 아시아종묘에도 2명이 입사해 미래 신품종 육성을 위해 땀방울을 쏟고 있다. 최기성 부사장은 이날 장학금을 수여받은 대학생들에게 여러분이 가슴이 품고 있는 꿈이 미래 한국 종자산업의 귀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