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농기계 기업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은 11월 2일부터 7일까지 5박 6일간 북미 우수 딜러를 한국으로 초청해 ‘2025 북미 우수 딜러 초청 프로그램(TOP Performance Dealers Korea Visit)’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북미 우수 딜러 초청 행사는 2023년부터 매년 이어오고 있는 TYM의 글로벌 파트너십 행사로, 단순한 실적 포상을 넘어 북미 시장 성장을 위한 전략적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우수 실적 딜러뿐 아니라 향후 판매 확대가 기대되는 집중 육성 대상 딜러, 북미법인 임직원, 콘텐츠 인플루언서 등 총 29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익산·옥천 공장과 서울 본사를 방문해 AGV 기반 조립라인, 로봇 도장 공정, 엔진 생산체계 등 생산·품질 관리 전 과정을 직접 확인하며 TYM의 제조 경쟁력을 체감했다. 특히 20~115마력급 주요 신모델 시운전 및 품평회에서는 북미 요구 사양을 반영한 제품 개선과 뛰어난 안전성 및 가격 경쟁력 등을 호평했다. 또한, 텔레매틱스 기반 원격관리 솔루션, 자율주행 기술 로드맵, 딜러·엔지니어 교육 플랫폼 등 디지털·서비스 혁신 전략도 공유됐다. 판매 이후 서비스까지 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1월 12일(수) 오후 서울 에이티(aT)센터에서 2025년 제6차 농산물수급조절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김장철을 맞이하여 배추·무 등 주요 김장재료의 수급상황을 점검하고, 안정적 공급 방안을 논의하였다. 특히, 작황이 부진한 배추 공급을 위해 정부 비축물량과 계약재배 물량 활용에 대해 집중적으로 의견을 나누었다. 아울러, 지난 5월부터 추진하였던 2025년산 양파 수급대책의 추진 상황을 공유하였다. 선제적인 수매비축 확대, 시장출하 억제, 소비촉진 등을 통해 가격과 수급의 변동 요인을 사전에 완화할 수 있었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하였다. 이와 함께 개정된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농안법)」이 2026년 8월 시행됨에 따라 법정위원회로 격상되는 농산물수급조절위원회의 기능 확대에 대한 시행계획을 논의하였다. 특히, 개정 농안법에 따라 수립해야 하는 농산물수급계획 등 심의 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였다. 농식품부 박정훈 식량정책실장은 “수급조절위원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현장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고, 현재의 안정된 농산물 공급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숙련된 전문가 경험과 감각에 의존해 오던 어미돼지(모돈) 체형 관리를 이제 인공지능(AI)이 대신할 수 있게 됐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어미돼지(모돈) 체형을 자동으로 진단하고, 개체별 상태에 맞는 사료를 정밀 급여할 수 있는 ‘지능형 어미돼지 체형 관리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개별 사육형(스톨형) 체형 관리 시스템은 3차원(3D) 영상과 인공지능 학습 기술(알고리즘)을 활용해 어미돼지 체형을 자동으로 분석하고, 체형 상태에 맞춰 사료 급여량을 스스로 조절한다. 어미돼지 위쪽에 설치된 선로(레일)를 따라 장치가 이동하면서 체형을 측정하고, 인공지능이 체중과 등각도 등 주요 지표를 분석해 개체별로 필요한 사료량을 계산·급여하는 원리이다. 체형 진단 정확도는 체중 90%, 등각도 95% 등으로 높은 수치를 보인다. 전국 3개 농가에서 이 기술을 이전받은 민간업체 장치를 직접 구매·설치해 1년 동안 실제 사용해 본 결과, 체형 관리 자동화를 통해 평균 수태율 6.2% 향상, 이유 두수(젖을 뗀 새끼 마릿수) 0.8두 증가, 비생산일수(번식하지 않은 기간) 7.42일 감소 등 생산성이 전반적으로 향상되는 것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겨울철 저온과 빛 부족에 따른 딸기 생육 저하를 예방하기 위해 온도와 습도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올해 딸기 아주심기 초기인 9월 중순~10월 중순 사이 햇볕 드는 시간(일조시간)은 99.1시간으로 평년 대비 47% 적었다. 반면, 강수량은 200.2mm로, 2.2배 많았다. 이 같은 빛 부족이 11월에도 이어지고 추위까지 닥치면 딸기 꽃이 늦게 피고 수확시기가 늦어져 소득에 영향을 받게 된다. 실제 지난해 딸기 상등급 2kg당 가락시장 도매가격은 11월 6만 5,544원, 12월 3만 7,158원으로 수확이 늦어질수록 소득이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딸기 환경 관리를 통한 생육 증진 방안을 제시했다. ▶온도=시설 내부 온도는 낮 동안 23~25도(℃), 밤에는 5~8도(℃)를 유지해 알맞은 생육 환경을 만들어준다. 급격한 온도 변화를 피하고, 보온다겹커튼, 알루미늄 커튼(스크린) 등 보온 자재를 활용해 온도가 떨어지는 것을 방지한다. 추위에 대비해 난방기도 미리 점검해 둔다. ▶습도=낮에는 60% 내외, 밤에는 90% 내외로 상대습도를 조절하며, 지나치게 습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환기 관리에 힘쓴다. 춥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기존 ‘수광’ 벼 품질은 유지하면서 재배 안정성을 높인 신품종 ‘수광1’을 개발해 내년부터 농가 보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수광1’은 밥맛과 외관 품질이 우수하고 벼알이 잘 떨어지지 않으며 흰잎마름병에도 강한 품종이다. 올해 품종보호등록을 완료해 본격적인 보급 준비를 마쳤다. 기존 ‘수광’은 2011년 최고품질 벼로 선정될 만큼 우수한 밥맛과 외관 품위를 갖춘 품종이다. 하지만 최근 기후변화로 병 피해가 늘고 수확 시 낙곡(벼알 떨어짐) 문제가 발생해 재배에 어려움이 있었다. ▷최고품질 벼 품종: 농촌진흥청이 육성한 벼 품종 가운데 밥맛, 외관 품질, 도정 특성, 재배 안정성 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선정하고 있으며, 현재 ‘삼광’, ‘영호진미’ 등 10품종이 포함된다. ‘수광1’은 이러한 문제점과 환경적 변화를 고려해 개발된 품종이다. 쌀 수량과 모양, 이삭 패는 시기 등 ‘수광1’의 품질특성은 유지하면서도 병 저항성이 한층 강화됐다. 특히 벼 흰잎마름병 저항성 유전자(xa5)를 보강해 최근 국내에서 많이 발생하는 K3a 병원형에도 저항성을 지닌다. 국립식량과학원은 2023년부터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을 중심으로 현장 실증시험을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농업과학원은 11월 12일 일본 홋카이도대 농학원을 방문, 기관 간 연구 현황을 공유하고 탄소중립 농업기술 분야 국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급변하는 기후 위기에 대응해 농업 부문 온실가스 감축, 토양 탄소 저장 촉진 등 핵심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두 기관 간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국립농업과학원 농업환경부 이상재 부장과 홋카이도대 카즈노리 이와부치 총장보좌를 비롯해 두 기관 탄소중립, 농업환경 분야 주요 연구진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온실가스 저감 기술 및 기후 탄력적 농업기술 정보교류 ▲바이오차‧탄소저장형 재배법 등 기술 기반 강화 ▲국제공동연구 및 연구자 교류 확대 방안 ▲탄소중립형 농업 정책 연계를 위한 장기적 협력 필요성 등을 검토했다. 아울러 앞으로 구체적인 협력 사업 발굴과 연구자 방문 및 연수 등 정기적인 연구 교류를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내년에는 두 기관이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해 탄소중립 농업기술 개발과 이와 관련한 공동 대응도 강화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이상재 농업환경부장은 “이번 협력은 국제 탄소중립 농업 연구 흐름 속에서 국내 역량을 확장해 나가기 위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올해 7월부터 10월까지 전국 10개 시군 임대사업소가 보유한 농업기계를 대상으로 안전장치 부착 여부를 점검한 결과, 부적합률이 대폭 개선됐다고 밝혔다. 농업기계 안전장치 점검은 농업기계 안전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 관련 법령에 따라 안전관리대상 농업기계를 대상으로 2013년부터 매년 추진되고 있다. 올해에도 전국 10개 시군 임대사업소가 보유한 농업기계 405대의 안전장치 제거·파손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 가운데 ▲퇴비살포기 8건 ▲트랙터 6건 ▲스피드스프레이어 1건 모두 15건(3.7%)의 안전장치 위반 사항이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20.3%에 비해 크게 개선된 수치다. 지난해 점검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바탕으로 시군별 자체 점검(5,026건)을 강화하고, 안전장치 관리 요령 등을 지속적으로 안내한 결과다. 주요 부적합 사례로는 후미등·제동등 불량, 경음기 파손, 형식표지판 미부착 등이 확인됐으며, 해당 지자체에서 개선 조치를 이행 완료했다. 농촌진흥청은 현장점검 기간에 안전 반사판 2,000매를 배부하고, 부착 지원 활동을 벌이는 등 현장 안전 관리도 병행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자체와 협력해
■ ㈜대동 승진 인사 및 보직 이동 ◇ 부사장 승진 나영중 그룹경영실장 ◇ 상무 승진 이용대 부품서비스사업본부장 이정수 통합시험본부장 ◇ 상무보 승진 서 진 R&D기획본부장 심명섭 생산본부장 윤여준 유럽법인 총괄본부장 황인천 그룹전략본부장 ■ 대동 그룹사 승진 인사 ◇ 상무 승진 대동모빌리티 홍순철 생산본부장 대동기어 박지성 기획재경본부장 대동금속 김대현 생산본부장
미래농업 리딩 기업 대동(공동대표 김준식, 원유현)은 농업 AX(AI Transformation)를 본격 추진하고,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사업 가속화를 위한 26년 조직 개편 및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사업 운영 체계 정비, ▲전략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 ▲글로벌 사업 경쟁력 제고에 중점을 뒀다. 또한 성과 중심 인사 원칙에 따라 검증된 역량과 리더십을 갖춘 인재들을 주요 보직에 선임했다. 먼저, AX 대전환에 발맞춰 개발과 생산의 유기적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사업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사업운영총괄을 신설했다. 권기재 부사장이 총괄 역할을 맡아 그룹의 생산부문과 개발부문을 직접 진두지휘하며, R&D 기획·개발·시험부터 생산·구매·품질부터 제품화 전 과정을 AX 기반으로 혁신하고 관리 효율화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총괄 산하에는 현장의 실행력을 뒷받침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지원본부를 새롭게 두어 사업운영 체계를 한층 공고히 할 방침이다. 미래사업 가속화와 경영 효율화를 위해 그룹경영실의 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조직장으로는 미래사업 기획부터 R&D 등 핵심 직책을 두루 거치며 그룹의 성
몰약 발효 전문기업인 바이오루틱스(Biorootics, 前.미르존몰약연구소) 김진우 연구소장(공학박사)이 최근 출간한 뇌 과학과 삶의 회복을 잇는 새로운 자기계발서 『도파민 트리거』(리드썸 출판사)가 해리포터 시리즈 판권을 보유한 에릭양(Erik Yang) 출판 에이전시를 통해 베트남 진출이 성사됐다고 11일 밝혔다. 리드썸출판사에 따르면 “하루에도 수십 권씩 쏟아지는 자기계발서 시장에서, 신인 작가의 첫 책이 한 달도 되지 않아 해외 판권 계약을 이룬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라며, “이번 계약은 '해리포터 시리즈' 등 다수의 글로벌 베스트셀러 판권을 보유한 에릭양(Erik Yang) 출판에이전시가 『도파민 트리거』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베트남 최대 단행본 그룹 에이젯커뮤니케이션(AZ Communications) 산하 임프린트 웨이브북스(Wave Books)에 소개하면서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웨이브북스(Wave Books)는 라이프 스킬, 사회성, 자기계발 분야에서 젊은 세대에게 실질적인 영감을 주는 콘텐츠를 전문으로 출판하는, 베트남 내 영향력 있는 브랜드다. 김진우 박사의 자전적 수필집인 『도파민 트리거』는 알코올 중독과 절망의 나락에서 벗어나 과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은 농식품 R&D 지원 기업인 ㈜새팜(대표 정승환)이 세계 최대 가전·기술 전시회인 ‘CES 2026’에서 혁신상(Innovation Award)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국내 농식품 기술 스타트업이 AI·위성 기반 스마트농업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은 사례로 그 의미가 크다. CES 혁신상은 매년 수천 개 기업이 30여 개 카테고리에서 경쟁하며, 각 부문별로 기술성과 혁신성을 평가받은 제품과 서비스에 수여된다. 새팜은 이번 수상을 통해 스마트농업 분야의 글로벌 확산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새팜은 지속가능성 & 에너지 전환(Sustainability& Energy Transition)분야에서 ‘SaeFarm AI Satellite Farm Monitor’ 기술로 수상했으며, 이 기술은 농가의 작물 생육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병해충 발생·수분 스트레스·영양 결핍 등을 예측해 농업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플랫폼이다. 새팜은 220기의 위성을 활용해 전 세계 농장을 매일 관측하며, 37개 주요 작물군의 건강 상태를 98% 정확도로 진단한다. 이를 통해 운영비용을 18% 절감하고 작물
작물보호제 전문 기업 아그리젠토㈜(대표: 진남수)는 남다른 영업체계를 유지하며, 본사와 지사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동반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함양군과 MOU를 체결하고 제2 농공단지에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최첨단 시설을 갖춘 생산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제2의 창업’을 통하여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아그리젠토>를 방문해 나명규 부사장을 만났다. Q1. 지사운영과 관련해 남다른 유대관계가 형성되어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은? 아그리젠토는 창립부터 현재까지 전국 도 단위로 하나의 지사와 계약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유기적으로 활발하게 유지되고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이라기보다는 관계를 형성해 가는 원칙이 있다. 바로 ‘신뢰와 존중’이다. 서로 다른 법인체가 모여 ‘원팀(One Team)’이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것이 상호 간의 신뢰이고 그 결과가 매년 성장하는 회사의 위상이라고 생각한다. 본사의 역할은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우수한 품질력으로 생산하여 적기에 공급하는 것이다. 또한 전국 지사는 우수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고객 접점 관리를 통하여 고객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다. 본사
시판과 제조사의 든든한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강원농회농약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김형철, 이하 강원농회판매조합)는 1998년 뜻을 같이한 지역 농우종묘와 흥농종묘 대리점 28명이 모여 친목회를 구성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2002년 4월 ㈜강원농회를 설립하면서 체계를 갖추었으며, 2006년 기존 주주 25명과 신규 조합원 30명이 모여 지금의 강원농회판매조합을 설립했다. 김형철 이사장은 “설립 당시부터 강원농회 판매조합 안살림을 맡아 온 김순희 부장을 비롯해 손용일 과장과 정주현 대리가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힘과 열정을 갖고 노력하고 있다”며 “소통과 화합을 위해 조합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에 귀 기울이고 제조회사와 긴밀하고 우호적인 관계 유지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농회판매조합은 조합원과 제조사가 서로의 정보와 역량을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에 충실함으로써 함께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원농회판매조합은 김형철 이사장과 김순희 부장을 포함해 4명의 임직원이 45명의 조합원과 함께 연간 130억원 정도의 매출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운영비 절감을 위해 창고는 운영하고 있지 않으며, 상대적으로 매출이 큰 조합원의 역차별을 방지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