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모는 그 기능이 무궁무진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한자로 발효의 어머니(근원)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곰팡이다. 포도당을 분해하여 알코올을 만드는 역할을 하는 미생물인 효모가 농업뿐 아니라 우리 생활 전반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앞으로 연구해 나갈 분야가 아주 많은 미생물이기도 하다. 12월이 되면 의례히 망년회다 송년회다 하여 모임이 많아지는 때이다. 지나가는 한해를 아쉬워하고 돌아오는 신년에는 잘 해보자는 단합의 모임 성격이다 보니 술이 빠질 수 없다. 이러한 때에 주목을 끄는 일간 신문 칼럼이 있어서 일부를 소개하고자 한다. 요즘 애주가들이 즐겨 찾는 술 중에서 중국산 ‘수정방(수이징팡:水井坊)’이 고급술에 속하는데 그 가격이 만만치가 않다. 우리 흔히 마시는 소주는 열대식물인 카사바에서 뽑아낸 타피오카(Taipioca; 녹말의 일종)를 발효시켜 만든 알코올을 각 회사마다의 노하우로 희석을 한 소주이다. 반면 흔히 고량주라고 하는 중국술은 수수를 주재료로 발효시켜 만드는데 ‘수정방’은 유명한 고량주인 마오타이, 우량예와는 다르게 역사가 매우 짧다. 지난 2000년에 처음 출시되었으니까 이제 기껏해야 14년에 불과한 술인데 공항 면세점에서 취급할 정도로
연작장해는 농자재가 토양 pH를 적정범위에서 벗어나게 하거나 토양 산소를 부족하게 할 때 대부분 일어나고 있으므로 농자재는 토양 pH를 적정범위를 유지하고 또한 토양의 산소가 부족해지지 않는 범위 안에서 사용하여야 한다.연작장해는 같은 종류의 작물을 동일한 밭에 연속적으로 재배하였을 때 그 작물의 생육이나 수량, 품질이 떨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Liebig 법칙에 의하면 작물의 수량은 최소양분에 의하여 결정되고, 연작장해의 원인은 수량을 떨어지게 하는 최소양분 또는 최소양분을 생기게 한 토양 조건이다. 연작을 하는 농가는 같은 농자재를 사용하여 재배하는 경향이 많으므로 농자재를 부적절하게 사용하면 최소양분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 최소양분이 연작장해의 원인 작물의 생육이나 수량, 품질이 왜 떨어지는가를 알기 위해서는 먼저 작물의 생육장해 현상에 따라 나타내는 원인부터 살펴보아야 한다. 작물의 생육장해의 대표적인 현상은 다음의 4가지를 들 수 있고 연작기간이 오래되면 여러 가지 현상이 동시에 나타난다. ▲작물의 생육이 부진한 현상 ▲작물이 황화되는 현상 ▲작물이 시드는 현상 ▲작물이 고사하는 현상이다. 작물의 생육장해 현상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은 광합성 부족
농촌현실을 감안한 노동력을 절감하는 신비종 개발을 위해서는 정부 정책에 부응하는 신비종 제품에 대한 지원, 신제형·기능성 비료의 정부 인증 확대, 그리고 무기질비료 업체의 농가에 대한 비료 적정시비 교육 확대가 요구된다.무기질비료산업은 1970년대에 국내 자급이 달성되었으며, 자급률은 200%를 상회하였고, 약 130~150만톤 정도의 수출여력이 존재했다. 하지만 2000년대 들어 소비감소와 수출 부진으로 무기질비료산업의 가동률은 80%에서 60% 수준으로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무기질비료 소비감소의 원인을 국내에서 살펴보면 2008년 이후 정부의 친환경농업 정책 추진으로 무기질비료 소비량이 급감되었고, 농업 기반적인 측면에서는 국내 농지면적 감소 및 농업 인구의 고령화 등으로 인한 농촌 노동력 감소를 들 수 있다. 국외로 보면 무기질비료는 100% 원료를 수입하는 외국 의존도가 높은 산업이기에 비료 원료가격 상승에 따른 비료가격 인상과 최근 들어 인광석 등의 원료를 가지고 있는 중국 원료 공급업체가 기초복비 생산시설을 확충함으로써 국내 비료업체들의 수출 가격 경쟁력이 크게 악화된 점을 들 수 있다. 일례로 2012년도에는 외국 비료 및 원료생산업체의 비
얼마 전 주말에 대학친구들과 학창시절의 추억을 되새기며 남쪽 여수바다로 1박2일의 가슴 설레는 소풍길을 다녀왔다. 목적지로 도착한 여수바다 근처에서 오전부터 오후까지 녹녹하지 않은 여정길이었지만 오랜만에 제대로 된 여행힐링을 했다고 생각하던 중이었다. 하지만 그러한 힐링의 즐거움은 마지막 여정을 마치고 숙소에 돌아와 TV를 시청하면서 끝이 났다.숙소 내 TV에서는 시사교양분야에서 꽤 오래된 프로그램인 추적60분에서 ‘한우집단폐사사건’과 관련된 내용이 방영되고 있었다. 필자 또한 그와 관련된 내용을 사전에 어느 정도는 알고 있었기에 집중해서 시청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TV보도내용은 시간을 더해 갈수록 처음에 의도하고 상상했던 바와 달리 한우폐사의 의혹을 파헤쳐나가는 주제에서 벗어나 현재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우리국민의 주식인 쌀의 안전성을 다루는 쪽으로 바뀌면서 도대체 어떠한 내용을 국민들에게 알리고자 하는 것 인지가 의심스러워 졌다. 또 농약에 대해 잘 모르는 일반 국민의 입장에서 보면 자칫 우리나라의 전체 먹거리는 농약에 의해 오염된 상태로 유통 관리되고 있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겠다는 생각을 들게 만들었다.프로그램은 금년 2
최근 영국 옥스퍼드대학의 기후학자들이 개발한 실시간 탄소배출량계산기에 따르면 지난 20년간의 배출 추세가 유지된다면 누적배출량 1조톤은 2039년 10월 22일에 도달하게 된다농진청, 기후친화형 농업구조 확립 중(http://www.trillionthtonne.org). 이것은 누적 탄소배출량이 1조톤이 넘으면 지구평균기온이 산업혁명 이전 대비 2℃가 넘게 되며, 이로 인하여 지구가 감내하기 어려운 심각한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국제사회는 2009년에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제15차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15)을 통해 2℃ 상승 억제 목표를 합의하였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 누적 탄소배출량이 1조톤 이하로 유지되어야 한다. 현재 5,855억톤이 배출된 상태이며 4,145억톤만이 우리가 앞으로 배출할 수 있는 양이 된다. 그러면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농촌진흥청은 이런 배경하에 온실가스 감축과 적응을 위하여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생산의 위기를 창의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극복하고 미래 신성장동력 창출의 기회로 바꾸고자 ‘기후변화 대응 농업기술개발 2단계 중장기계획 (’14~’23)’을 수립하였다. 지구평균기온 2℃ 오르면 부작용 발생기
똑같은 질소성분이라 하더라도 화학합성 된 것과 자연산 질소와는 확연한 효과 차이가 발생한다. 바실러스 처리로 인해 자연산 질소가 듬뿍 공급된 토양에서 자란 고추의 면역력이 증진된 것은 당연한 결과이고 고추 생산성과 내병성도 향상됐다.첫눈이 내린다는 소설(小雪)을 앞두고 마음이 조급해졌다. 해는 저물어 가는데 아직도 집으로 갈 길이 멀었을 때 드는 그러한 기분이다. 얼마 되지는 않지만 김장도 해야 하고 창문에 바람도 안 들어오게 막아놓아야 한다. 12월에는 갖가지 송년 모임으로 분주히 돌아다니다 보면 새롭게 2014년을 맞이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15년 달력을 펼치게 될 것이다. “소설의 추위는 빚을 내서라도 들여와야 한다”는 속담처럼 이맘때 추위가 내년 농사를 결정짓는다는데 매서운 추위가 시작되려면 아직 더 기다려야 할 듯하다. 아마도 지금쯤 땅속의 미생물들도 서서히 월동준비에 들어가 내년 따뜻한 춘삼월이나 되어야 활발하게 활동을 할 것이다. 한해를 마치는 시기이지만 내년을 준비하는 때로서 내년 농사를 잘 짓기 위해 우리는 미생물에 대한 공부를 더욱 열심히 하여야겠다. 미생물의 효과에 대한 농민들의 의견은 아직도 분분하다. 이에 앞으로는 미생물을 농작
관행농과 유기농 서로 존중해야 한다잘 난 아들은 국가의 아들이고 돈 잘 버는 아들은 사돈의 아들이며 빚 많은 아들은 내 아들. 가담항설(街談巷說)이다. 우스갯소리로 그저 조크에 불과하지만 마냥 허투루 들을 수만 없는 의미 있고 공감이 많은 풍자다. 작물보호제인 농약. 그는 분명 잘 난 국가의 아들이다. 그저 사유하고 싶지만 마냥 사유 할 수 없는 국유의 아들이다. 또 그래야만 한다. 풍요의 시대인 양 오인하는 세간의 시기와 질투에 의해 파생되는 작물보호제의 고난과 역경은 작금의 일이 아니다. 그런 속에서도 오롯이 생명줄인 먹거리를 책임지는 잘 난 아들이 바로 작물보호제다. 먹거리는 다양한 기술과 농법에 의해 조달이 가능하지만 굳이 경중을 논하자면 제일이고 으뜸이라는 얘기다. ‘곳간에서 인심난다’는 성현의 말씀은 이젠 고어에 불과하다. 곳간에서 나는 것이 비단 인심뿐이겠는가? 권력, 도덕, 명예, 관용, 사랑, 포용 등 어느 것 하나 경하게 넘길 수 없는 소중한 행위들이며 품위이지만. 이는 곧 먹을 수 있다는 전제하에서만 가능하지 않을까? 먹는 문제는 특정 철학이나 가치, 비전에 의해서만 가능하지 않다. 해결될 수 있는 사안도 아니다. 바로 실체이고 현실이다.
어느덧 하늘이 높아지고 맑은 하늘이 지속되는가 싶더니, 출근길 여기저기에서 기침소리가 들리고 옷깃을 여미고 다니는 모습에 겨울이 다가왔음을 실감한다. 예전에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이 뚜렷하게 구별되어 사계절이라고 하였으나, 요즘에는 봄과 가을이 더 짧아지고 추운 겨울이 일찍 시작되는 것 같다. 얼마 전 회사에서 전직원 워크샵으로 다녀온 지리산 산행 도중 약수터 근처의 때 이른 살얼음이 그러한 것을 증명해주는 것 같다.날씨도 많이 추워져서 훈훈한 이야기를 하고 싶지만, 오늘 할 이야기는 약간은 딱딱하고 고리타분한 이야기일 수 있다. 금번 주제는 농약과 밀접한 독성과 관련한 이야기를 몇 가지 하려고 한다. 농약 및 의약품개발과정에서 약효 및 효능에 대한 부분도 중요한 고려대상이지만, 절대적으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면서 많은 비용을 투자하는 단계가 독성과 관련된 부분이다. 독성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파라셀서스(Paracelsus)는 “모든 물질은 독을 가지고 있으며, 가지고 있는 양에 의해서 독성이 구분되어진다”(The dose makes the poison)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이러한 말은 아직도 독성학의 입문단계에서 늘 회자되고 있다. 우리나라 농약의
나고야 의정서의 발효에 따라 해외에 수입되는 기능성 식물 추출물, 유기질 비료와 화학비료 원료들의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 우리나라도 자생생물자원의 관리와 생물주권 확립 기반 마련을 통해 국가 경쟁력 제고에 힘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요즘 조선시대 임진왜란 당시 국난극복과 위기관리 리더십을 겸비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영화화한 ‘명량(鳴梁)’이 연일 최고 관객수를 갱신한다는 기사를 접하면서 우리 선조들의 피와 땀으로 일구어 낸 우리 대한민국이 현재의 어려움들을 잘 헤쳐나가기를 바란다. 임진왜란 당시 우리나라로 쳐들어 왔던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전쟁을 준비하기 위해 성(城)을 쌓았는데 그 성이 나고야(名古屋)라는 곳에 있다. 이 곳 나고야에서 2010년 10월 세계 192개국 정부 대표와 국제기구, 국제민간단체 대표 등 1만6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가 열렸다. 생물자원을 활용하면서 발생하는 이익을 어떻게 누구와 공유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는데 여기서 합의된 내용을 ‘나고야 의정서’라는 이름으로 채택을 하게 되었다. 오늘은 나고야 의정서가 도대체 무슨 내용이고 우리 농사짓는 사람들과 무슨 관계가 있길래 요즘 방송이나 신문
매년 이맘때가 되면 노벨상관련 기사가 언론의 주요 소재로 등장한다. 올해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총 여섯 개 분야에 대한 수상자가 모두 발표됐다. 우리나라는 2000년 김대중 전 대통령이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실적이 유일하다. 특히 한 나라의 과학기술력 척도인 물리학, 화학, 생리의학 등 자연과학 분야에서는 노벨상 수상자가 전무하다.기초자연과학 분야인 물리학, 생리의학, 화학등의 분야에서는 수년째 수상자 후보로 거론만 되고 정작 수상자는 나오지 않았다. 그에 비해 이웃한 일본은 기초과학분야의 노벨상 수상자만 현재 19명으로 우리나라와는 대조적이다. 농약은 과학이다예전에 한 침대업체가 “침대는 가구가 아니고 과학입니다”라는 광고 copy로 가구업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었던 기억이 있다. 침대를 과학이란 단어와 접목시킨 부분은 단순히 판매 증진을 위한 마케팅측면도 있겠지만, 사용자입장에서 많은 부분을 고민하고 연구해서 제품을 만든 것이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이렇듯 사용자입장에서 고민하고 연구하여 제품으로 개발되는 시도는 최근 들어 농업관련 분야에서도 다양하게 많이 나타나고 있다. 최근 10년간의 농업관련 인구 변화를 살펴보면 2003년 350만명 수준이었던 농촌인
우리 할아버지들은 1년 동안 만들어 놓은 잘 부숙된 퇴비를 밭에 뿌리는 것으로 한해 농사를 시작했다. 그러나 지금은 보다 적은 노력과 시간으로 잘 부숙된 토양개량제나 퇴비를 만들기 위해 많은 연구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어렸을 적 외할아버지댁 뒷편엔 시골집 쓰레기를 쌓아놓는 퇴빗간이라는 곳이 있었다. 부엌아궁이에서 나오는 재나 채소를 다듬고 남은 찌꺼기, 외양간에서 나온 소똥이 엉겨붙은 볏짚 등을 쌓아놓는 곳인데 근 1년이 지나면 어른키 만큼이나 높아져있었던 기억이 난다. 그렇게 자연스레 발효가 된 것은 꽃피는 춘삼월 농사를 준비할 때쯤 포크처럼 생긴 쇠스랑으로 소가 끄는 마차에 실어 부지런히 농경지에 뿌려주었던 거름이 된다. 그 당시는 그저 시커멓고 냄새나는 더러운 것으로 치부해 혹여나 신발에라도 묻을까 피해 다녔는데 지금은 그걸 만지고 냄새 맡고 그 안에서 활동하는 미생물들을 연구하고 있으니 사람의 일이란 앞으로 어떻게 될 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다. 한 겨울 엄동설한, 그렇게 눈이 많이 내려도 퇴빗간에 눈은 쌓이질 않고 수증기만 모락모락 올라오던 아련한 추억이 있다. 한창 덥고 무료한 여름날 퇴빗간 주위를 파보면 시뻘건 지렁이들이 숨어있어 그것을 잡아다
긴 무더위와 늦은 여름장마가 바로 엊그제 같은데, 민족명절인 추석을 지나고 나니 어김없이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가을 날씨가 된 것 같다. 추석을 농공감사일(農功感謝日)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한 해의 농사의 결실을 보게 되는 절일’이라는 뜻이다.38년 만에 찾아온 이른 추석은 농민들에게 햇과일 등의 출하시기를 고민하게 만들었다고 하나, 올해 기후와 작황이 나쁘지 않아 수급이 원활하게 진행되었다는 뉴스를 보았다. 이렇게 한해 농사의 마무리를 향해 달려가는 시기에 내가 직접 농사를 짓는 것은 아니지만 농약업계에 있는 필자도 위와 같은 소식을 들을 때에는 기분 좋아지는 것이 사실이다. 또한 기업체간에 다소 혼선이 있었지만, 처음으로 적용된 대체휴일제도로 인해 올해 명절은 시간을 보다 여유 있게 계획하여 가족들과 지낼 수 있었고, 매년 차량정체로 인해 답답했던 귀성길도 괜찮았던 것 같다.NNI 꿀벌 모니터링 과정 진행중농약업계에서는 추석 전후로 해서 한해 매출이 짐작이 되는 것이 사실일 것이다. 물론 추석 이후 돌발 병해충 등의 발생에 따라 추가 매출의 증가를 기대해 볼만 하나, 정상적인 영업환경에서는 대부분의 매출은 이 시기에 윤곽이 잡히는 것이 사실일 것이다. 이번
존경하는 농업인과 농식품산업 가족 여러분, 우리 농업‧농촌을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농촌진흥청과 전국의 농촌진흥 공직자 여러분 !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대지를 박차고 힘차게 질주하는 붉은 말처럼, 여명을 밀어 내고 솟아오르는 일출처럼 찬란하고 열정적인 한 해를 살아가겠다는 다짐으로 새해 첫 아침을 맞으셨길 바랍니다. 그리고 새 희망으로 출발한 2026년에는 담대하게 나아가며 땀의 가치만큼 풍요로운 결실로 이어지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농업·농촌은 폭염과 집중호우, 병해충 확산으로 거센 기후변화의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어려운 여건에도 헌신해 주신 농업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현장을 찾아 두 팔 걷고 함께 뛰어준 농촌진흥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지금 우리는 기후 위기와 고령화, 농촌소멸 등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 같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는 농업 기술 전반의 혁신적 전환이 절실한 때입니다.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과의 융합이 육종부터 소비까지 농업 가치사슬 전
존경하는 전국의 농업인 여러분! 농업과 농촌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 농림축산식품 공직자와 관련 기관·단체 임직원 여러분!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활력과 열정을 상징하는 붉은 말의 해라고 합니다. 먼 곳을 보며 쉼 없이 내달리는 말처럼 새해에는 더욱 열정적으로 농정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가는데 박차를 가하고자 합니다. 정부는 ‘현장과 함께 달리는 농정, 신속한 국민 체감형 성과’로 현장의 기대에 응답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농업·농촌은 기후 위기, 인구 감소 등 구조적 변화를 직면하고 있는 동시에 한편으로는 AI 혁신, K-푸드 열풍, 농산업과 농촌에 대한 사회적 관심 등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건에 맞춰 우리는 식량안보 등 농업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자리매김시키고, 농촌을 국가균형 발전의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농정의 방향을 과감히 전환해야 할 중요한 변곡점에 서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변화를 이끌기 위해 ‘국민과 함께 하는 농업, 희망을 실현하는 농촌’을 기치로 현장에서 정책의 효능감을 느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8월부터 정책고객 170여 명과 ‘함께 만드는 K-농정협의체’를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