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종자를 안정적으로 확보해 가치 있는 산림유전자원을 보관하고 개발할 유전자은행이 건립된다.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지난달 20일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현지에서 하영효 산림청 차장과 김재갑 충주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유전자원 유전자은행(Gene Bank) 기공식을 가졌다.지상 2층 전체면적 1천808㎡ 규모로 들어설 유전자은행은 산림종자 수급조절용 단기저장실(207㎡·종자 51t), 종자유전자원 중기저장실(69㎡·15만점), DNA 및 조직세포 장기저장실(59㎡·76만점), 산림작물 품종 및 종자 표본실(59㎡·76만점)을 갖추고 내년 10월 완공 예정이다.
동부한농(대표 우종일)이 최근 채소 종자 전문회사인 ‘대농종묘’를 인수했다.동부한농에 따르면 도시근교 채소 종자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확보해온 대농종묘를 인수함에 따라 종자사업의 범위와 고객을 한층 더 확대하게 됐다.대농종묘는 1986년 설립 후 파, 시금치, 열무 등 도시근교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는 엽채류 종자를 전문적으로 생산해 공급해 왔다. 대농종묘는 서울과 경기도의 채소 종자 시장에서 기반을 다진 뒤 전국적 유통망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현재 전국 파 종자 시장에서 1위, 경기도 지역 시금치 및 열무 종자 시장에서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동부한농은 대농종묘 인수를 통해 근교농업 종자사업을 강화하고 텃밭과 주말농장을 위한 소포장 종자 제품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수출 경쟁력을 갖춘 고추, 무 종자를 선별해 중국, 일본, 인도 등 해외시장도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동부한농 관계자는 “근교농업과 전통육종기술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대농종묘 인수로 인해 특화시장 및 유전자원 확보 측면에서 많은 시너지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동부한농은 지난해 말 농산물 유통회사인 동화청과를 인수해 유통·가공·식품 사업의 수직계열화 기반을 다졌으며 올해 4
농업회사법인 아시아종묘(주)(대표이사 류경오)가 10월 21일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읍에 생명공학육종연구소를 개소한다.아시아종묘(주)에 따르면 생명공학육종연구소는 약 5만㎡의 면적에 60여억 원을 투자해 1년여 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됐다. 생명공학육종연구소에서는 14명의 연구인력이 양배추, 무, 배추, 고추, 수박, 참외 등 다양한 채소의 신품종을 육성해 채소종자 수출증대와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할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아시아종묘(주)는 현재 농촌진흥청 연구개발과제를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함께 브로콜리, 적색배추(안토시아닌 등 항암물질이 함유된 배추)등의 작물에서 수행하고 있다. 또 농림수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에서 주관하는 농림기술개발과제(참외, 호박, 양배추, 수박 등)를 수행하고 있다. 아시아종묘(주)는 이 과제들을 통해 다양한 수출용 양채류, 과채류 품종들을 개발하고 있을 뿐 만 아니라 독자적으로 칼라수박, 매운맛이 적고 식미가 좋은 풋고추 등 기능성 과채류를 개발해 내수시장 확대 및 수출실적 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이번 생명공학육종연구소의 개설로 아시아종묘의 채소 신품종 육성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며
‘금보다 비싼 종자’를 개발해 글로벌 종자시장을 선점할 ‘골든 시드(golden seed)’ 프로젝트가 내년부터 본격 추진된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6일 골든 시드 프로젝트가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합격점을 받았다고 밝혔다. 골든 시드 프로젝트는 금보다 비싼 종자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산림청이 공동으로 기획했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수행한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골든 시드 프로젝트는 경제적 타당성 부문 비용편익이 0.95로 낮았으나 종사산업 육성에 대한 정책적 분석과 기술성 평가를 포함한 종합평가(AHP)에서 0.785를 기록해 사업타당성을 인정받았다. AHP는 통상 0.5 이상이면 사업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간주된다. 골든 시드 프로젝트에는 2021년까지 총 10년간 8149억원이 투입되고 이 가운데 3985억원의 정부 예산이 집행된다. 농식품부는 이에 따라 내년부터 오는 2020년까지 벼·감자·옥수수·고추 등 수출전략 10개 품목, 돼지·닭·양배추 등 수입대체를 위한 수입종자 9개 품목에 대한 종자개발에 398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또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2020년까지 연간 종자 수출액 2억달러를 달성할 방침이다. 또
농촌진흥청은 지난달 23일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정책기관, 종자개발 연구기관, 종자업체, 민간종자생산자 등 각계의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조사료의 확대생산을 위해 사료작물의 종자생산과 공급체계 구축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정부는 이날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을 위해 조사료 자급률 향상정책을 추진 중에 있으며, 2015년까지 조사료 재배면적을 32만ha까지 확대해 자급률을 약 90%까지 달성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특히 조사료와 배합사료의 급여비율을 60대 40으로 전환하고 섬유소 위주 급여로 곡물사료를 획기적으로 절감한다는 방침이다.
김치의 주재료인 배추의 전체 유전체가 농촌진흥청 연구진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국제컨소시엄에 의해 완전 해독됐다.농촌진흥청은 지난해 중국 소채화훼연구소, 영국 JIC연구소 등과 함께 배추의 염색체와 DNA 염기서열을 완전 해독하는데 성공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배추 유전체 해독 연구논문은 세계적 학술지인 ‘네이처 제네틱스(Nature Genetics)’에 ‘배수체 작물인 배추의 유전체 해독(The genome of the mesopolyploid crop species Brassica rapa)’이란 제목으로 10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다.배추는 10개 염색체, 2억8400만개의 DNA 염기서열(쌍)로 이뤄졌으며 DNA 분석 결과 4만1000여개의 유전자를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중 1000개의 유전자군은 배추에만 존재하는 고유 유전자로 밝혀졌다.특히 배추에 다량 함유돼있는 항암성분인 글루코시놀레이트의 생합성에 참여하는 모든 유전자가 해독 과정에서 밝혀져 앞으로 고품질, 병해충저항성, 기능성 배추를 개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번 배추 염색체 해독은 우리 자체기술로 고등식물의 염색체를 완전해독한 첫 번째 사례인 동시에 배추과 작물 중에서도 세계 최초의
종자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종자업체에 대한 지원 범위를 소규모업체와 중견기업 등 폭넓게 운영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또 규제 완화가 필요하지만 유통관리는 강화하는 방향으로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농림수산식품부가 지난달 25일 서울 양재동 aT에서 개최한 ‘종자산업법 제·개정 공청회’에 참가한 토론자들은 이같이 지적하고 민간종자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종자산업진흥센터’ 설립을 환영하면서 구체적인 역할마련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 신품종 개발시 보호를 받을 수 있는 법적 근거와 관련법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종자업 등록을 지자체에서 전문성을 가진 국립종자원이 맡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특히 품종 개발에서 품종보호권 등록까지의 절차를 보다 간소화하고, 기간도 단축시키는 등 신품종 개발자가 품종보호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받게 하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배인태 한국종자협회장은 이날 “자체 보증을 활성화하고 자체 보증된 우수 종자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주는 등의 제도를 검토하고 식물신품종보호제도는 신품종 육성자의 권리 보호를 확대·강화하고, 심사 절차와 기간은 간소화하는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
수원지법 민사합의7부(재판장·김지영 부장판사)는 지난달 24일 수박종자의 품종보호권을 침해당했다며 농우바이오가 고려농산 종묘사의 운영자 A(69)씨와 B(71)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7억원을 배상하라”며 원고일부 승소 판결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국립종자원이 원고의 보호품종과 피고의 판매 품종 11종에 대해 포장재배시험을 실시한 결과 59개 항목의 종자 특성 중 일부만 1계급 정도의 차이가 날뿐 나머지는 동일한 계급값으로 나타났고 유전자 유사도도 100% 일치했다”고 밝혔다. 특히 “피고의 품종에 대한 구별성이 인정되려면 최소 2계급 차이가 나야 하므로 보호품종과 명확하게 구별된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이에 따라 피고측에 “자사 브랜드인 ‘VIP 이른부자꿀’ 수박종자를 증식하거나 생산, 조제, 판매, 대여, 수출, 전시하지 말 것”을 주문하고 “피고가 품종보호권을 침해한 이상 원고 종자 판매량 감소와 품종개발 시간 및 비용 소요 등을 고려해 7억원을 배상해야 한다”고 판단했다.농우바이오는 지난 2001년 ‘스피드꿀’이라는 수박품종을 개발,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출원하고 2004년 품종보호권 설정등록을 받았다.
최근 정부가 보급한 볍씨의 발아 부진에 따른 농민들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불량 종자 보급으로 인한 농민들의 피해를 정부가 보상토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황영철 의원(한나라당, 홍천·횡성)은 최근 정부가 보급한 불량 종자로 인한 농민 피해를 보상토록 하는 내용의 ‘종자산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 개정안은 정부가 보급한 종자의 결함 등으로 인한 피해를 보상할 수 있도로 하는 근거 조항을 신설하고 종자피해 조사반을 운영토록 해 농어업인들이 안정적인 영농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종자산업을 고부가가치 미래산업으로 육성해 2020년 종자 수출 2억달러 달성을 위한 중장기적 종자산업육성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농식품부는 특히 종자산업 육성을 제도적으로 뒷받침을 하고자 현행 종자산업법을 종자산업 육성 및 종자유통관리 위주로 하는 종자산업법 전부개정안과 식물신품종 육성자 권리보호 규정을 분리한 식물신품종보호법 제정안을 8월 10일부터 8일 29일까지 입법예고했다.현행 종자산업법은 식물신품종 육성자 권리보호, 종자산업 육성 및 지원, 종자유통제도 등 성격이 다른 규정들이 혼재돼 법률의 체계 및 내용이 복잡하고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어렵다는 지적을 받아왔다.종자산업법 전부 개정안에는 종자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종자산업진흥센터’를 설립하거나 지정하는 근거를 마련했다.아울러 종자관련 산업계, 연구계가 일정한 지역에 모인 종자기술연구단지의 조성을 지원함으로써 종자업체의 초기 투자부담을 완화하며 종자산업의 핵심인 품종육성 등 연구개발의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했다.또한 정부에 생산·공급하는 종자로 인한 피해발생 시 피해비용을 지원하는 근거를 마련하고 유통종자의 관리 강화를 위해 무등록 종자업자가 생산한 종자, 생산·판매 미신고
경남 밀양시 상남면 소재한 경남도농업자원관리원(원장 조용조)은 토종종자 중요성 인식과 토종농산물 저변확대를 위해 종자전시실을 개관했다. 이번 종자 전시실은 경남농자원에서 2007년부터 추진한 토종종자 보전·육성사업의 하나로 역사관, 토종 종자관, 논 종자관, 밭 종자관 4개관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앉은뱅이 밀 등 종자, 식물표본, 옛 농기구 등 200여 점의 종자관련 물품이 전시돼 있다.또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단위 관람객의 눈높이에 맞게 토종종자 유래, 활용가치, 발전방향 등이 상세히 기록돼 있고, 직접 종자를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이와함께 경남농자원 내 70a의 전시포에는 밭벼, 쥐눈이콩, 제비 콩, 메밀 등 토종작물과 당귀, 천궁, 천문동 등 200여 종의 약용작물을 재배·전시해 체험교육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마늘 주산지인 고흥 일대를 중심으로 식용으로 수입한 저가의 중국산 마늘이 씨마늘용(종자마늘)으로 불법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국립종자원이 실태파악에 나섰다.국립종자원은 지난달 24일 식용으로 수입된 저가의 중국산 마늘이 씨마늘용으로 불법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조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특히 전남과 제주도, 경남, 충남 서산·태안 일대의 중국산 수입 마늘 유통경로와 규모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중국산 마늘이 국산으로 둔갑하거나 최근 씨마늘 최대 성수기를 맞아 시중에 대거 풀릴 경우 마늘값 하락 등 국내 마늘산업 전반을 흔들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특히 환경적응성 시험 등 안정성이 검증되지 않은 중국산이 씨마늘로 활용될 경우 병충해 발생 등 대규모 농가 피해가 우려돼 당국의 철저한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한편 지역 농협과 지역 마늘 유통업자들은 마늘 주산지인 고흥과 충남 서산·태안 일대에 식용으로 수입된 중국산 마늘이 씨마늘용으로 유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마늘 수입업체들이 현지 마늘 도매상들에게 넘기는 중국산 씨마늘은 1kg당 3300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는 국산 씨마늘 보다 적게는 700원에서 많게
존경하는 농업인과 농식품산업 가족 여러분, 우리 농업‧농촌을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농촌진흥청과 전국의 농촌진흥 공직자 여러분 !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대지를 박차고 힘차게 질주하는 붉은 말처럼, 여명을 밀어 내고 솟아오르는 일출처럼 찬란하고 열정적인 한 해를 살아가겠다는 다짐으로 새해 첫 아침을 맞으셨길 바랍니다. 그리고 새 희망으로 출발한 2026년에는 담대하게 나아가며 땀의 가치만큼 풍요로운 결실로 이어지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농업·농촌은 폭염과 집중호우, 병해충 확산으로 거센 기후변화의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어려운 여건에도 헌신해 주신 농업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현장을 찾아 두 팔 걷고 함께 뛰어준 농촌진흥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지금 우리는 기후 위기와 고령화, 농촌소멸 등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 같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는 농업 기술 전반의 혁신적 전환이 절실한 때입니다.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과의 융합이 육종부터 소비까지 농업 가치사슬 전
존경하는 전국의 농업인 여러분! 농업과 농촌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 농림축산식품 공직자와 관련 기관·단체 임직원 여러분!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활력과 열정을 상징하는 붉은 말의 해라고 합니다. 먼 곳을 보며 쉼 없이 내달리는 말처럼 새해에는 더욱 열정적으로 농정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가는데 박차를 가하고자 합니다. 정부는 ‘현장과 함께 달리는 농정, 신속한 국민 체감형 성과’로 현장의 기대에 응답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농업·농촌은 기후 위기, 인구 감소 등 구조적 변화를 직면하고 있는 동시에 한편으로는 AI 혁신, K-푸드 열풍, 농산업과 농촌에 대한 사회적 관심 등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건에 맞춰 우리는 식량안보 등 농업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자리매김시키고, 농촌을 국가균형 발전의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농정의 방향을 과감히 전환해야 할 중요한 변곡점에 서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변화를 이끌기 위해 ‘국민과 함께 하는 농업, 희망을 실현하는 농촌’을 기치로 현장에서 정책의 효능감을 느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8월부터 정책고객 170여 명과 ‘함께 만드는 K-농정협의체’를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