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종묘농산(대표 박동복)은 이달 9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13년에 걸쳐 개발한 ‘전 세계인이 먹을 세계 최초의 항암배추 발표회’를 갖는다. ‘항암배추’는 항암성분인 베타카로틴이 6.9mg/kg(킬로그램당 밀리그램)으로 일반 배추의 항암성분보다 35배나 많이 들어 있다. 특히 항암배추는 13년 동안 순무와 배추의 이종교잡을 시도한 결과물로 일반배추보다 20% 크고 병충해에 강할 뿐만 아니라 김장을 담그면 저장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항암배추는 또 종자가격도 일반배추와 별 차이가 없어 수확 후 배추가격도 일반배추와 비슷하다. 제일종묘농산은 특히 당뇨에 좋은 ‘당조고추’ 개발로 농업과학기술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항암배추는 절임배추로 유명한 충북 괴산군과 항암배추 종자 공급계약을 맺었으며, 괴산시골절임배추생산자협의회는 항암절임배추 본격 출하에 앞서 지난달 29일 칠성면 사은리 산막이옛길에서 항암절임배추 시식행사를 개최했다.
(주)농우바이오는 경기도 여주군 가남면 정단리에 위치한 육종 R&D단지 내 최첨단 생명공학 연구시설을 갖춘 생명공학연구소를 완공하고 지난달 20일 준공식을 가졌다.이날 준공식에는 김창현 국립종자원 원장, 배인태 한국종자협회 회장, 최대휴 농업기술실용화사업단 총괄본부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고희선 농우바이오 회장과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신축된 농우바이오 생명공학연구소는 6776㎡부지에 분자육종 연구실, 분자마커개발 연구실, 마커분석 연구실, 기초연구실 등에 최첨단 과학시설과 석·박사급 연구원 29명이 상주하며 관련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한편 생명공학연구소 준공식에 앞서 농우바이오 44주년 창립 기념식과 2012년을 빛낼 우수 신품종 소개 등의 필드-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종자 생산·판매자가 아닌 육묘장이나 종자판매상이 침해 품종의 종자를 모종으로 육묘해 판매하는 행위도 품종보호권을 침해하는 것이라는 판결이 나왔다.농우바이오가 G육묘장을 상대로 제기한 ‘스피드꿀’ 수박 품종보호권 침해 항소심에서 재판부는 지난 9월 8일 1심과 같이 원고 승소 판결을 선고했고 피고가 상고를 포기해 판결이 확정됐다.G육묘장은 농우바이오의 ‘스피드꿀’ 수박 품종보호권을 침해한 K종자업체의 종자를 구입, 이를 육묘해 판매함에 따라 농우바이오가 지난 2009년 4월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재판부의 판결은 품종보호권 침해 품종을 직접 생산 판매하지 않았더라도 품종보호권 침해 품종을 종자나 묘종으로 판매하는 행위 역시 품종보호권 침해로 인정했다.
내년에 외국의 무와 배추 등의 국내 채종전환을 위해 25억원이 투입된다.농림수산식품부는 2012년 국내채종전환지원사업 규모를 무 132톤, 배추 54톤 등 186톤으로 확정했다. 이 사업은 무와 배추 종자의 해외채종을 국내 채종으로 전환할 경우 채종 단가의 일정액을 지원하는 것이다.내년도 사업물량은 지난 7월 4일~9월 19일까지 신청을 받은 후 종자가격 상승, 채종단가 인상 등에 대한 심의 등을 거쳐 결정된 것으로 21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채종단가는 무의 경우 ㎏당 1만55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3500원 오르고, 배추는 ㎏당 1500원 상승한 1만2000원으로 각각 결정됐다. 보조금 지원은 정부가 종자업체로 자금을 지원하면 해당 업체가 종자를 수매한 후 농가에 일괄지급하게 된다. 특히 기상악화나 병충해 등으로 수확량이 감소할 경우 종자업체가 탄력적으로 수매할 수 있도록 했다.
국립종자원은 지난 1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종자검정체계의 선진화 및 전문가 역량강화를 위한 ‘종자검정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세미나에서는 ISTA 분과별 최고 전문가들로부터 ‘종자검정실의 품질관리체계(Dr. Ronald Don, 영국)’, ‘종자발아시 건전도의 중요성(Dr. Masatoshi Sato, 일본)’, ‘종자 발아검정과 관련된 ISTA 규정 및 표준관리운용기준(Dr. Anny van pijlen, 네덜란드)’ 등 선진 검정기술에 대한 경험과 정보를 공유했다.
산림종자를 안정적으로 확보해 가치 있는 산림유전자원을 보관하고 개발할 유전자은행이 건립된다.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지난달 20일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현지에서 하영효 산림청 차장과 김재갑 충주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유전자원 유전자은행(Gene Bank) 기공식을 가졌다.지상 2층 전체면적 1천808㎡ 규모로 들어설 유전자은행은 산림종자 수급조절용 단기저장실(207㎡·종자 51t), 종자유전자원 중기저장실(69㎡·15만점), DNA 및 조직세포 장기저장실(59㎡·76만점), 산림작물 품종 및 종자 표본실(59㎡·76만점)을 갖추고 내년 10월 완공 예정이다.
동부한농(대표 우종일)이 최근 채소 종자 전문회사인 ‘대농종묘’를 인수했다.동부한농에 따르면 도시근교 채소 종자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확보해온 대농종묘를 인수함에 따라 종자사업의 범위와 고객을 한층 더 확대하게 됐다.대농종묘는 1986년 설립 후 파, 시금치, 열무 등 도시근교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는 엽채류 종자를 전문적으로 생산해 공급해 왔다. 대농종묘는 서울과 경기도의 채소 종자 시장에서 기반을 다진 뒤 전국적 유통망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현재 전국 파 종자 시장에서 1위, 경기도 지역 시금치 및 열무 종자 시장에서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동부한농은 대농종묘 인수를 통해 근교농업 종자사업을 강화하고 텃밭과 주말농장을 위한 소포장 종자 제품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수출 경쟁력을 갖춘 고추, 무 종자를 선별해 중국, 일본, 인도 등 해외시장도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동부한농 관계자는 “근교농업과 전통육종기술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대농종묘 인수로 인해 특화시장 및 유전자원 확보 측면에서 많은 시너지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동부한농은 지난해 말 농산물 유통회사인 동화청과를 인수해 유통·가공·식품 사업의 수직계열화 기반을 다졌으며 올해 4
농업회사법인 아시아종묘(주)(대표이사 류경오)가 10월 21일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읍에 생명공학육종연구소를 개소한다.아시아종묘(주)에 따르면 생명공학육종연구소는 약 5만㎡의 면적에 60여억 원을 투자해 1년여 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됐다. 생명공학육종연구소에서는 14명의 연구인력이 양배추, 무, 배추, 고추, 수박, 참외 등 다양한 채소의 신품종을 육성해 채소종자 수출증대와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할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아시아종묘(주)는 현재 농촌진흥청 연구개발과제를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함께 브로콜리, 적색배추(안토시아닌 등 항암물질이 함유된 배추)등의 작물에서 수행하고 있다. 또 농림수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에서 주관하는 농림기술개발과제(참외, 호박, 양배추, 수박 등)를 수행하고 있다. 아시아종묘(주)는 이 과제들을 통해 다양한 수출용 양채류, 과채류 품종들을 개발하고 있을 뿐 만 아니라 독자적으로 칼라수박, 매운맛이 적고 식미가 좋은 풋고추 등 기능성 과채류를 개발해 내수시장 확대 및 수출실적 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이번 생명공학육종연구소의 개설로 아시아종묘의 채소 신품종 육성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며
‘금보다 비싼 종자’를 개발해 글로벌 종자시장을 선점할 ‘골든 시드(golden seed)’ 프로젝트가 내년부터 본격 추진된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6일 골든 시드 프로젝트가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합격점을 받았다고 밝혔다. 골든 시드 프로젝트는 금보다 비싼 종자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산림청이 공동으로 기획했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수행한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골든 시드 프로젝트는 경제적 타당성 부문 비용편익이 0.95로 낮았으나 종사산업 육성에 대한 정책적 분석과 기술성 평가를 포함한 종합평가(AHP)에서 0.785를 기록해 사업타당성을 인정받았다. AHP는 통상 0.5 이상이면 사업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간주된다. 골든 시드 프로젝트에는 2021년까지 총 10년간 8149억원이 투입되고 이 가운데 3985억원의 정부 예산이 집행된다. 농식품부는 이에 따라 내년부터 오는 2020년까지 벼·감자·옥수수·고추 등 수출전략 10개 품목, 돼지·닭·양배추 등 수입대체를 위한 수입종자 9개 품목에 대한 종자개발에 398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또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2020년까지 연간 종자 수출액 2억달러를 달성할 방침이다. 또
농촌진흥청은 지난달 23일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정책기관, 종자개발 연구기관, 종자업체, 민간종자생산자 등 각계의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조사료의 확대생산을 위해 사료작물의 종자생산과 공급체계 구축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정부는 이날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을 위해 조사료 자급률 향상정책을 추진 중에 있으며, 2015년까지 조사료 재배면적을 32만ha까지 확대해 자급률을 약 90%까지 달성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특히 조사료와 배합사료의 급여비율을 60대 40으로 전환하고 섬유소 위주 급여로 곡물사료를 획기적으로 절감한다는 방침이다.
김치의 주재료인 배추의 전체 유전체가 농촌진흥청 연구진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국제컨소시엄에 의해 완전 해독됐다.농촌진흥청은 지난해 중국 소채화훼연구소, 영국 JIC연구소 등과 함께 배추의 염색체와 DNA 염기서열을 완전 해독하는데 성공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배추 유전체 해독 연구논문은 세계적 학술지인 ‘네이처 제네틱스(Nature Genetics)’에 ‘배수체 작물인 배추의 유전체 해독(The genome of the mesopolyploid crop species Brassica rapa)’이란 제목으로 10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다.배추는 10개 염색체, 2억8400만개의 DNA 염기서열(쌍)로 이뤄졌으며 DNA 분석 결과 4만1000여개의 유전자를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중 1000개의 유전자군은 배추에만 존재하는 고유 유전자로 밝혀졌다.특히 배추에 다량 함유돼있는 항암성분인 글루코시놀레이트의 생합성에 참여하는 모든 유전자가 해독 과정에서 밝혀져 앞으로 고품질, 병해충저항성, 기능성 배추를 개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번 배추 염색체 해독은 우리 자체기술로 고등식물의 염색체를 완전해독한 첫 번째 사례인 동시에 배추과 작물 중에서도 세계 최초의
종자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종자업체에 대한 지원 범위를 소규모업체와 중견기업 등 폭넓게 운영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또 규제 완화가 필요하지만 유통관리는 강화하는 방향으로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농림수산식품부가 지난달 25일 서울 양재동 aT에서 개최한 ‘종자산업법 제·개정 공청회’에 참가한 토론자들은 이같이 지적하고 민간종자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종자산업진흥센터’ 설립을 환영하면서 구체적인 역할마련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 신품종 개발시 보호를 받을 수 있는 법적 근거와 관련법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종자업 등록을 지자체에서 전문성을 가진 국립종자원이 맡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특히 품종 개발에서 품종보호권 등록까지의 절차를 보다 간소화하고, 기간도 단축시키는 등 신품종 개발자가 품종보호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받게 하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배인태 한국종자협회장은 이날 “자체 보증을 활성화하고 자체 보증된 우수 종자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주는 등의 제도를 검토하고 식물신품종보호제도는 신품종 육성자의 권리 보호를 확대·강화하고, 심사 절차와 기간은 간소화하는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
존경하는 농업인과 농식품산업 가족 여러분, 우리 농업‧농촌을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농촌진흥청과 전국의 농촌진흥 공직자 여러분 !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대지를 박차고 힘차게 질주하는 붉은 말처럼, 여명을 밀어 내고 솟아오르는 일출처럼 찬란하고 열정적인 한 해를 살아가겠다는 다짐으로 새해 첫 아침을 맞으셨길 바랍니다. 그리고 새 희망으로 출발한 2026년에는 담대하게 나아가며 땀의 가치만큼 풍요로운 결실로 이어지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농업·농촌은 폭염과 집중호우, 병해충 확산으로 거센 기후변화의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어려운 여건에도 헌신해 주신 농업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현장을 찾아 두 팔 걷고 함께 뛰어준 농촌진흥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지금 우리는 기후 위기와 고령화, 농촌소멸 등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 같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는 농업 기술 전반의 혁신적 전환이 절실한 때입니다.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과의 융합이 육종부터 소비까지 농업 가치사슬 전
존경하는 전국의 농업인 여러분! 농업과 농촌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 농림축산식품 공직자와 관련 기관·단체 임직원 여러분!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활력과 열정을 상징하는 붉은 말의 해라고 합니다. 먼 곳을 보며 쉼 없이 내달리는 말처럼 새해에는 더욱 열정적으로 농정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가는데 박차를 가하고자 합니다. 정부는 ‘현장과 함께 달리는 농정, 신속한 국민 체감형 성과’로 현장의 기대에 응답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농업·농촌은 기후 위기, 인구 감소 등 구조적 변화를 직면하고 있는 동시에 한편으로는 AI 혁신, K-푸드 열풍, 농산업과 농촌에 대한 사회적 관심 등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건에 맞춰 우리는 식량안보 등 농업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자리매김시키고, 농촌을 국가균형 발전의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농정의 방향을 과감히 전환해야 할 중요한 변곡점에 서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변화를 이끌기 위해 ‘국민과 함께 하는 농업, 희망을 실현하는 농촌’을 기치로 현장에서 정책의 효능감을 느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8월부터 정책고객 170여 명과 ‘함께 만드는 K-농정협의체’를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