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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물보호제

마늘・양파, 웃거름은 탄탄하게 병해충은 적기방제

월동직후 탄탄관리로 고품질・다수확 보장

 

본격적인 마늘양파 재배시기가 시작됨에 따라 고품질다수확 마늘양파 생산을 위해 지금부터 철저한 관리에 나서야 한다. 습기가 많고 날씨가 추울 때는 서릿발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솟구쳐 올라온 마늘·양파는 땅을 잘 눌러주고 흙덮기로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기상상황 모니터링하며 포장관리 및 병해충 방제

올해 겨울철 (2016121~2017215) 평균 기온은 1.6로 평년보다 1.1높고, 강수량은 93.6mm로 평년보다 17.2mm 많으며, 일조시간도 449.4시간으로 평년보다 23.6시간이 많아 기상상태는 좋은 편. 그러나 23주차에 늦추위가 엄습해 평균 기온이 영하 0.5로 나타나 평년에 비해 1.8낮은 기온을 보였다. 때문에 마늘·양파 등 월동작물 관리가 늦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마늘·양파의 새 뿌리가 나오기 시작할 무렵이나 잎 색에 생기가 보이기 시작할 때 1차 웃거름을 주고, 15일 뒤에 2차로 웃거름을 준다. 이때 웃거름으로 양파 밭에는 1차 요소 17.4kg/10a염화칼리 5.2kg. 2차 요소 17.4kg/10a염화칼리 5.2kg 등 요소와 염화칼륨(칼리)를 준다. 마늘 밭에는 1차 요소 17.4kg/10a황산칼리 13kg. 2차 요소 17.4kg/10a황산칼리 13kg 등 요소와 황산칼륨(칼리)을 준다. 웃거름을 줄 때 주의해야 할 점은 기상과 생육상태에 따라 비료 양을 조절해야 한다. 가뭄이 계속될 때는 비료를 녹여서 뿌려주면 비료의 손실을 막고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봄 가뭄이 계속돼 토양이 건조하면 찬 공기가 토양 속에 있는 뿌리까지 쉽게 들어가 얼어 죽을 수 있으므로 분수호스나 스프링클러 등을 이용해 따뜻한 날 일찍 물을 줘 땅 온도를 올라가게 한다. 봄비가 많이 올 때는 뿌리가 숨을 쉬지 못해 장해가 발생하고 장시간 물속에 담겨있으면 습해를 받아 죽거나 병충해도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배수구 정비도 철저히 한다.

생육기간 동안에 마늘양파에 피해를 주는 병으로는 노균병잎마름병무름병 등이 있으며, 해충으로는 고자리파리총채벌레마늘뿌리응애선충 등이 있다. 병 예방을 위해서는 매년 연작(이어짓기)을 한 포장을 중심으로 주기적으로 정밀 예찰을 실시해 발생 초기에 적용약제를 사용기준에 따라 뿌려야 한다. 노균병 방제 제품으로는 인피니트(바이엘)베지크린(성보)커튼(농협케미컬)오티바(신젠타)조르벡불씨(팜한농)명작(삼공)프로키온(삼공) 등이 시판되고 있다.


농촌진흥청 이명숙 기술지원과장은 마늘·양파는 월동직후 관리에 따라 품질과 수확량이 결정되므로 농가에서는 수시로 기상상황을 모니터링하며 포장관리와 병해충 방제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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