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 한 달 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과수농가에서는 고품질 과일출하를 위한 막바지 관리와 수확준비가 한창이다. 소비자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낙점 받는 과일들은 무엇이 다를까?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과일유통량이 가장 높은 명절 성수기에 맞춰 출하를 예정한 사과・배・단감・감귤 재배농가가 참고할 관리기술을 제안했다. 고품질 유지해 적기 수확으로 소비자 선택받아야 가장 중요한 것은 ‘조류피해 예방’, 수확을 앞두고 방조망이나 조류퇴치장비, 포획트랩 등을 설치해 새가 과일을 쪼아 먹거나 손상하지 않도록 예방해 상품성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사과는 ‘빛’ ‘빨간색’ ‘수확시기’로 햇빛이 사과나무 아래까지 들어올 수 있도록 웃자란 가지 등 복잡한 가지를 정리한다. 과일에 달린 잎이 빛을 가리고 있으면 따주는 것이 좋다. 수확하기 20∼30일 전에 반사필름을 과원 아래에 깔아 과일 전체에 골고루 빨갛게 색이 들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저장용과 즉시 유통할 사과는 수확시기를 달리한다. 저장할 사과는 일찍 따고, 바로 판매할 것은 최대한 완숙기에 가까운 때에 수확한다. 배는 ‘분산수확’한다. 한 나무 안에서도 과일이 달린 위치에 따라 익은 정도의 차
올해로 창업 50주년을 맞는 농우바이오는 중견 채소종자기업으로 국내와 해외 6개국 미국, 중국, 인도, 터키, 미얀마, 인도시아에 현지 법인이 진출해 있는 글로벌 종자기업이다. 그 동안 농우바이오는 꾸준한 품종 개량을 통해 바이러스에 강한 고추, 흰가루병에 강한 참외, 뿌리 혹병에 강한 배추, 무름병・뿌리혹병에 강한 무 등 병에 강한 내병성 채소 품종을 개발했다. 이 채소 품종들은 저농약 또는 무농약 재배가 가능한 채소 종자로 불안한 우리 먹거리 시장에서 소비자들에게 한줄기 희망을 안겨 주고 있다. 현재, 농우바이오는 고추 칼라병에 내병성인 칼라짱고추・매력고추・칼라스탑고추, 흰가루병 내병성인 꿀사랑 참외, 배추 뿌리혹병 내병성인 새벽이슬배추・수호배추, 무름병・뿌리혹병에 내병성인 만사형통무 등 다양한 품목에서 내병성 품종을 연구 개발해 농가에 보급한 바 있다. 농우바이오 최유현 사장은 “농우바이오의 역할은 단순히 종자를 생산해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국내 농업 발전과 품종의 트랜드를 선도해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채소 품종을 연구 개발하는 것이 중요한 역할”이라며 “현재까지 개발된 내병성 품종 이외 더욱 다양한 품목에서 저농약 또는 무농약 재배가
최근 가정용 식물재배기 ‘웰스팜’을 출시한 환경가전 브랜드 교원 웰스와 농우바이오가 상생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농우바이오는 교원 웰스와 MOU를 맺고 웰스팜 식물재배기 환경에 적합한 특화된 안심종자를 개발공급 및 재배 기술을 제공한다. 농우바이오는 이번 교원 웰스팜 식물재배기 렌탈 사업에 안심종자를 독점 공급하게 됨으로써 향후 매출 증대는 물론, 새로운 종자 유통 채널의 확보로 안정적인 종자 사업을 영위해 나갈 수 있게 되었다. 농우바이오 최유현 사장은 “채소를 직접 키워 먹을 수 있는 웰스팜은 먹거리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는 요즘 최상의 대안이 될 것”이라며 “여기에 믿을 수 있는 안심종자 ‘농우씨앗’을 제공하게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교월 웰스의 웰스팜은 버튼 하나로 채소 재배에 필요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는 가정용 식물재배기다. 전자동시스템으로 빛, 온도, 영양분, 환기 등 식물 성장에 필요한 요소들을 자동 조율, 초보자들도 손쉽게 재배할 수 있다.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광합성에 필요한 빛의 양과 세기를 조절하고 순환냉각기능으로 저수조 물 온도를 자동 제어해 날씨 및 계절의 변화, 온도, 햇빛 등 외부 환경 제약 없이
과장급 전보 ▲장민수 서기관 처장실 ▲우영택 서기관 위해사범중앙조사단장 ▲홍헌우 서기관 운영지원과장 ▲옥기석 서기관 소비자위해예방국 소비자위해예방정책과장 ▲강대진 기술서기관 식품안전정책국 건강기능식품정책과장 ▲김유미 부이사관 의약품안전국 의약품관리과장 ▲이호동 서기관 의약품안전국 의약품허가특허관리과장 ▲김 일 기술서기관 불량식품근절추진단 총괄기획팀장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정승)의 스마트물관리시스템 기술이 태국에 수출된다. 농어촌공사는 이란정부(쿠제스탄주 수전력청)에 ICT 기반 스마트물관리시스템(SWMS) 시범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정승 사장은“현재 시장 초기 단계인 스마트물관리분야 진출을 위해 개도국 정부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한편, 국내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수자원 관리 및 예측으로 물부족 해결 이란에 수출하는 스마트물관리시스템(SWMS : Smart Water Management System)은 ICT기술을 기반으로 수자원의 효율적 관리와 홍수관리 예측에 활용하는 사업이다. 연평균 강우량이 200㎜ 수준인 이란의 쿠제스탄주 일원의 수자원 배분과 홍수예경보 시스템을 구축을 통해 물부족 문제 등 해결에 활용하게 된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칼커강 유역 수리・수문조사를 통한 모니터링 시스템 및 물관리 프로그램 개발, 쿠제스탄주 내 5대강 유역의 수자원현황조사와 이와 연계한 물관리 마스터플랜 수립, 가뭄 예경보 등 기상예측시스템 개발이다. 계약기간은 2017년 8월부터 2018년 8월까지 1년이며, 미화 257만 달러이다. 이번 계약이 성사된 배경에는 2015년 수주한 태
‘깨끗한 세상, 청렴한국’을 만들기 위해 전북지역 공공기관이 손을 잡고 청렴문화 확산에 나선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이 전북지역 6개 공공기관과 함께 오는 9월 5일∼7일까지 ‘청렴한 당신이 깨끗한 세상을 만듭니다’라는 주제로 ‘제2회 전북 청렴누리문화제’를 개최한다. 올해 2회째 열리는 청렴누리문화제는 농촌진흥청, 전북도청, 전북도교육청, 국민연금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 전북대학교병원 등 7개 기관으로 구성된 ‘전북 공공기관 청렴클러스터 협의회’가 주관하는 행사이다. 라승용 농촌진흥청장은 “청렴누리 문화제가 깨끗한 세상, 청렴한국을 실현하는 기폭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전북지역 공공기관이 앞장 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팜한농의 ‘피제로’가 말레이사에 첫 수출된다. ‘피제로(Pyzero)’는 팜한농이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신물질 제초제로 메타미포프 10% 유제 완제품의 상표명이다. 메타미포프가 완제품으로 수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팜한농은 오는 9월 17일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대규모로 ‘피제로’ 출시회를 열고 말레이시아 수도용 제초제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이번 수출은 3년에 걸친 말레이시아 현장 시험을 통해 ‘피제로’가 기존 제초제에 내성을 보이는 저항성 잡초에도 우수한 제초효과를 발휘한다는 사실을 입증해 제품 등록과 수출까지 하게 된 것이다. 팜한농은 말레이시아 수도용 후기 경엽처리 제초제 시장에서 15%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목표로 현지 협력사와 함께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메타미포프는 2009년 한국에 출시된 이후, 중국・일본・필리핀・인도네시아・스리랑카・베트남・캄보디아・말레이시아 등 총 8개국에 원제 형태로 수출되고 있다. 최근에는 세계 최대 쌀 수출국인 태국에서도 등록을 완료해 본격적인 수출 확대가 예상되고 있다. 권정현 팜한농 신사업담당 상무는 “이번 ‘피제로’ 수출은 우수한 원제에 차별화된 제제기술을 접목해 부가가치가 높은 완제품 수출로
“어머님~ 살짝만 고개 옆으로요! 좋아요~ 찍습니다.” “이렇게 곱게 화장하고 한복까지 입으니까 새색시가 된 것 같네!” 대한민국 땅끝마을 해남군의 작은 농촌마을회관에서 꽃단장하신 어르신들의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는 지난 8월 28일 전남 해남군 산이면 대진리에서 마을 어르신 3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 100세를 기원하는 ‘찾아가는 장수사진 촬영’ 봉사를 실시하였다. aT가 전국 농어촌 벽지 위주로 추진해온 장수사진 촬영은 올해로 4년째 600여명이 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이날은 땅끝마을 해남의 작은마을에서 진행하였다.
옥수수는 적정 수확시기를 놓칠 경우 고품질 옥수수 생산에 차질이 있어 곡실용, 간식용 등 용도별 옥수수의 적정 수확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사람이 먹는 옥수수는 주로 가공이용성이 높은 곡실용과 찰옥수수, 단옥수수 등으로 이용되는 간식용으로 나눌 수 있다. 비오고 습하면 수확시기 앞당겨야 습도 낮추고 저온 저장해야 병충해 예방 가공용 옥수수는 옥수수가 완전히 성숙한 후에 수확해 이용하기 때문에 간식용 옥수수와는 적정수확 시기에 차이가 있다. 간식용으로 이용하는 찰옥수수와 단옥수수는 수염이 나온 후 각각 22~23일, 19~20일쯤에 수확한다. 곡실용 옥수수는 이삭 내 수분함량이 30% 이하가 되는, 수염이 나온 지 45일 이후 수확하는 것이 좋으며, 기계수확 시에는 수분함량이 25% 이하가 될 때 수확해야 이삭의 손상을 줄일 수 있다. 적기 수확을 놓칠 경우 옥수수의 당도가 떨어지거나 조수(鳥獸), 병 등에 의한 피해가 증가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수확이 늦어진 간식용 찰옥수수는 딱딱해지면서 품질이 저하되고, 단옥수수는 당도가 떨어져 맛이 없어진다. 곡실용 옥수수의 경우 줄기가 많이 쓰러지고 쥐, 새 등의 피해를 받아 수량이 감소될 수 있
계란에서 DDT 성분이 검출된 경산시・영천시 산란계 농장의 토양・농업용수・식물체・사료 및 반경 100m 주변 농경지를 조사한 결과, 토양에서는 디디티가 검출됐으나, 농업용수・식물체 및 사료에서는 검출되지 않았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이 위 두 농장의 토양조사 결과, 경산시 산란계 농장의 닭 방사장에서는 0.163㎎/㎏, 반경 100m 이내 농경지에서 0.046∼0.539㎎/㎏ 수준으로 검출됐다. 또한 영천시 농가의 방사장에서도 0.469㎎/㎏, 반경 100m 이내 농경지에서 0.176∼0.465㎎/㎏가 검출됐다. DDT 검출 산란계 농장 닭・계란 전량폐기 농진청, DDT 저감화 대책 및 관리기준 마련 그러나 위 두 농장에서 사용 중인 농업용수와 사료에서는 DDT가 검출되지 않았다. 경산 농장 인근의 대추・호두 과실 및 콩 잎과 영천 농장 인근의 복숭아 잎에서도 디디티가 검출되지 않았다. 농진청은 2015년부터 국민 먹거리 안전을 위하여 전국을 대상으로 농경지 잔류농약 분석을 하고 있다. 2015년 및 2016년 조사결과, 시설재배지 227점, 논 182점, 밭토양 185점, 농작물 294점에서 DDT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 2017년에는 과수원 토양
2016년 화분매개곤충 이용현황 실태조사 결과, 2011년 19작목에 비해 채소 11개 및 과수 15개 작목 등 26개 작목에서 화분매개곤충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열대작목인 참다래, 망고, 패션플루트 및 여주 등에서의 사용량이 증가했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아열대작목 뿐만 아니라 아열대작물 재배면적도 증가함에 따라 주요 아열대 작물의 수분에 적합한 화분매개곤충 적용기술 개발 연구를 확대할 예정이다. 화분매개곤충 사용 늘어, 작물보호제 사용시 요주의 26개 작목에 대한 화분매개곤충 사용 평균은 채소 11작목 사용률 59.4%・과수 15작물 사용률 9.0% 등 25.8%, 사용한 총 화분매개곤충 봉군 수는 47만9577봉군, 화분매개곤충 사용 농가 수는 5만5208농가였다. 2011년 채소 10・과수 9개 등 19개 작목 대비 작목의 다양화(7작목)가 이뤄졌으며, 채소작목의 화분매개곤충 사용률이 48.4%에서 59.4%로 11%p 증가한 반면 과수는 14%에서 9%로 5%p 감소하였다. 화분매개곤충 사용 봉군 수는 2011년 대비 13만1390봉군으로 27.4%가 증가해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따른 화분매개곤충의 감소에 따라 사용량은 늘어날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이하 조합)은 지난 23일 오송 컨벤션센터에서 제5·6대 이사장 이취임식을 통해 제5대 노학진 이사장(㈜개원산업 대표)의 이임과 제6대 김방식 이사장(효성오앤비㈜ 대표)의 취임을 축하했다. 전임 노학진 이사장은 이임사를 통해 ”유기질비료 산업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조합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변화에 대한 열린 마음과 헌신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통과 협력을 통해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문화가 조합의 발전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앞으로 조합원의 일원으로써 신임 김방식 이사장님과 함께 조합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이사장 이취임식은 조합설립 이후 처음 개최됐다는 것 자체로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신임 김방식 이사장은 조합 사상 처음으로 만장일치 추대되어 당선됨으로써 조합 최초라는 두 가지 기록과 함께 앞으로 4년간 조합을 이끌어가게 됐다. 김방식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조합 이사장으로 취임하게 되는 큰 영광과 함께 매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선 선배님들의 뜻을 이어 받아 더 나은 조합의 발전과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은 오는 5월 23일, 개원 12주년을 맞이한다. 이와 관련해 5월 14일 세종시 농정원 본원에서 열린 ‘12주년 기념 언론간담회’에서 이종순 원장에게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Q. 농정원에 대해 간단히 소개한다면? 농정원은 2012년 5월, 3개 기관(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 농업인재개발원, 농촌정보문화센터)이 통합되어 출범했습니다. 이후 ‘국민과 함께하는 농업·농촌 혁신성장 동반자’라는 비전 아래 농산업 핵심인력 육성, 디지털영농 실현, 농업·농촌 가치 증진, 귀농귀촌 활성화 등을 통해 튼튼한 농업, 활기찬 농촌의 실현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Q. 농정원 제4대 원장으로 취임 후 지난 2년 5개월 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한 사업과 성과는? 그간 중점적으로 추진한 사항은 세 가지이며, 모두 현 정부의 국정과제 또는 농정과제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첫째는 ‘청년농업인 3만 명 육성’이며, 둘째는 ‘농업 분야의 디지털 혁신’, 셋째는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천원의 아침밥 등 쌀 소비 확대’입니다. 청년농업인 3만 명 육성 활기찬 농촌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미래 농업을 이끌 청년농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