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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포커스

농생명 산업 일자리 창출, 기관역량 집결… 전년비 5.6% 증가

기술이전 통한 사업 성공 41% 달성하며 해외 수출 적극지원





  1. “농생명 산업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해
  2. 미래발전 전략 수립에 역점을 두는 등
  3. 일자리 창출에 전력투구 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7일 전북 익산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만난 류갑희 이사장은 “재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업무의 대부분이 일자리 창출과 관련이 깊다”며 이같이 말했다. 재단은 농산업체의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농생명 기술사업화 전문기관으로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이다. 지난 7월 20일 전북 익산으로 이전해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류 이사장은 “국가 핵심 정책기조인 ‘일자리 창출’에 기관역량 집중을 위해 지난 7월 1일자 조직개편을 통해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일자리센터를 신설했다”며 “양질의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혁신적인 신사업 기획 특허기술의 사업화, 현장창업보육, 수출지원, 농생명ICT 등 재단 주요사업에 대한 ‘일자리 상황판’을 현재 일자리센터 내에 상시 설치·운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올 상반기 신규고용 창출 규모는 223명으로 전년대비 5.6% 증가했고 연말 기준으로 343명 정도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주기 지원으로 기술사업화 성공높여
한편 올 재단 사업성과에 대해 류 이사장은 “1천 건을 조금 넘긴 기술이전”이라며 “올해 목표가 1620건인데 12월 중순쯤이면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재단 설립 이후 누적 특허기술 이전성과는 4548건으로 매년 큰 폭으로 중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중요한 지표가 기술사업화 성공률인데 단계별 전주기 지원사업을 통해 기술사업화 성공률이 작년 37%에서 올해는 40.6%까 달성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류 이사장은 “2010년 이후 총 204업체에 141억원을 지원을 통해 업체의 매출액이 1020억원, 신규고용은 353명이 늘어났다”며 “해외 수출도 거점국가별 전시회 참가 지원 및 해외마케팅을 통해 약 1억2천만 달러를 수출했다”고 말했다. 해외수출은 내년에는 좀 더 공격적으로 사업을 추진, 1억5천만 달러 정도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종자 적기 공급위해 종자센터 2곳 설치
아울러 “우수 신품종 종자를 생산해 1700톤 정도를 농민 등 국민에 공급하고 있다”며 “종자 공급량이 계속 증가 추세에 맞춰 종자종합처리센터 2곳을 더 설치·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이달 중에 호남권(전북 김제)에 벼, 보리 등 중심으로 종합처리센터를 준공하고 2019년에는 영남권(경북 안동)에 센터 준공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류 이사장은 “농촌진흥청을 중심으로 한국식품연구원, 국가식품클러스터, 민간육종연구단지 등 ‘스마트 농생명 클러스터’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농업기술의 부가가치 창출을 극대화하고 농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앞장 설 계획”이라며 “현재 신축중인 분석검정동이 완료되면 내년 5월 정도에 나머지 현재 수원에 잔류하고 있는 분석검정본부 직원들까지 단계별로 이전을 하게돼 분산돼 있는 역량을 모아 앞으로 나아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지역사회와 호흡하며 농업기술 상용화 선도할 것
류 이사장은 “내년에는 농업의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전북도, 익산시와 함께 3년간 약 100억원 규모의 ‘농생명 ICT 실증형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 사업을 통하여 스마트팜 육성, 농업용 로봇 실증시험 등 첨단 농업기술의 상용화를 실현하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공을 이뤄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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