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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포커스

해외시장 개척 위해 시장동향 및 수출정책 등 정보수집 및 공유 강화해야

김영권 회장,
“중소기업이 겪는 어려움 정보공유로 난관 극복할 터”

농기자재신문이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농기자재수출기업협의회(AEA) 창립 1주년을 맞아 농기자재 분야 수출기업 발굴 및 수출활성화에 여념이 없는 협의회 김영권(고려바이오 대표)회장을 지난달 22일 만나 협의회 설립배경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김 회장은 국내 농업시장의 한계와 경쟁이 치열한 상황을 극복하면서 농기자재 기업의 활성화를 위해 해외에 적극적으로 진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국가별 시장동향 및 수출정책 등에 대한 정보수집과 공유로 농산업체간 네트워킹 구축을 강화하자고 했다.
또한 해외우수 전시회에 대한 리스트 정보수집과 전시회 참가시 각종 지원사업 혜택, 참가단 구성 등 회원사의 효율적인 해외전시회 참가의 밑바탕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다음은 일문일답>



Q 농기자재 수출기업 협의회(AEA)가 창립 1주년을 맞았는데 설립배경은
A  김영권 협의회장(이하 김 회장) 국내 농업시장의 한계와 경쟁심화로 인해 해외 수출에 눈을 돌리자는 움직임이 있었다. 남들보다 한걸음 더 나아가기 위한 목적으로 전 세계 유명 전시회에 관련기관 지원을 통한 개척단 또는 업체 개별 참가로 성과가 크지 않았다.
해외시장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고 높은 장벽에 가로막혀 포기 하거나 소량의 제품을 겨우 수출하는 수준이었다. 이처럼 중소기업으로서 겪는 자괴감을 극복해보자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협의회가 조직됐다.
중소기업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관련 기업간 정보공유 등이 원활해지면 난관에 부딪혔던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컸다.  특히 이러한 문제를 참여기업이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2016년 가을에 결성을 위한 준비과정을 거쳐 2017년 5월24일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농기자재수출기업협의회(Agricultural Export Association)가 발족하게 됐다.


Q 협의회 구성은 어떻게 되어 있나
A
  김 회장 이런 과정 속에 조직된 협의회는 초대 회장사로 고려바이오(주) 김영권 대표가 추대됐으며 부회장사로 (주)두산에코비즈넷 조정섭 대표, (주)도프 홍성조 대표가 선임됐다.
간사로 (주)헬퍼로보텍 오창준 대표, 농업기술실용화재단 글로벌사업팀 심훈연구원이 회장단을 구성하고 있다. 협의회는 총 12개 기업체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큰 관심으로 시작해 빠른 시일 내에 안정화를 이룰 수 있었으며, 현재 20개 회원사들이 연 4회의 총회에서 한 목소리를 낼 수 있게끔 운영 되고 있다.



Q 협의회는 무슨 일을 하게 되나
A  김 회장 협의회는 국내 농기자재 분야 수출 확대를 위해 국가별 시장동향 및 수출정책 등에 대한 정보수집과 공유를 하고 있다. 특히 농산업체간 네트워킹 구축을 통해 수출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거래 발굴시 연계제안 등 수출에 대한 실패 최소화 및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진하고 있다.


Q 협의회에서 추진하는 주요 사업 계획에 대해 설명해 달라
A  김 회장 주요 수출 대상국에 대한 작물, 면적, 농가수, 기후 등과 농약·비료·기계화 수준 등의 시장조사를 자료화하여 회원사의 수출전략을 수립하는 근거를 제시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특히 해외우수 전시회 리스트 수집과 전시회 참가시 각종 지원사업 혜택, 참가단 구성 등 회원사의 효율적 해외전시회 참가를 위한 밑바탕이 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제품 수출시 해당 국가별 제품등록증 발급, 등록기관, 등록절차, 필요서류 및 국제공인인증 지원사업 정보 공유와 비용에 대한 지원사업 활성화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농업관련 해외 수출 경험이 풍부한 외부인사를 초청해 관련 정보 이해와 준비사항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하면서 노하우 전수를 통해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 구축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또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해외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해 현지 상황에 맞는 제품구성 및 현장 효과실증을 통해 해당 국가기관 또는 바이어에게 신뢰감을 높여 판매계약으로 직결 되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Q 협의회의 향후 계획은
A  김 회장  대한민국 농기자재 기술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역동적으로 활동하다 보면 해외 바이어들에게 인정을 받고 수출액도 증가할 것이라고 본다. 특히 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일자리 창출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동안 국내에서 터득한 노하우와 우수한 인력의 장점은 해외 기업과의 경쟁 속에서도 성공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본다.

특히 관련기관의 지원과 합쳐진다면 그 시너지는 기대이상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본다. 해외 수출을 준비 중이거나 이제 시작하는 기업체는 언제든지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농기자재 수출기업 협의회와 함께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해 놨다. 이를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 우리의 우수한 농자재 기술이 전파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 나갈 계획이다.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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