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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지속가능한 축산업 위해 축산환경관리지수 개발해야

지역 환경문제, 축산환경 문제와 연계 필요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해서는 각 분뇨처리 공정별로 악취 관리 매뉴얼이 필요하고 양돈장의 분뇨관리방법이 농장의 규모와 위치에 따라 서로 다르기 때문에 양돈장에 적합한 악취관리기술의 표준화를 정립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축산환경대책, 30년간 해답없어
농정연구센터 이명규 이사(상지대 교수)가 최근 내놓은 농정시평에 따르면 “축산환경대책을 위해 과거 30여 년간 지속적으로 정부의 정책자금 투입을 통해 개선하고 있으나 아직도 충분한 해답을 얻고 있지 못하고 있다”며 “축산환경의 문제가 단순한 한가지의 기술적 접근으로 해결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한 지역 내에 축산농가와 경종농가 그리고 지역 주민들과의 경영, 경제, 환경, 자원, 방역 등의 문제가 복합적으로 연계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의 환경문제를 축산환경문제와 연계해 관리할 수 있는 지표, 즉 ‘축산환경관리지수’ 개발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축산환경관리지수는 세부적으로 ▲악취관리▲자원순환관리▲축산양분관리▲토양환경관리▲수질환경관리▲전문인력육성 등으로 나누어 도출할 필요가 있다는 것. 축산업의 민원 중 가장 많은 가축분뇨는 2017년 기준 연간 5500만톤 이상 발생한다.


양돈장에서 발생되는 악취는 주로 축사내부, 슬러리, 사육상, 분뇨 고액분리장, 퇴·액비 생산장, 퇴·액비 저장조, 살포지 등 전 분뇨 처리공정에서 발생되고 있다.
따라서 양돈장의 악취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각 분뇨처리 공정별로 악취 관리 매뉴얼이 필요하나 양돈장의 분뇨관리방법이 농장의 규모와 위치에 따라 서로 달라 우리나라 양돈장에 적합한 악취관리기술의 표준화를 시급히 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축산환경관리지수를 지역별로 악취관리와 연계해 매뉴얼 개발을 촉진하고, 분뇨 발생, 유통, 처리, 이용 단계별로 양분관리 매뉴얼 개발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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