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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우바이오, 중국 채소종자 시장 거점 확대

중국 중농종업유한공사 업무협약 체결

농협경제지주 자회사인 농우바이오(대표 최유현)가 중국의 우수 종자기업 중의 하나인 중농종업유한공사(이하 중농종업)와 상호간 종자판매유통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10일 체결했다.


▲ 농우바이오(대표 최유현 좌측 세번째)와 중농종업유한공사(사장 장욱홍 우측 세번째)가 업무협약 후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 모습

 

농우바이오는 1994년 중국 북경에 세농종묘유한공사(이하 북경세농) 설립을 시작으로 하북, 광동 지역에 총3개의 현지 영업법인과 연구소를 운영 중에 있다.

 

북경세농은 중국내 유일한 100% 순수 한국자본(외자설립) 종자회사로서 한국의 우수한 채소종자를 수입하여 중국전역에 보급 및 현지에 맞는 품종을 개발 하여 중국농업 발전에 기여하며, 2015년도에 중국내 종자매출 1억위엔(한화 약180억원) 달성 이후 꾸준한 성장을 하고 있는 중견 종자 기업이다.

 

또한, 중농종업은 중국 최대 국영협동조합체인 공소합작총사의 자회사로서 종자분야에 특화된 기업이며, 강서성, 산동성, 안휘성, 내몽고 등 중국 전역에 종자연구 및 유통거점을 두고 정부 국유사업인 옥수수, 밀 등의 식량 작물 위주의 종자보급을 담당해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대통령 방중 당시,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참석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과 중국 공소합작총사 간 상호 업무협력을 약속한 이후 경제 사업부문에서 이루어진 두 번째 성과로 평가된다.

 

농우바이오와 중농종업은 한중 상호간 협동조합 정신에 의거 종자분야 협력 및 농업경쟁력 강화의 기회로 삼고, 농우바이오에서 중국에 수출하는 연간 약5천만위엔(한화 약85억원) 수준의 종자수입과 수입된 종자를 가공하여 중국 전역에 판매하는 것을 중농종업에서 담당하게 된다.

 

또한 급변하는 중국의 농업관련 정책 사안이나 각종 법률적 사안에 대해 공조하기 위해 상호간 정기 교류 및 다양한 업무교류를 진행한다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현재 중농종업은 농우바이오의 종자를 수입하기 위해 중국 농촌농업부(구 농업부)에 수입권한을 등록 중이며, 6월중 완료될 예정이다.

 

최유현 대표는 중농종업과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존 중국 북경세농종묘의 매출확대를 위한 전기로 삼아, 중국에서 얻어진 수익을 함께 공유하여 한국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에 앞장을 서고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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