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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공업, 전기차 전문기업 이미지 형성

2019년 개발완료 목표로 1톤급 상용 전기트럭 개발 중
제주 국제 전기자동차 엑스포 참가

국내 1위 농기계 기업 대동공업(공동대표이사 김준식, 하창욱)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5회 제주 국제 전기자동차 엑스포'에 참가했다고 9일 밝혔다.


 

'탄소 없는 섬 제주, 뉴 이-모빌리티(E-Mobility)'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회는 전기차 및 전기차 배터리와 충전기, 부품 소재 등을 생산·공급하는 국내외 15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대동공업은 전기차 신사업에 대한 홍보로 전기차 기업 이미지를 형성하고자 '전기차도 대동이 만들면 다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전기 운반차 '메크론 3000E'와 'EVO100LA' 그리고 전기트랙터 'CK350EV'를 전시했다.

 

대동공업은 2014년에 국내 농기계 업계로는 최초로 2개의 전기모터로 작업과 이동이 독립적으로 가능한 35마력대 전기트랙터 'CK350EV'를 선보였고 2015년에는 농업용 전기운반차 'EVO100LA', 다목적 전기운반차 '메크론 3000E' 모델을 출시했다.

 

대동공업 관계자에 따르면 '메크론 3000E'는 정격 출력 10마력, 최고 출력 30마력의 고효율 전기 모터를 장착, 2륜 구동과 4륜 구동으로 운반, 이동, 작업이 가능한 모델로 최대 300kg까지 화물을 적재할 수 있으며 최고속도 30km/h, 1회 충전 시 최대70km까지 이동이 가능하다. 'EVO100LA'는 최고속도 20km/h이며 최대 300kg까지의 농산물과 농자재 등을 운반할 수 있으며 한번 충전 시 최대 6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2016년 하반기에 산업통상자원부의 1톤급 경상용 전기자동차 기술개발 사업주관기업으로 선정되어 르노삼성자동차, LG전자 등의 컨소시엄 참여 기업 및 기관과 함께 1회 충전거리 250km, 최고 속도 시속 110km, 적재 용량 1톤의 경상용 전기트럭을 개발 중에 있다. 2019년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올해 프로토 타입 모델을 제작해 성능 및 사전 인증 시험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대동공업은 전기 트럭 사업을 추진하면서 전기차 관련 전시회 및 이벤트 등에 적극 참여해 전기차 기업 이미지를 구축해가고 있다. 실제, 전기운반차 '메크론 3000E'와 'EVO100LA' 모델로 지난해 5월에 대구에서 열린 '2017 대구 컬러플 페스티벌''전기차 퍼레이드에 참가하기도 했다. 또 지난해 11월에는 대구 엑스코에서 진행된 '대구 미래 자동차 엑스포'에 참가, 전기 운반차 'EVO100LA'와 'KU5L' 모델을 전시했었다.

 

대동공업 김명일 상품기획실장은 "대동공업은 농기계 회사지만 지난 70년 동안 농기계에 대한 독자 기술과 생산 노하우를 축적해 국내 최초로 전기트랙터와 전기운반차 개발에 성공한 저력이 있고 전기차 분야에서 기술력을 보유해 향후 전기차 시장 확대에 대비해 준비가 되어있다""농기계 사업 중심에서 전기차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꾸준히 전기차 기술을 확보하고 역량을 구축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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