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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평, 복잡한 ‘옥수수 사일리지’ 조재기 한번으로 줄여

미국 및 유럽 기계 대비 30∼50% 낮춰… 수입대체 효과 톡톡

축산농가의 생산비와 노동력을 크게 절감할 수 있는 ‘옥수수 사일리지’ 조재기가 개발 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 장 오경태)은 옥수수의 수확·성형·비닐 랩핑 등 사료 제조를 위한 4단계의 작업을 한 번에 작업할 수 있는 ‘옥수수 사일리지 조재기’를 개발 했다고 지난달 24일 밝혔다. 그동안 가축 사료 조재기술은 대농이 많은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발달해 왔다. 가격 도 2~3억 원으로 높아 축산 농가의 부담을 가중시킨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에 농기평은 ‘첨단생산기술개발사업’을 통해 2015년부터 지난 2 년간 농기계 개발을 지원, 수입 대체 효과를 가져다 줄 수 있는 국내 맞춤형 옥수수 사일리지 조재기 개발에 성공했다. 보통 사일리지 조재 작업은 수확작업 → 사일리지 이동 → 베일 성형 → 베일 포장작 업의 4단계를 거친다. 연구를 주관한 ㈜명성 연구팀은 “기존 사일리지 조재 작업공정은 각 단계별 별도의 기계로 작업이 이뤄졌으나 이번에 개발한 기계는 모 든 작업을 한 대로 통합함으로 생산비와 노동력을 50% 정도 절감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에 개발한 사일리 지 조재기의 가격은 미국 및 유럽 기계 대비 30∼50% 낮은 9,500만원 수준으로 옥수 수 사료 생산비를 대폭 낮출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농기평 오경태 원장은 “옥수 수 사일리지 조재기의 국산 화를 통해 수입대체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 “국내 농 업 환경과 비슷한 일본, 중 국 등의 해외 수출까지 이어 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 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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