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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관수관비장치, 고추 폭염피해 방지 효과 톡톡

경북농기원, 시들음병 등 생리장해 현저히 줄어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고추 재배농가에선 낙화 및 석회결핍과 시들음증 등 생리 장해가 발생하고 있지만 ‘자동관수관비장치’가 보급되면서 폭염피해를 줄이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 해까지 도내 총 40개소에 자동관수관비장치를 보급

‘자동관수관비장치’는 토양수분센서를 이용해 관수주기, 관수량 등을 자동으로 조절해 적기에 물을 공급하며 유용미생물이나 액비 비율을 적정 공급해 품질 향상과 생산량 증가에도 도움을 주는 기술 시범사업으로 경북도농업기술원이 가뭄대응 시범사업으로 보급 중이다.


경북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올 해까지 도내 총 40개소에 자동관수관비장치를 보급했다. 고추 재배농가는 전년도 9곳에 이어 올해 9곳에 보급해 고온기 가뭄피해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폭염이 2주간 지속 되고 강수량이 거의 없어 고추재배 농가에서는 꽃봉오리나 어린 열매가 떨어지며, 석회결핍과 시들음증 등 생리장해가 발생하고 있지만 시범 사업 대상 농가들은 이런 피해가 현저히 줄어 든 것으로 조사됐다.


염화칼슘이나 제4종 복합비료를 7~10일 간격으로 2~3회 엽면시비 해야

특히 가뭄이 2주간 지속되면 고추 수량이 50% 이상 떨어질 수 있고 올해 건고추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돼 관행재배 보다 농가소득 또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폭염피해에 대비해 고추재배 농가에서는 건조에 의한 가뭄피해를 받지 않도록 자동관 수장치나 스프링쿨러 등을 설치해 토양수분을 유지, 관리해야 한다. 특히 피해를 입은 농가는 피해과를 빨리 따내고 염화칼슘이나 제4종 복합비료를 7~10일 간격으로 2~3회 엽면시비해주 는 것이 생육회복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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