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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연구 10년 결실, ‘충랑’·‘청포랑’ 신품종 등록

충북농기원 , 화이트 와인·주스용으로 6차 산업화 기여

10여년 기간을 거쳐 탄생한 국내 우수 포도품종 ‘충랑’,‘청포랑’이 국내외 시장에서 활약이 기대된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 포도연구소에서 개발한 ‘충랑’과 ‘청포랑’ 포도품종은 2년간의 재배시험를 거쳐 지난달 2일 국립종자원에 신품종으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두 품종은 2006년부터 우수품종간 교배 후 4년간의 특성조사와 선발, 그리고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여의 지역적응시험을 거쳐 2015년 11월 국립종자원에 품종출원을 해 품종이 등록되기까지 10여년의 기간이 소요됐다.


이번에 품종 등록된 ‘충랑’은 8월 하순에 출하가 가능하고, 씨가 없으며 당도는 18 브릭스 이상으로 높다. 과립이 큰 흑색 품종으로 저장력과 병·해충에 강해 캠벨얼리 품종을 대체 할 수출용으로 최근 농가에서 선호도가 높은 품종이다. 또한 ‘청포랑’은 씨 없는 청포도로서 향이 우수하고 착립율과 착과량이 높은 다수성 품종으로 화이트 와인이나 주스용으로 이용하기 좋은 포도로 6차 산업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북농업기술원 포도연구소 이석호 팀장은 “이번 품종 등록된 ‘충랑’과 ‘청포랑’을 농가에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앞으로도 국내 및 해외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춘 우수한 품종을 개발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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