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에서 주최한 ‘2018 농림축산식품 일자 리박람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졸업을 앞둔 10~20대 청년층(94%)이 대거 참여해 농식품 분 야의 기업과 공공기관 등에서 제공하는 일자리 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월 1일부터 2일까지 개최된 2018 농림축 산식품 일자리 박람회에 고교 및 대학 졸업을 앞둔 청년층이 대거 참여했으며 124개 농식품 기업 등이 금년 하반기 채용예정인 3,000개 이상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했고 5,102명의 청년구 직자와 채용 상담을 받았다.
이번 박람회는 청년층의 농림축산식품 취·창업을 돕고자 지난해부터 열고 있는 행사로 이틀 동안 5000여 채용상담이 이뤄진 것은 물론 약 1 만2600명이 전시·체험에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채용상담은 공공기관이나 대기업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나 호현FnC 등 처우가 좋은 일 부 중소기업으로 구직자가 몰리기도 했다. 호현FnC는 올해 70명을 채용할 계획인데 스마 트팜(ICT) 분야 전문 컨설턴트는 연봉 1억~1억 5000만원을 받는다. 농식품부는 이번 박람회에서 상담한 구직자의 실제 채용 여부를 파악할 계획이다.
지난해 첫 행사 땐 469명(정규직 455명)이 실제 상담한 기업에 취업했다. 또 박람회 홈페이지 내 농식품분야 기업 일자리 홍보를 강화해 이 박람회를 ‘일자리 발굴·소개 플랫폼’으로 발전 시켜 나갈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채용 상담자의 실제 채용여부를 모니터링하고, 농식품분야 기업 등의 일자리 정보에 대한 홍보를 확대하는 등 박람회 를 일자리 플랫폼으로 자리잡게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