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지역에 위치한 중앙농약종묘사는 40년 전통의 종묘사로 100평의 매장에서 농민들에게 농업에 필요한 모든 자재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고현무(38)대표는 아버지인 고종달(74세)고문의 뒤를 이어 중앙농약 종묘사를 10년째 함께 해왔다. 경북 경주지역에서 고종달 고문은 오랜 시간 농민과 함께해온 농업 전문가로 유명하다. 수도작이 주를 이루는 경주 지역에서 이번 바이오플랜의 식량작물 세미나는 고 대표의 추천으로 이뤄졌다.
좋은 제품을 농민들에게 알리고
새로운 농법을 전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
“농지면적은 줄어들고 가격경쟁으로 시판상 운영이 어렵다는 말을 주변에서 많이 듣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판상이 시장에 맞춰 나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농약구매이력제라던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PLS 또한 농약시장 변화의 한 국면라고 할 수 있죠. 저희 중앙농약종묘사는 기술과 전문성으로 차별화를 두고 있습니다. 그 일환 중 하나가 바로 ‘엑토신’입니다. 농민들에게 수확량을 늘려주는 것은 농가 소득과 직결됩니다.
‘엑토신’ 같은 경우 제가 농약 업체에서 근무하던 시절부터 입소문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좋은 제품을 농민들에게 알리고 새로운 농법을 전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바이오플랜 같은 경우 제가 먼저 제품을 판매하고 싶다고 연락을 드렸고 지금까지 이어져왔습니다. 엑토신을 사용한 많은 농가들이 다시 저희 농약사를 찾아주고 계시고 저희 지역 기술센터에서도 엑토신을 사용한 농법에 대한 문의가 많았습니다. 바이오플랜의 ‘엑토신’은 자가수분증진제의 선두주자로써 작물별로 사용방법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수도작의 경우 수확량이 50%까지 증가했다는 농민도 있었습니다. 과수의 경우 꽃이 잘 피어야 열매가 잘 맺는데 이제까지 이렇게 꽃이 많이 핀 경우는 본적이 없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새로운 기후에는 새로운 농법이 필요하고 엑토신은 새로운 농법에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 대표는 시판상으로서 좋은 제품에 대해 알고 추천하는 것이 전문성과 기술로 승부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고대표가 2대째 운영하고 있는 중앙농약종묘사는 농사에 필요한 모든 자재를 구비한 멀티 매장으로써 경주농업기술센터, 방제단과 협업하여 경북 경주 지역의 농민들의 농사고민을 해결해 주고 있다. 고 대표는 앞으로도 한 발 앞선 경영 전략으로 드론을 활용한 방제를 비록한 영농임작업까지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