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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탐방

35년 노하우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대전 한농 농약종묘사 이정재 대표

대전 신탄진의 무엇이든 물어보는 농민들의 동사무소 역할을 하고 있는 이정재 대표

대전에서도 신탄진 지역은 도시농업이 주를 이루고 있는 곳이다. 농촌과 도시가 적절하게 어울러져 살기 좋은 곳이다. 11일부터 PLS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농약구매이력제부터 다양한 제도들이 시행되면서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농약사 농민 모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신탄진에 있는 한농농약종묘사는 이 지역의 농민들이 동사무소보다 자주 찾는 사랑방으로 농민들과 함께 하고 있는 이정재 대표를 만났다.

 

첫째도 경험 둘째도 경험

노하우만이 경쟁력

1999년에 개업하여 35년째 한농농약종묘사를 운영하고 있는 이정재 대표는 농약사를 운영하는 것 중 가장 중요한 것이 경험이라고 말한다. 갈수록 농지는 줄어들고 있고 경제도 어렵고 농협과의 가격경쟁까지 어려운 일들뿐이지만 경험을 바탕으로 농민들이 좋은 농산물을 생산해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다면 그보다 더한 보람 있는 일은 없다고 강조한다.

경험을 바탕으로 쌓은 기술력은 시판상 운영에 있어서 경쟁력이 되고 있는 것이다. 아무리 가격이 저렴하더라도 농사라는 것은 한번 망치면 돌이킬 수 없다. 제때에 방제를 정확한 처방으로 정확한 방제가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한번 한농종약종묘사를 찾은 농민들은 그 기술력을 믿고 다시 찾아오는 것이다.

경험은 배신을 하지 않거든요. 노하우라는 것이 어려운 게 아니라 많이 경험하고 많이 공부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위기라고 생각하는 순간이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환경을 탓하기보다는 내실을 더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PLS 같은 경우에는 모두들 다 필요한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농업이 발전하기 위한 한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남들보다 한발 먼저 나가려고 합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농업경영체등록의 경우 저희 시판상의 경우 연계가 되어 있지 않아 어려움이 많습니다. 매일 와서 농약을 구입해 가는 손님께 올 때마다 확인을 할 수 없는데 판매하고 난 후 신고하려고 하면 경영체 등록이 안 된 경우가 있어 그런 경우 손해는 고스란히 저의 몫입니다. 일일이 확인을 해야 하는데 자동으로 연결이 되면 바로 바로 확인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문제도 없어 질 거라고 봅니다

 

농민이 원하기 전에 한 발 앞서서 준비하는 농약사

농민들에게는 동사무소보다 더 친근한 공간

한농농약종묘사를 찾는 손님들은 대농의 경우보다 소농이거나 대부분 도시농업을 하는 경우가 많다. 채소 종류인 엽채류나 근채류는 종묘가 많이 나가고 과채류의 경우에는 육묘가 많이 판매되고 있다. 이 대표는 가정용 원예가 더욱 많아 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그에 맞춰 농약사도 조금씩 변해야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농민들이 농약을 사러 오는 일이 아니어도 자주 들러서 이 대표를 찾는다. 그래서 농민들은 한농농약종묘사를 동사무소라고 부르기도 한다. 필요한 것이나 궁금한 것이 있으면 모두 농약사를 찾아와서 묻곤 하기 때문이다.

 

농민이 필요하다고 하면 그때 가서 주문해서 드릴 수는 없잖아요. 고를 수 있게 먼저 준비해 드리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영업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죠. 마음을 편하게 해드려야 더 자주 찾아오시는 법이고 농재재 판매 업무가 아니라도 이웃이기 때문에 편하게 언제든지 오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오랫동안 장사를 해온 비법이기도 합니다.”

      

어려울수록 뭉쳐야

작물보호제유통협희의 역할 더욱 커질 것

농사 잘 지었다는 이야기 들었을 때가 무엇보다 가장 기분이 좋습니다. 직접 기른 농산물을 가져다 주시면 너무 감사하고 보람을 느낍니다. 봄이 시작되면 저희 농약사에는 먹을 것들로 넘쳐나거든요. 농촌의 정이기도 하지만 저도 하나라도 더 챙겨 드릴려고 늘 노력하고 있습니다.. 일방적인 관계는 없거든요 그게 다 정이고 저도 감사함을 느끼고 더욱 열심히 일하게 됩니다.”

이 대표는 시판상이 어려운 시기일수록 협회의 중요성이 더욱 빛을 발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어려울수록 똘똘 뭉쳐야하지 않겠습니까? 서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공유하고 발전해 나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대표는 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대전·충남 지부장을 맡으면서 시판상을 대표해서 책임감을 가지고 협회가 시판상의 목소리를 잘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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