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과수화상병 발생지역 및 전국의 배·사과 과수 농가를 대상으로 이달 초까지 1차 동계방제를 마무리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과수화상병 동계방제는 배의 경우 꽃눈이 싹트기 전, 사과는 새순이 나오기 전까지 가능하다. 전국의 사과·배 과수농가는 구리성분이 들어 있는 동제화합물 등 과수화상병 예방 약제를 반드시 희석배수를 지켜 방제 작업을 마쳐야 한다.
▲ 동계기 고성능 분무기(SS기) 이용 방제 모습 ▲ 과수 만개시 고성능 분무기(SS기) 이용 방제 모습
경기 안성, 강원 평창·원주, 충북 제천·충주, 충남 천안 등 이전에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지역의 과수농가는 1차 동계 방제와 더불어 개화기(꽃 피는 시기)에 2회 항생제 계통의 등록약제로 추가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
회차 | 생육단계 | 배 | 사과 |
1 | 월동기 (전국) | 3월 중순~ 4월 상순 (꽃눈 발아직전) * 석회유황합제 살포 7일 이후 | 3월 하순~ 4월 상순 (신초 발아 전) |
2 | 개화기 (발생지역) | 4월 중순~ 4월 하순 (만개 이후 5일±1) | 5월 상순 (만개 이후 5일±1) |
3 | 개화기 (발생지역) | 4월 하순~ 5월 상순 (1차 개화기 방제 후 10일±1) | 5월 중순 (1차 개화기 방제 후 10일±1) |
농촌진흥청 정준용 재해대응과장은 “사전 방제작업을 하면서 과수원의 과수화상병 의심 증상을 발견했을 경우 즉시 가까운 농업기술센터로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