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삼공은 지난 16일 강원도 평창군 켄싱턴플로라호텔에서 한태원 대표이사와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새 CI 선포식을 가졌다. 한국삼공은 이에 앞서 13~16일까지 3박 4일동안 ‘2009년 하반기 영업본부 전략회의’를 갖고 제2의 창업 정신과 새로운 도약을 결의했다. 새 CI는 농업관련 회사임을 나타내는 녹색 새싹과 삼공의 영문표기 ‘SamGong’의 이니셜 ‘SG"를 이미지화했다. 한국삼공은 이번 새 CI 선포에 따라 당분간 ‘한국삼공’과 ‘SG’를 병행 표기하다 ‘SG’로 통일한다는 방침이다. 한 사장은 선포식에서 “객관적·실체적 차별화를 통해 지금까지의 타사 제품과는 다른 시장접근을 펼쳐 나갈 것”이라며 “차별화된 제품 브랜드 전략을 구사해 획기적인 도약을 이뤄 낼 것”을 선언했다. 한 사장은 특히 “종합 녹색기업으로의 성장과 세계적 시장 경쟁 상황 하에서도 굳건히 앞서나가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
한편 ‘2009년 하반기 영업본부 전략회의’에서는 내년 출시 예정인 6개 신상품 교육과 기후변화에 따른 병해충 발생 대응책, 친환경농업 현황과 대응, 주요 품목의 마케팅전략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홍두화 전무이사는 전략회의에서 “금년에 기상 조건이 좋아 일선의 재고가 증가해 우려스러우나 이럴 때 일수록 높은 참여 열기로 업무에 임해 신속 정확하게 고객에게 응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임직원 대상 현장 콘테스트를 통해 한국삼공의 새 CI에 걸 맞는 ‘Speed SG’, ‘Seed Germination’, ‘So fun, Great’의 3점을 채택했다. 이 슬로건에 따르면 ‘Speed SG’는 빠르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통해 고객 욕구를 신속히 처리하는 회사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또 ‘Seed Germination"은 종자 발아처럼 감춰진 내면의 잠재력이 껍질을 벗고 새로운 세계로 성장, "So fun Great"는 가족 같은 즐거운 조직생활과 위대한 회사로 성장하고픈 한국삼공인의 염원의 의미를 각각 지니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