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팜한농(주)가 지난 2일 조직개편 및 임원급 인사를 단행했다.동부팜한농(주)는 전략지원실을 신설하고 그 아래 업무지원(사업지원, 해외사업지원), 전략기획(중장기전략, 신사업개발), 마케팅전략, 생명연구소를 뒀다. 또 사업부 체제로 조직을 개편하면서 임업사업부를 신설했다. 임원급 인사 발령은 다음과 같다.■부사장△양준일 전략지원실장 △최영찬 작물보호사업부 영업담당■상무△고중익 비료사업부 수출팀장 △조용찬 해외사업부장 △이원희 전략지원실 마케팅전략팀장 △김경성 전략지원실 생명연구소장 △한상욱 임업사업부장(고문) △배규한 작물보호사업부 특수영업팀장 △장성식 작물보호사업부 마케팅팀장 △전재현 비료사업부 영업관리팀장
“충주시농업기술센터의 가장 큰 장점은 사과재배 100년의 역사를 통한 경험과 시험장 운영으로 얻어진 기술, 정보를 통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가장 효율적인 재배로 맛 좋고 수확량도 좋은 사과를 생산할 수 있는지 통계를 내고, 보다 더 양질의 사과로 개량하여 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것이 센터의 목표이고 개인적인 바람입니다.”충주시농업기술센터 과수연구과 시험연구담당 진정대 과장은 농가가 개인적으로 할 수 없는 품종 개량을 통해 소득증대를 꾀할 수 있게 하는 것이 기술센터의 존재이유라고 설명한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1957년에 설립되어 농가에 도움을 주기 시작한 이래 과수재배 환경은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과거에 비해 월등히 좋아진 기술력으로 사과나무 한 그루 당 수확하는 사과의 모양과 맛은 좋아지고 수확량은 많아졌지요. 하지만 일손이 부족하고 비용은 높아져 농가의 고민을 깊게 하고 있습니다.”진과장은 다양해진 재배 환경에 맞서 농가의 안정적인 수입을 보장할 수 있는 재배방법을 찾고자 노력 중이다. 재배 과정에서 농가의 손을 필요로 하는 과정을 줄이고, 효과적인 방제를 통해 비용을 줄여 보다 안정적인
경북 군위군에서 7년째 의흥농약사를 운영하는 김윤겸 대표는 늘 같은 시간 자리를 비운다. 매일 12시부터 4시 사이에는 농가를 방문해 병해충 등 작물의 상태와 토질을 살피는 것이다. 김 대표는 “매일 살펴봐야 어떤 병해충이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알 수 있기 때문에 하루도 농가 방문을 빼놓을 수 없다”며 “작물을 키우는 땅, 토질의 튼실함에 따라 작황이 달라지기 때문에 토질관리가 가장 기본이다”라고 강조한다.“기존의 농사법이 수확량을 늘리기 위한 목적이었다면 제가 하고자 하는 농사는 토질을 살려서 작황이 좋아질 수 있는 근본환경을 먼저 만들어주자는 것입니다. 토질에 딱 맞는 비료, 작물과 시기에 따라 안성맞춤인 농약을 적용하면 작황이 더 좋아지지 않을까요? 그래서 제가 매일 나가서 농작물을 살피고 땅을 살피는 겁니다.”김 대표는 미래의 농사는 땅을 먼저 살피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동안 수확에만 신경 쓰느라 약해졌던 땅의 기운을 돋우고 토질을 건강하게 관리하는 작업의 중요성이 더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좋은 토질을 만들고 그 땅에 알맞은 작물을 재배해 더 나은 작황을 거두는 1년 단위 계획처방의 성공사례를 실제로 보여주고 있다. 그의
거대한 담론의 저변을 살펴보면 역시 사람 문제이다. 자유와 평등이 중시되는 사회, 그런 철학을 바탕에 깔고 있는 시장경제가 아니고서는 지금 문제의 해결 실마리를 찾을 수 없다. 우리 사회는 5년마다 한 번씩 거대한 담론에 빠진다. 중간 중간 소소한 화두를 가지기도 하지만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벌어지는 담론은 향후 5년 국가의 경영방향이 결정되는 것이어서 가장 중요하다. 사실 이들이 제시했던 담론과 전략이 모두 달성되지는 않는다. 피부로 느끼는 감정은 오히려 악화시켰다는 쪽에 무게가 실린 적이 적지 않다. 속았다고 아무리 땅을 쳐도, 분개해도 이미 엎질러진 물인 격이라서 그냥 묵과하고 싶지만, 사람이 그런가. 희망을 가지고 내일을 사는 것이 서민의 일상인 것을. 그래서 요즘 같은 시기의 담론은 무게를 더한다. ‘경제민주화’가 아마도 내가 보는 담론의 제일 큰 화두이다. 얼핏 어울리지 않는 용어의 결합이지만 이런 경우는 하도 많아 의심조차 무감각이다. 나의 시대적 감각이 무너져있든, 그래도 말초적 신경이나마 살아있든 대통령 후보 3명 모두 이 화두에 집착하는 것을 보니 좋은 것인가 보다 하고 믿으려 한다. 긍정적으로 이 화두를 해석해야 나도 마음이 편하기 때문이
미생물 발효에 적당한 탄소와 질소의 비율을 맞춘 유기물을 혼합기에서 혼합한 후 10kg 단위로 포장하고 입구를 막아 고체배양을 하는데 일반 농가에서도 손쉽게 만들어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이렇게 고체배양을 한 발효 산물에는 유산균, 효모, 바실러스 등 농업에 유용한 미생물들이 우점하고 있으며 발효하는 과정에서 생성된 다양한 유기산과 효소가 함유되어 있다. 첫 서리가 내린다는 가을의 마지막 절기인 상강(霜降)을 지나자 요즘 농촌은 누렇게 잘 익은 호박을 따랴, 길게 뻗은 넝쿨을 잡아당겨 실하게 익은 붉은색 고구마를 캐랴 또는 막바지 고추도 거둬들이는 등 결실의 계절답게 눈코 뜰새 없이 바쁜 풍경이 연상이 된다. 또한 요맘때에 늦지 않게 보리 파종에 들어가서 이듬해 보리 타작의 기쁨 또한 한껏 누릴 수 있게 되길 바란다. 추운 겨울이 오기 전에 올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는 준비도 잘해놓아야 할 것이다. 이제 얼마 있으면 벌레들도 겨울을 나기 위한 자리를 잡고 들어갈 텐데 우리의 관심사인 미생물들은 겨울을 어떻게 날지 오늘은 미생물의 겨울나기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한다. 추운 겨울은 동물뿐만 아니라 미생물들에게도 견디기 어려운 계절이다. 벌레들처럼 기어다
광주·전남중소기업청이 중남미 교두보 확보 및 해외진출을 위한 한국 중소기업 전시관 개설을 통해 지역 농공상 제품의 판로 촉진을 하고자 최근 ‘파라과이 진출 상담회’를 개최했다.이번 상담회는 지난 9월에 파라과이에서 수출투자청과 공동으로 맞춤형 무역상담회를 개최한 결과, 파라과이 현지민의 반응이 좋아 개최됐다는 설명이다.상담회는 파라과이에 진출하려는 15개 중소기업 대상으로 농공상 관련 제품, 의료, 화장품 등 고부가가치의 비중이 높은 수출 제품 위주로 선정·상담했다. 이번 상담회를 통해 선정된 중소기업의 제품은 오는 12월 파라과이 내 개설 예정인 한국 중소기업 전시관에 전시되며, 브라질 등 중남미 진출을 위해 수출도 이뤄질 예정이다.광주․전남중기청 관계자는 “지난 9월 파라과이에서 선정된 보성녹차·천일염은 현지 교민뿐만 아니라 한국 제품을 요구한 바이어가 있어 매우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중소기업청(청장 송종호)이 FTA를 활용, 수출증대에 성공한 중소기업의 사례를 모아 책자‘FTA로 企 UP’을 발간한다고 밝혔다.이번에 발간되는 책자에는 중소기업청이 지난 7월 24일 관세청과 공동으로 개최한 ‘FTA 활용 중소기업 성공사례 경진대회’에 출품한 사례를 소개한다. FTA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수출증대 및 고용창출에 성공한 수옵틱스 등 14개 수출중소기업들의 역경을 이겨낸 감동적 스토리가 전개된다.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FTA 활용 및 대응능력이 열악한 중소기업이 FTA를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활용해 수출증대와 고용창출에 성공한 경험을 공유하고, 다른 중소기업에게도 자신감을 부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발간하게 되었다고 중기청은 설명했다. 중기청은 이번에 발간되는 FTA 활용 수출증대 성공사례 모음집을 지방청 수출지원센터와 중진공․중소기업연구원․중기중앙회 등 중소기업 지원 유관기관에 배포해 수출기업에 대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중소기업의 FTA 활용율 제고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일상영어를 한국어로 자동통역해주는 앱이 개발돼 무료로 개방됐다.지식경제부는 최근 ‘한․영 자동통역 앱 범국민 시범서비스 개시행사’를 개시하고 ‘지니톡(GenieTalk)’의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지니톡’은 스마트폰에 장착해 서버와의 통신을 통해 작동하는 방식으로 안드로이드와 iOS를 모두 지원하고 있다. 또 누구나 안드로이드 마켓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지니톡’ 또는 ‘GenieTalk’을 검색해 무료로 내려받아 사용 가능하다.금번 자동통역 서비스에 적용된 기술은 세계 최고수준으로 한국어 27만 단어, 영어 6만5000단어를 인식, 양방향 통역을 지원한다. 또 실제 여행상황에서 자동통역률이 80%를 상회하는 등 현재 세계 최고수준으로 인정받는 구글의 한․영 자동통역기술보다 우리말 인식률, 통역 정확성이 앞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하락해 우리나라 수출 기업의 경쟁력이 약해졌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민정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원·달러 환율 1100원 붕괴의 파급영향’ 보고서를 통해 “환율 하락에 수출 기업의 채산성이 떨어지며 경기 부진 요인으로 작용할 우려가 높다”고 밝혔다. 지난달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당 원화는 1097원까지 하락했다. 연중 최고점(5월25일 1185.5원)과 비교하면 원화가치가 8.0% 절상된 것이다.김 위원은 앞으로도 원·달러 환율의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한국경제가 양호한 펀더멘털을 보이고 있는데다 외국인 투자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환율 하락이 설비투자 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소비자물가 안정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봤다. 김 위원은 반면 “기업투자 심리가 약화한 상황에서는 환율 하락이 오히려 기업 실적 악화로 이어져 경기 침체를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더 크다”고 주장했다. 기업으로선 국외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자 환율 변동폭만큼 달러 표시 수출 가격을 인상하지 못해 결국 채산성이 악화된다는 것이다. 실제 분석에서도 달러 대비 원화 가치가 10% 오르면 우리나라 공산품의 수출가격도 2.1%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소기업 기술유출 피해 보호를 위해 정부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정부과천청사에서 주재한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중소기업의 기술유출 피해가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기술보호 역량이 취약하고 사전 중재․조정시스템이 부족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이에 따라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한편, 중소기업에 기술유출 대응 매뉴얼을 보급하고 기술유출 분쟁조정기구를 설치하겠다”고 말했다.박 장관은 이어 “어떤 분야에서 승리하는 기업은 1등 기업이 아니라 절실하게 노력한 후발업체”라고 설명했다.그는 “상대적 약자인 우리 중소기업들도 시장의 승자로 도약할 수 있는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며 “정부가 중소기업 발전의 ‘도약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이하 조합)은 지난 23일 오송 컨벤션센터에서 제5·6대 이사장 이취임식을 통해 제5대 노학진 이사장(㈜개원산업 대표)의 이임과 제6대 김방식 이사장(효성오앤비㈜ 대표)의 취임을 축하했다. 전임 노학진 이사장은 이임사를 통해 ”유기질비료 산업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조합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변화에 대한 열린 마음과 헌신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통과 협력을 통해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문화가 조합의 발전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앞으로 조합원의 일원으로써 신임 김방식 이사장님과 함께 조합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이사장 이취임식은 조합설립 이후 처음 개최됐다는 것 자체로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신임 김방식 이사장은 조합 사상 처음으로 만장일치 추대되어 당선됨으로써 조합 최초라는 두 가지 기록과 함께 앞으로 4년간 조합을 이끌어가게 됐다. 김방식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조합 이사장으로 취임하게 되는 큰 영광과 함께 매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선 선배님들의 뜻을 이어 받아 더 나은 조합의 발전과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은 오는 5월 23일, 개원 12주년을 맞이한다. 이와 관련해 5월 14일 세종시 농정원 본원에서 열린 ‘12주년 기념 언론간담회’에서 이종순 원장에게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Q. 농정원에 대해 간단히 소개한다면? 농정원은 2012년 5월, 3개 기관(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 농업인재개발원, 농촌정보문화센터)이 통합되어 출범했습니다. 이후 ‘국민과 함께하는 농업·농촌 혁신성장 동반자’라는 비전 아래 농산업 핵심인력 육성, 디지털영농 실현, 농업·농촌 가치 증진, 귀농귀촌 활성화 등을 통해 튼튼한 농업, 활기찬 농촌의 실현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Q. 농정원 제4대 원장으로 취임 후 지난 2년 5개월 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한 사업과 성과는? 그간 중점적으로 추진한 사항은 세 가지이며, 모두 현 정부의 국정과제 또는 농정과제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첫째는 ‘청년농업인 3만 명 육성’이며, 둘째는 ‘농업 분야의 디지털 혁신’, 셋째는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천원의 아침밥 등 쌀 소비 확대’입니다. 청년농업인 3만 명 육성 활기찬 농촌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미래 농업을 이끌 청년농업